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전남 영광 유레카 목장 김수영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이 밝혔다.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 대표가 출품한 고다치즈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조직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미르 목장 김경미 대표와 삼민 목장 손현정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은상은 썬러브 치즈(이선애 대표), 지원 목장(곽수정 대표), 하네뜨 치즈(장미향 대표)가 받았다.동상은 혜진 목장(강미경 대표), 경민 목장(강진옥 대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전국 축산농가에서 일제 소독이 시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과 축사 내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과 오염원 제거를 위해 3월 2일과 3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눈비가 온 3월 1일 이후에 가축 사육농장과 축산 시설‧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전개해 농장과 축사 내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오염원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농장주는 일제소독 기간 중 농장내 사람‧차량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자체 소독 장비
인천광역시는 한강하구와 서해5도를 북측과 접하고 있는 접경도시로서 중앙정부와 함께 경색된 남북관계의 진전 및 평화 정착을 위한 교류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25일 밝혔다.인천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코로나19로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남북협력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남북교류협력 노력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인천시는 지난 2019년 12월 북한에 영유아와 산모가 복용하는 항생제․비타민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의약품을 북한 제약공장에 전달한 바 있다.올해에는 한반도 미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는 7일 ‘2021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2021년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재조명, 파리협정 출범에 따른 必환경시대 도래, 비대면 경제 급진전, 한국판 뉴딜의 확산, 다자통상체제 부활 등의 대내외 요인들이 농업·농촌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2021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부문의 주요 이슈로 ▲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추진 ▲ 공익직불제 안착을 위한 제도 개선 ▲ 농민수당 확산 ▲ 친환경·저탄소 농
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증해 피해를 본 도내 양돈농가에 피해보전직불금 106억3700만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국산 농축산물 품목에 대해 일부(하락분의 최대 90%)를 보전하는 제도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돼지고기를 피해보전직불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고시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 7~9월 피해보전직불금을 신청한 도내 양돈농가 중 각 시군의 서면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된 616개 농가로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가축감염병(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지원 방안으로 드론 활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경기도는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해 인력・차량・항공 등 다양한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방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8일 '드론을 활용한 방제・방역체계 지원방안'을 발간하고, 드론을 활용한 방제・방역 현황을 토대로 경기도 드론 방역 지원체계를 고찰했다.드론을 활용한 방제・방역은 저비용으로 효율성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 포천소방서와 공동 주관으로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 11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합동으로 경기북부 도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공조강화와 원활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이다.북부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곳에 모여 실시하는 기존 대규모 합동훈련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6월 ‘비대면 긴급구조훈련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훈련은 계획 수립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훈련이다.1
김신길 아세아텍 대표이사 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김신길 회장은 농기계산업 분야에 40여 년간 종사하면서 첨단 농기계 개발·보급, 농업기계화 촉진, 농기계 수출 증대 등 농업기계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 회장은 농기계산업 분야 최초의 금탑산업훈장 수훈자가 됐다.김신길 회장은 1945년 9월 설립된 국내 최초 농기계 제조기업인 (주)아세아텍(구 아세아산업공사
김신길 아세아텍 대표이사 겸 회장(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사진)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업인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김신길 회장은 농기계산업 분야에 40여 년간 종사하면서 첨단 농기계 개발·보급, 농업기계화 촉진, 농기계 수출 증대 등 농업기계산업 진흥을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기업인의 최고 영예로 꼽힌다. 특히, 김신길 회장은 농기계산업 분야 최초의 금탑산업훈장 수훈자가 됐다.김신길 회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하여 발생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동절기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는 철새 유입시기와 맞물려 있고 바이러스의 특성상 구제역 및 AI가 발생하기 쉬워 동 질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의심축 신고접수와 신속한 초동방역을 위해 24시간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특별방
