일본은 지난 20년간 저성장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댔다. 그런데 위기에 직면한 일본을 견인할 구원투수가 첩첩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주 외진 변방에서 나타났다. 바로 인구 79만명의 작은 지자체 후쿠이현이다.(황소자리/2016년 8월)은 21세기형 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후쿠이현의 생존모델을 탐구한 심층 리포트다.후쿠이현은 원래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였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이미 세상을 바꿔 놨지만 ‘4차 산업혁명’은 더욱 많은 것을 바꿔 놓을 것이다. 이 혁명은 인류에게 가장 큰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의 삶의 방식과 일하고 놀고 배우는 방식에 혁명을 불러올 것이다. (흐름출판/2016년 7월)은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다. 그러나 100세 시대를 맞이한 오늘날 서른여섯살에 죽는다는 것은 무척 억울한 일일 것이다. 더구나 그 사람이 의사이고, 아버지와 형, 삼촌이 모두 의사인데도 속수무책으로 죽어야 한다면… 게다가 그에게는 8개월 된 딸과 아름다운 아내가 있다면… (원제:When Breath Beco
누구라도 한번쯤은 어떤 사람 때문에 미칠 지경이 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주위의 ‘꼴통’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증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전체 인구의 4%, 25명 중 1명은 ‘공감제로맨’, 즉 양심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겉으로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이 함께 지내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내공(內功)’이라는 말은 보통 사람들을 주눅 들게 만든다. 무림의 고수나 평생 한 우물을 판 장인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내공은 자신의 분야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탁월한 기술, 지식, 노하우, 숙련도, 직관, 통찰력을 소유한 소수의 사람이 가진 종합적인 능력이다. 간혹 주변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적어도 10년
어느날 당신은 깨닫는다. 오늘도, 내일도 같은 시각에 일어나 같은 곳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나는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것일까? (라이스메이커, 2016년 6월)은 쉼 없이 달리는 그대를 위한 촌철살인 같은 철학 한점을 선사한다.여기서 한점이란 말을 쓰는 것은 인생, 품위, 삶의 질, 청춘, 승리, 사과, 이해, 자신감
우리나라에는 말콤 글래드웰의 라는 책을 통해서 ‘1만 시간의 법칙’이 처음 알려졌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1등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비즈니스북스, 2016년 6월)은 ‘1만 시간의 법칙’이론의 창시자인 안데르스 에릭슨(Anders Ericsson)이 지난 30년간의 과학 연구를 토대로
산업화를 이룩한 아버지의 세대는 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취직이 되는 시대를 살았다. 민주화는 되지 않았었지만, 먹고 사는 문제는 그야말로 문제가 없었다. 취직하고 일정기간 성실하게 일하면 거의 모두 대리가 되고 과장이 되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었다.그런데 민주화도 되고 세계 10권의 경제 대국이 되고 소득이 늘었음에도 요즘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해
(어크로스, 2016년 6월)은 직장인들이라면 모두가 겪어봤을 만한 일들을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현실 속 에이스들의 현명한 직장 언어 습관을 제시해 주고 있다.저자 김남인은 조선일보의 주말 경제·경영 섹션인 ‘위클리비즈’에서 일한 바 있는 10년 경력의 기자 출신인데 기업으로 자리를 옮겨서 과장, 차장, 부장을 경험하며 회사라는 세계 속에서 다
모든 조직에는 비전이 있고 추구하는 가치나 목표가 있다. 그러나 윗사람 몇명만 그것을 알고 있을 뿐, 구성원들은 모르거나 알고 있더라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 조직은 발전이 없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가 없다. 미래를 직접 개척해보려는 강한 성취 욕구를 지닌 인재들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늙은 조직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쌤앤파커스,
재미있는 카툰 한컷이 하루를 마냥 즐겁게 한다. 소설은 너무 길고, 자기계발서나 성공학 책은 그 소리가 그 소리라 식상하다.(책이 있는 마을, 2016년 5월)는 정신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을 콕콕 찔러주는 주사처럼 아프고 새콤달콤하다.저자 최윤규는 현재 카툰경영연구소 대표로 있다. 그는 젊은 날 벤처기업을 하다 망해서 어느 회
우리의 유전적 유산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우리는 ‘나의 유전적 유산은 부모님이 나를 가지는 순간에 완전히 고정이 돼버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나의 운명은 빼도 박도 못하게 결정돼 있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이나 나의 운명은 거의 결정돼 있는 것이 아닌가!그런데 (김영사, 2015년 9월)는 ‘유전자는 주어
[CEO의 서재]a상상이 실현한 세상, 무한성장 사회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게임 이후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비롯해서 미래 사회 변화의 모습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졌다.(에이지21, 2016년 4월)는 이에 화답하듯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딩 컴퓨팅,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미래를 지배할 다섯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을 꼽으라면 단연 유대인을 꼽는다. 유대인은 정치·경제·문화·사회·과학·예술 등 모든 방면에 걸쳐 그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는 곳이 없다. 노벨상이 시작된 이래 유대인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민족이다. 현재 유대인은 전 세계에 1600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 세계인구 70억의 0.2%다. 그런데 1901년부터 시작된 노
중국경제의 거품에 대한 경고는 수없이 많이 제기 돼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지난 30년 동안 세계가 놀랄 정도의 경제 기적을 이뤄내면서 미국과 패권을 겨루는 G2 국가가 됐다.그런데 2015년 상하이 증시 폭락 이후 세계 각국에서 중국 경착륙론이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
요즘 서점가에는 ‘버리기’ ‘느리게 살기’에 대한 책들이 매대를 점령하고 있다. 에리히 프롬의 이후 ‘소유’보다는 ‘삶’에 무게를 둔 사상이 움텄으나 요즘처럼 이런 부류의 책들이 쏟아져 나온 적은 없었다.(움직이는서재, 2016년 4월)은 ‘버리기’ ‘느리게 살기’현상을 관통하는 아주 명쾌하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전구를 발명한 사람은?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텔레비전을 발명한 사람은? 우주선을 발명한 사람은? 스마트폰을 발명한 사람은? 전구를 발명한 사람은 에디슨이고,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벨이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하지만 텔레비전부터는 답변하기가 쉽지 않다. 우주선이나 스마트폰의 경우 여러 가지 고도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집적해 만들어진 콜라보레이션(Collab
‘오리지널(original)’은 형용사로 어떤 것의 기원이나 원천, 그로부터 무엇인가 발생되고 진행되고 파생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또한 명사로서 유일한 독특한 특성을 지닌 것, 흥미롭거나 독특한 의미에서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 사람, 참신한 독창성이나 창의력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한국경제신문사, 2016년 2월)는 놀랍고 설득력 있는 아
모바일 기술은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빨라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최전선에 서 있다고 자부하는 전문가들도 현기증이 날 정도라고 한다. (미래의창, 2015년 11월)은 이 책의 저자인 ‘커넥팅랩’팀이 2014년부터 해마다 펴내고 있는 모바일 트렌드의 변화를 다룬 시리즈물이다. 의 핵심 키워드는 ‘옴니채널
우리 몸의 70%가 물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우리 몸의 60%가 체액(體液)라는 사실은 잘 모른다. 우리 몸의 뼈나 장기, 피부에 포함된 물은 1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체액이다. 말하자면 우리 몸은 ‘출렁출렁한 액체상태’다. 체액이 우리 몸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체액순환은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하는 바로미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