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외교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고 있다.이는 지난 4월 1일에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장관 조태열)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체결한 업무협약과 이에 앞서 지난 3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이에 따라 외교부와 중기부는 신속한 추진으로 17일 현재 총 4개의 공관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와 함께 18일 부산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 익스프레스는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함께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하는 정례협의체로, 지난 2월에 대전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오늘 두 번째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회의에 정부 측에서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허현도 ㈜스틸코리아 대표이사 △박평재 ㈜
특허청(청장 직무대리 김시형)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17일 오후 2시부터 [화장품 업계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 보호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대응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 CEO를 비롯하여 해당 업무의 관리자 등이 대상이다.K-브랜드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해외에서 국내 상표를 무단으로 선점하거나 위조상품을 생산 및 유통하여 국내기업의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기업의 해외 상표 무단선점 정보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됐다.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4석에 당선되며 175석을 확보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으로 총 108석에 머물렀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하고 범야권 계열 정당이 300석 가운데 191석을 가져가며 ‘여소야대’ 지형은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여소야대’ 지형은 중소기업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요금의 ‘납품대금 연동제’ 포함은 양당 모두 ‘중소기업 제값받기’를 위해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약에 반영한 만큼 속
이번 제22대 총선 결과에 따라 원내 3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공약에 대해 살펴봤다. 총선 공약은 향후 4년간 22대 국회의 정당별 정책의 방향성과 구체성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2대 총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당별 세부 공약 중 중소기업계 공약을 살펴보고 실현 가능성과 보완점 등을 정리했다. (의석수 順)“(중소기업계 관련) 지난 총선 공약의 핵심은 창업이었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다양한 중소상공인 공약들이 제시됐다.” 경실련이 지난 3일 ‘22대 총선
지난 2월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2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으로 구성된 5대 분야 290개 정책과제들은 순차적으로 각 정당에 전달됐고 중기중앙회는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이 더 넓은 경제영토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총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4·10 총선이 마무리되며 제22대 국회는 21대에 이어 ‘여소야대’ 지형으로 구축됐다. 극단적 여소야대 구조 속 771만
최근 우리 경제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역동성 회복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첨단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방문,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되는지 점검했다.최 부총리는 협동로봇, 이족·사족 보행 로봇, AI 이동형 양팔 로봇 개발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첨단 로봇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들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유럽연합(EU)이 부과하는 일종의 무역 관세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시행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라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이 끝난 데 따라 올해부터는 실제 분기마다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보고해야 하는 만큼, 이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을 막기 위함이다.탄소국경조정제도란 유럽연합 내로 수입되는 역외 제품에 대해 탄소 가격을 동등하게 부과·
지난 9일 조달청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4년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조달청에 따르면 국내 조달기업들의 약 88%가 해외시장 진출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조달청이 지원 중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의 2023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3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계획은 현장에서 제기된 조달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장별 전략적 지원을 통해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대사 내방김기문 회장은 지난 9일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의 내방을 받았다. 김기문 회장은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앙아시아 최대 협력국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중소기업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기회 제공 등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장영진 신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내방김기문 회장은 지난 9일 취임 인사로 중기중앙회를 찾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만났다. 김기문 회장은 우회 수출에 대한 DA(수출환어음) 매입보증 확대, 보험료 인하 등 중소기업
경기도가 전문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퇴직자를 중소·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기업 조언자(컨설턴트)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4월 9일부터 인원 마감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참여 대상자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자는 신청일 현재 경기도 거주자면서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무직인 퇴직자 가운데 50세 이상 64세 이하, 조언(컨설팅)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수출, 첨단기술 및 경영)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참여기업의 경우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경기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규모가 큰 지역 20여곳의 재외공관부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 구축에 돌입한다. 이에 외교부와 중기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양측의 유·무형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스타트업 정책을 결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잡지 제작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홍보이번 업무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 구성·운영 △외교부-중기부-재외공관 간 정보 공유 강화 △인적 교류 강화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협력 내용 등이 담겼다.현지 기업·기관에 정책 정보를 적시에
우리 수출기업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환경규제를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관세청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합동 설명회에서는 통합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우선 정부는 각 부처 및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편했다. 이날 영남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10월 수도권, 7월 충청권 등 영향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에서 묻고 답을 찾는 ‘공공조달 길잡이’사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중소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정보 부족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인 ‘조달청 공공조달 길잡이’는 조달시장에 어떻게 진입할지 모르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진입을 돕는 원스톱 컨설팅이다.‘공공조달 길잡이’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강조해 온 임기근 청장의 행정철학이 반영된 조달청의 주요 정책이기도 하다.기업들은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공공조달 진입의 첫 걸음
우리나라 ‘1인 창조기업’이 98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매출은 2억9800만원이었고, 첫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2.6개월이 걸렸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다.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주점업, 광업, 수도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8만7812개로 전년대비 7.
홈앤쇼핑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의 ‘한올레 올레바당 고등어’를 방송한다.이번에 방송하는 ‘한올레 올레바당 고등어’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한올레는‘한동네 길’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이웃 간 정성 담긴 음식을 나눠먹는 따뜻한 풍습을 담은 말이다. 오래 남을 수 있는 이웃이 되도록 한결같이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다.올레바당은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생산시설을 갖추고 자주 산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국내시장 확장이 가파르다. 알리와 테무는 쿠팡에 이어 국내 2ㆍ3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됐다. 알테쉬의 공세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이다. 중국은 자국의 과잉 생산된 재고 문제를 알테쉬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또 하나는 해외직구라는 무역외 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해외직구 거래는 개인의 소액구매로 보아 1회 150달러, 누적 무제한으로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되며, KC인증 같이 국내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알·테·쉬) 공습에 국내 토종 패션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를 중심으로 쉬인 열풍이 불면서 한국 의류 시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중국 의류업체의 선전이 왜 한국 유통업계 긴장감을 높이는 것일까?쉬인은 저렴한 웨딩드레스로 입소문을 모은 곳이다. 비싼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는 사진 대신, 셀카로 웨딩화보를 만드는 문화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곳이 만들거나 취급하는 드레스도 자연스럽게 인기가 올라갔다. 이 문화는 금세 쉬인을 키울 수 있었던 원동력이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전시주최자협회(회장 서원익)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아 2004년 창립했으며 109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1968년 제1회 한국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가 중동지역 선박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이 조선 후발 국가인 중동의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고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를 선점·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KOMEA는 파키스탄 국영 선사인 ‘파키스탄 내셔널 쉬핑 코오퍼레이션(PNSC)’이 발주한 1120TEU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해 국내기업 ‘제이오엔지니어링’과 파키스탄 ‘카라치 쉽야드’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라치 쉽야드는 파키스탄 유일의 조선회사로 화물선, 예인선, 지원선과 해군함정 및 잠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