경기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보호, 생활SOC 필요지역 도출, 폐기물 지역 불균형 해소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주요 도정 현안에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규 데이터 활용모델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환경, 공정, 생활 등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도정 정책 관련 신규 과제5건을 발굴해 분석모델 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우선 가맹분야 정보공개서를 분석해 업종별/브랜드별/지역별 현황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열린 ‘2020 DMZ 포럼’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기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남북 공동방역 및 수해복구 지원 등 5가지 제안에 대한 북측의 적극적 호응을 촉구했다.이 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당연하게 여겨 무심코 지나쳤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절감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일상을 되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이는 평화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제는 소극적
경기도가 코로나19와 수해 극복을 위해 33조 1999억 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경제 모세혈관’ 활성화를 위해 603억원을 투입해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고 581억원을 들여 경기도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수해복구와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에는 237억원을, 코로나19 의료기반 체계 구축에는 95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회 추경예산(안)을 21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0년 1회 추경예산 28조 9777억 원보다 4조 2222억 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4조 2053억원, 특별회계 16
병무청은 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병역의무자에게 입영 연기를 허용한다고 밝혔다.병무청은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제4호 태풍 '하구핏' 영향 등으로 강한 폭우도 예상된다"며 "피해를 본 병역의무자가 희망할 경우 입영 일자 연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연기 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본 병역의무자다.병역판정검사·현역병 입영·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은 사람은 병역판정검사 또는 입영(소집) 일자로부터 최대 60일 연기가 가능하다.연기 신청은 별도 구비서류 없이 병무민원상담소(☎ 1588-9090)나 전국
경기도가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주요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위험도 평가’를 추진한다.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부터 현재 코로나19까지 10여개월 이상 이어진 재난상황으로 인해 도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주요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축소돼 관련 종사자와 업계가 생계위기에 처해있다”며 “경기도는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행사를 무조건 취소·축소하기보다는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행사를 사전에 선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요행사 위험도 평가 계획을 수립·적용키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는 미국산 소고기가 2019년 한국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19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5,716톤(통관기준)으로 전체 수입육 시장에서 53.1% 점유율을 차지하며 2017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최대 소고기 생산국인 미국의 생산량 역시 2019년 1,232만톤에서 소폭 증가하여 1,245만톤으로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에린 보러(Erin Borror) 미국육류수출협회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 전 세계 육류 교역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구·경북(청도)지역 방역 체계 추가 구축 등을 위해 예비비 771억원을 투입한다.지난 2월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 구축 및 격리자 치료 등을 위해 1092억원을 투입한데 이은 추가 대응 조치다.정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방역체계 구축과 긴급 돌봄 지원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국무회의를 통과한 예비비 지출안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추가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총 339억원의 목적 예비비가 투입된다.이 중 보건용 마스크 구입에 220억원이
정부가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강원도 인제군 북면, 철원군 철원읍, 고성군 현내면 등 총 4개 접경지역에 2년간 83억원을 투자하는 LPG 배관망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LPG 배관망 설치사업'은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 후 공급배관 등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들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인제와 철원이 0%, 고성 3.1%, 포천 44.9%로 전국 평균 84%에 크게 못 미친다.행정안전부는 LPG 배관망 설치공사 등 접경지역의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균형발전기반 구축 등을
서민들이 즐겨 찾는 외식 품목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특히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혔던 '자장면'은 이제 서울 지역에서 한 그릇당 가격이 5000원을 넘어섰고 냉면 가격도 9000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 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은 대표 외식품목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사이에 올랐다.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품목은 '자장면'이었다.지난달 서울 지역의 자장면 그릇당 평균 가격은 5154원으로 전년 같은 달의 4808원보다 7.19% 올랐다.서울 지역의
강원도가 철원과 화천군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4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폐사체 2개체는 14일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민통선 안팎에서 환경부 수색팀과 현장조사팀이 발견했다.나머지 2개체는 같은 날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서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에 신고했다.이날 확진 판정이 난 1개체는 이달 8일 화천에서 양성 확진 폐사체를 발견한 곳과 200m 떨어진 곳에서, 1개체는 7㎞ 떨어진 곳, 나머지 2개체는 이와 2.2㎞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철원·화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