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의 3대 주력시장인 중국‧미국‧베트남의 수입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각 시장에서의 한국산 점유율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최근 주요국 수입구조 변화와 우리 수출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수입시장에서의 한국산 점유율은 3.3%로 최근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반면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서의 점유율은 2015년 12.0%에서 2020년 8.9%로 하락하면서 2015년 이후 유지해오던 1위 수입국 자리를 대만(10.3%)에 내어주고 점유율 3위로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홈리빙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발표한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대미 수출 5대 유망분야’보고서에서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방향과 최근의 소비시장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한 5대 수출 유망분야를 제시했다.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운 중견기업이 신산업 수출과 수출 다변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수출회복의 활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4일 발표한 ‘중견기업, 코로나19 속 기술력으로 수출파고 넘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견기업(중소기업이 아니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에 속하지 않는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7.3%였고 8대 신산업 수출 중 중견기업의 비중은 이를 웃도는 21.7%로 나타났다. 8대 신산업에는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첨단 신소재, 에너지
2018년 7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제재를 가한 이후 미국 수입시장을 둘러싸고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미국의 대중국 무역제재(관세부과) 이후 미국 내 수입시장 점유율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국 제재품목 전체 수입 중 중국산 비중이 2018년 상반기 17.25%에서 올해 상반기 13.21%로 4.04%p 하락했다.같은 기간 베트남(+1.30%p)과 대만(+1.04%p), 한국(+0.87%p), 싱가포르(+0.54%p),
남성 위주의 조직에서 차별화된 리더십을 발휘하는 여성 리더를 위한 책이 나왔다. 코칭 전문가인 홍의숙 ㈜인코칭 대표, 정혜선, 허영숙은 여성리더의 전략과 실전 지침을 쉽게 풀어낸 ‘최고가 되는 여성리더십5단계’를 내놨다.저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의 Glass-ceiling Index를 살펴보면 기업의 이사회에 포함되는 여성은 2018년 기준 2.3%에 불과하며 지난 10년간 한국은 29개국 중 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성 위주 조직 문화와 소수 여성 리더에 대한 편견, 육아 및 가사노동의 어려움 등 장애물이 때문이다.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