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는 커피 전문점에 큰 타격을 줬다. 동네 작은 카페들은 임대료 압박을 이기지 못해 문을 닫았고, 프랜차이즈 점주들도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방역수칙에 따라 커피 전문점은 영업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물론이고,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제한했다. 한때는 포장 주문만 가능하기도 했다. 이는 특히 대형 커피 매장에 직격탄이 됐다.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다.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업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이런 기능을
지난 11일 신청, 접수를 시작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사용가능한 곳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12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기본적으로 대기업 유통업체나 온라인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지원금 취지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대기업 매장이라도 사용 가능한 곳이 일부 있는 만큼 매장 안내문을 살피고 애매한 곳은 결제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기업 유통업체라도 소상공인 임대매장은 가능대기
‘가맹점주 행복·최고 가성비’고수, 3000호점 첫 돌파내년 ‘카페 食문화’접수 가속페달자고나면 생기는 게 커피숍이다. 이 말을 뒤집으면 자고나면 망하는 것도 커피숍이다. 업계 추정으로 전국에는 대략 10만개의 커피숍이 있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커피숍도 있지만, 개인사업자 커피숍이 더 많다. 대략 1년에 1만5000곳이 생기고, 1만 곳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창업이 폐업보다 많으니 커피숍은 매일 계속 순증할 수밖에 없다.가히 커피공화국이라고 할만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 최초로 3000호를 돌파한 프랜차이즈 커피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커피전문점 가운데 할리스커피의 소비자 만족도가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6개 커피전문점을 이용해본 소비자 10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6곳이었다. 종합적인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3.95점을 받은 할리스커피였다. 스타벅스가 3.93점으로 뒤를 이었고 엔제리너스가 3.86점이었다. 시설이나 소비자 대응 같은 품질 만족도는 스타벅스가 4.
지난 10년 동안 국내 외식업 트렌드 변화가 상당히 숨 가빴다. 하루아침에 시장의 최대 아이콘으로 떠올랐다가 또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추는 일이 계속 반복됐다. 옛날 유행이라고 치부하던 것도 다시금 부활의 날개짓을 하기도 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10년부터 10년간 외식 시장의 인기 메뉴와 트렌드를 정리한 ‘외식 메뉴 및 트렌드 변천사’ 보고서를 지난 11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1년 유행한 수제버거는 정크푸드로 인식되던 햄버거를 웰빙 식단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일조했다. 이 가운데 크라제버거는 당시 국내에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일회용 컵 수거량이 7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환경부는 지난해 5월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협약이행 실태를 확인한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2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의 성과를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가맹 브랜드 수는 6052개로 사상 처음 6000개를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이 브랜드를 관리하는 가맹본부는 4882개고, 가맹본부에 가입한 가맹점(이하 가맹점 수는 2017년 말 기준)은 24만3454개로 역시 역대 가장 많았다.한국의 가맹본부 수는 미국(약 3000개)보다
정부가 추진하는 ‘제로 페이’(Zero Pay) 사업에 전국 6만개가 넘는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동참한다.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는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6개 프랜차이즈 본사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제로페이 소비자 이용 확산을,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소속 가맹점의 제로페
커피전문점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부 매장에 식기 세척기와 머그잔이 지원된다.환경부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이디야커피 종로3가점에서 식기 세척기, 머그잔 증정 행사를 했다.환경부와 공제조합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식기 세척기 74대와 머그잔 2만여개를 지원하기로
치킨·패스트푸드·편의점 등 국내에서 영업 중인 가맹본부가 4년 만에 6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액은 1년 새 10% 가까이 줄어들었다. 가맹점은 하루 평균 114개가 생겨나고 66개가 문을 닫았다. 평균 사업 기간도 5년을 넘지 못했다.가맹본부 전년 비해 9.2% 증가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지난 12일 발표한 ‘가맹본
커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려면 가맹본부에게 매달 11만~88만원 혹은 매출액의 2.5%~5%를 로열티로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할 때 가맹본부에 줘야하는 면적당 인테리어 비용은 ‘빽다방’이, 최초 가맹금은 ‘투썸플레이스’가 가장 많았다.최초 가맹비 투썸 3915만원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최근 이런 내용의 ‘2015년 기준 10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각 산업군의 제품과 서비스, 기업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추천도를 측정하는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 조사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기존에 산업 내 1위로 알려졌으면서 추천 면에서도 1위인 브랜드로는 정수기 분야의 코웨이, 냉장·냉동육 분야의 하림, 밀폐용기를 생산하는 락앤락, 전기밥솥 분야의 쿠쿠, 중대형 스포츠유틸
토종 커피전문점의 신화, 카페베네 김선권 회장의 성공스토리가 막을 내렸다. 실적부진에 시달리던 김 회장은 결국 카페베네 경영권까지 넘겨주고 말았다.카페베네는 최근 최대주주가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사모펀드 케이쓰리제5호가 지분 84.2%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고 김 회장은 물러났다. 김 회장이 카페베네 1호점을 개점한지 7년8개월만의 일이다.김 회장은 프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