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한계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연착륙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이들에 대해 각각 배드 뱅크(Bad Bank)인 (가칭) 새도약기금 마련과 폐업·생존을 분명하게 구분해 투 트랙(Two-Track)으로 정책적 지원을 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아울러 재난위기에서 고용유지와 기업활동 지원정책이 미흡한 실정을 감안해 미국의 ‘급여보호 프로그램’(PPP)을 참고한 ‘한국형 PPP’ 도입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생산성 지원과 긴급자금대출을 결합한 ‘생산성보호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언도 제시됐다.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다양한 민생현안 중에서도 27년여만에 6%대 상승률을 기록한 소비자물가 안정이 가장 큰 안건이었지만 각종 대응책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새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최고위 인사들이 모두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데다, 이날 회의의 최우선 해결 의제가 고물가였던 만큼 어떤 정책을 내
오는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두 달 남짓 앞두고 대선후보들이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대·중소기업 양극화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대표적인 거래의 불공정인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 체계를 뜯어고치고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겠다고 약속했다.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비롯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영상 축사로 전달했다.이날 대선후보 모두 대기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새해가 밝았다. 2021년, 쉽지 않은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제 자리를 잘 지켜준 우리 임직원들에게 신년인사를 보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험난한 코로나 시국으로 간단히 메시지만 전하는 비대면 신년시무식. 공장이 멈추어서는 안 되는 식품제조업이니 방역수칙 준수 등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챙기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예년이라면 다이어리에 가득 적혀있는 망년회, 신년회 일정을 모두 챙겨 가서 술잔을 들고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해! 진달래!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청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2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이번 조사결과 현재의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보통 48.2%, 부정적 36.0%, 긍정적 15.8%로 응답해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부정적 이유로는 내수부진(48.9%), 원자재 가격상승(41.1%), 자금조달 곤란(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받음(60.2%), 받지않음(23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내년도 경영 환경이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를 극복할 내년도 핵심경영전략으로 ‘신규 거래처·신규 판로 발굴’을 1순위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월 22~26일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2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조사결과 현재의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보통 48.2%, 부정적 36.0%, 긍정적 15.8%로 응답해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부정적 이유로는 △ 내수부진(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렸다.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맞추는 단계적 출구 전략이 시작된 것이다. 내수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누구보다 반가운 일이다.코로나 발병 초기에만 해도 우리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 발생하자 코리안 포비아가 확산되면서 세계 112개국은 우리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를 단행했다. WHO의 팬데믹 선언이후에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셧다운으로 수출이 중단되고, 중국이나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에 못오면서 의류와 핸드백, 화장품 등 패션 제조업체들은
“전국 시·도를 돌아다니면서 간담회를 하고 있지만, 이용섭 시장님처럼 적극적으로 답변하고 나서주시는 경우가 드뭅니다.”지난 20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가 끝날 무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렇게 말했다.이날 열린 간담회는 여느 `광역단체장과 중소기업계 간담회`처럼 중소기업인의 건의가 있고 난 뒤 지자체장인 이용섭 시장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 시장의 첫 마디가 간담회 분위기를 바꿔놓았다.이 시장은 자신의 답변 차례가 되자 첫 마디로 “건의해주신 내용은 원칙적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광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촉진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김석원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광주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공진 광주지방조달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급감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했지만, 막상 휴업에 들어가는 직원은 업무를 전혀 수행할 수 없다는 요건 때문에 도저히 행사 준비를 할 수가 없었다. 고민 끝에 지원금을 포기했다.”어느 이벤트 대행업체 대표의 고백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인이 가장 많이 찾았던 제도가 바로 고용유지지원금이다. 매출급감 등 일시적 경영난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때 직원감원 대신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취하면 인건비를 보조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62%가 인력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중소기업들은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대안으로 ‘한국형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제도의 도입을 원했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이달 8∼17일 코로나19로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 300곳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3.3%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이 제도는 일시적 경영난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개사 중 7개사가 인력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고용유지지원금의 대안으로 한국형 PPP를 도입해야한다는 의견도 63%에 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실태 및 현장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 확산 이후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300
여행업 등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집중된 업종에 대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이 30일 연장됐다.고용노동부는 최근 2021년도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종전 270일에다 3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행업·전시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사업장들은 올해 최장 300일간의 유급 휴업·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조선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항공기취급업, 면세점, 전시·국제회의업,
항공업과 같이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집중된 업종에 대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이 30일 연장됐다.고용노동부는 14∼15일 서면으로 2021년도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종전 270일에다 3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항공업·여행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사업장들은 올해 최장 300일간의 유급 휴업·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조선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항공기취급업,
지난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과 마련한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현행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2월 교육부, 고용부 중기부 등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오픈해 청년들의 중소기업 유입촉진과 인력난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8월말 기준, 사업시작 3주만에 3500여개사와 구직자 3만6000여명을 매칭, 이 중 40
정부가 올해 하반기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에 청년 구직자 10만명을 직접 매칭한다.또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인 '복지플랫폼' 가입자를 연말까지 30만 명으로 확대한다.창업·벤처기업을 위해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1만3000명 양성하고 고용 우수 중소기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을 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과 마련한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구직자 10
#“작년 매출도 2019년보다 반토막났는데, 올해 매출은 거기에 더 반토막 났네요. 2주씩 야금야금 거리두기가 연장되는데 희망고문도 지칩니다. 밤에만 장사하고 새벽에는 쿠팡에서 알바하고 있습니다.” - 서울 마포구 족발집 사장 Y씨#“회사에서 나오는 고용유지지원금도 곧 끊겨서 여기저기 일용직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즘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일용직도 구하기 힘드네요. 3년 전에 결혼해 좀있으면 아이가 태어나는데 걱정입니다.” - 여행업 종사자 K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네자릿수를 기록한지 60여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유지지원금의 지급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고용부는 지난 6월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90일 늘렸다.올해 초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던 기업들은 이달말 지급기한이 종료될 예정이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용 불안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는 한경연의 지적이다.고용부가 코로나19 장기화를 이유로 지원금 연장조치를 취한 6월 평균 확진자는 554명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실업급여뿐 아니라 고용유지지원금 등의 지출도 대폭 늘었다.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에는 일반회계 예산 1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정부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공자기금 예수금도 1조3000억원을 추가한다.고용부가 고용보험기금의 고갈을 막기 위해 보험료율 인상 카드를 꺼냈지만, 고용보험기금 재정 악화에 따른 부담을 국민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한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날 논평을 내고 “보험료율 인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일하고 있는 대다수 사업
사회보험료 인상 속도가 너무 빠르다. 지난달 27일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1.89% 인상된 6.99%로 결정된 데에 이어, 지난 1일 열린 고용보험위원회에서는 내년 7월부터 고용보험료를 0.2%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는 2018년부터 내년까지 5년 연속으로, 고용보험료는 지난 2019년 인상된 이후 2년 만에 또다시 인상되는 것이다. 그간 코로나 비상경영으로 버텨온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또하나의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이미 5.1% 올라 사회보험료가 오르지 않더라도 최소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