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갈 ESI(Eland Strategic Intelligence) 24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ESI는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애슐리퀸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NC, 뉴코아 도심형 아울렛 등과 함께 이랜드의 성장을 이끈 그룹 전략기획 본부다. 해당 조직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사업운영을 통해 경영자 및 그룹 내 핵심리더를 양성한다.이번 채용을 통해 △전략기획(국내/해외) △사업개발 △인사 △재무/자금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패션 △리테일 △F&B △호텔&레저 △건설&테마파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대한 학생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지식재산 분야의 연구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9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공모전은 특허청 주최,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주관으로 2006년 이래 매년 개최되면서 총 160편의 우수논문을 발굴해 시상했고, 모든 수상 논문은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제19회 지식재산 우수논문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보증기금의 후원으로 총 8편의 논문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총 7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정부는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생계 안정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가구당 40~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1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했다.당초 지원대상을 소득하위 70% 이하인 1400만 가구로 한정하면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설계했다.하지만 이 지원방안에 대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자영업자 등에게 불리하다는 불공정성과 함께 선별적 지급으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기획재정부가 정치권의 압박으로 1차 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을 소득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서는 과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며칠 앞두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이번 선거도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과제로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 강화’ (57.7%)가 꼽혔다. ‘근로시간 유연화’(41.3%), ‘지방 중소기업 육성’(24.3%),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23.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21대 국회가 중소기업계 현안을 신속히 처리하지 않아 겪은 고충이 반영된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 유통 시장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국내 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중국 이커머스 공습, 소비자 및 소상공인 보호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들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초저가 물량 공세로 국내 기업의 입지와 위상이 벼랑 끝에 내몰린 위기 상황”이라며 “국내 소상공인 또한 고물가 시대에 국내 생산품은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각종 국내 인허가를 받
올해 들어 2%대로 내려왔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3%를 넘어섰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할인지원을 확대하고 가격·수급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석유류, 서비스 등 물가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현장점검 등을 통해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년=100)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비 3.1% 상승한 수치다.지난해 하반기 3%대를 맴돌던 물가상승률은 6개월 만인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지
국내 중소 조명업계의 대표적 기업인인 김복덕 대표가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부천을)로 출사표를 던졌다. 부천은 자신이 청춘을 보낸 곳이자 30년간 기업을 운영한 곳이다. 기업의 발목을 잡는 잘못된 정책의 폐해를 몸소 경험한 김 대표는 앞으로 부천에서 기업인들을 위한 친기업적 법률과 제도를 만드는 일에 남은 인생을 걸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는 김복덕 예비후보를 만나 정치권 입문에 대한 그의 포부를 전해 들었다. 다음은 김복덕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Q. 후보님께서는 30년 가까이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기업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회장 이민호)는 1986년 한국자동차학원협회로 설립돼 1995년 자동차운전전문학원제도가 도입되면서 현재의
지난달 칼바람이 분다는 소한 무렵 늦둥이 아들이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지만 올해는 덜 추워서 한시름 놨다.요새는 군대도 자신의 전공이나 특기를 살려서 지원 입대할 수도 있다는데, 늦둥이 아들은 특기 따지지 말고 그냥 갔다 오라는 큰아들의 쿨한 조언에 무슨 보직이든 상관없이 열심히 몸으로 때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일반 징집병으로 입대했다.더벅머리 자르고 좋아하는 음식도 먹여 보내고 싶은 어미 욕심에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두 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논산 시내 이발소에서는 빨
경북 상주에 위치한 엘림지역아동센터는 2003년에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선정해 낙동교회의 후원으로 시작했고, 2005년 12월 22일에 정식으로 지역아동센터로 지정됐습니다.우리 센터는 농어촌 지역에 있어 아이들이 갈 만한 학원이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초등학교 전교생 중 절반 이상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센터 내 아이의 70%가 다문화 가정이어서 센터의 중요성이 큽니다.그런데 센터의 시설만으로 여름과 겨울을 나기에는 힘겹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천장의 선풍기 6대를 가동
자영업자들은 밖으로는 전쟁 등으로 불안한 세계 경제와 안으로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았다.지금까지는 금융기관 대출 등 버틸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영업을 해왔으나 이제는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고 있다.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가게를 지켜온 자영업자가 빚으로 버틸 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를 자력으로 해결할 방도가 없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대출은 2018년 624조 3000억원에서 2023년 2분기 1043조 2000억원으로 증가해 4.5년 만에 부채 증가 폭이 1
김귀동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달 26일 국립목포해양대에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김 회장은 지난달 25일 국립목포해양대 소속 9200톤 규모 실습선 ‘세계로 호’의 국제회의실에서 저서 ‘고래 심장을 수선하는 남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목포해양대 3학년 재학생을 상대로 특강을 했다.김 회장은 이날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 해군학군단이 주최한 ‘제69기 해군ROTC 청무제’에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김 회장은 목포해양대(기관학과 25
가업승계에 대한 사후관리 요건이 완화되고 노란우산공제 공제금 지급사유가 대폭 추가된다. 재기 중소기업인 특례 적용대상자를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고용·산재보험료도 필요경비에 산입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먼저 가업상속공제·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를 받기 위한 사후관리 요건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후계자의 업종변경 범위가 표준산업분류상 중분류 내로 제한됐지만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대분류 내로
“대만 국민은 선거를 통해 효과적인 정부와 강력한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고 그 뜻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은 지난 1월 13일 당선 인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대선에 해당되는 총통 선거 당선인의 승리 일성인데도 승리의 감격과는 거리가 먼 발언이다.이겼지만 완승이 아니라 판정승이기 때문이다. 라이칭더는 행정 권력을 수성하는데 성공했지만 집권 민진당은 이번 선거로 입법 권력을 잃었다. 대만은 라이칭더를 선택했다. 그렇지만 모든 대만인들이 라이칭더를 선택한 건 아니었다.지난 2024년 1월 13일 치러진 대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4~’28)을 확정했다. 동 기본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로봇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계획으로 지난 12월 발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이다.최근 글로벌 사회는 인구구조 변화 등 인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산업에 걸쳐 로봇과 인공지능(AI)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봇 기반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보급에 중점을 둔 제3차 지능형 로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시작됐다. 청룡은 동서남북 방위를 다스리는 백호·주작·현무 등 사신(四神) 중 하나로 동쪽을 담당한다. 봄을 상징하는 신령스러운 동물이기도 하다.새해는 누구에게나 특별하겠지만 필자에겐 이번 새해가 더 특별하다. 나이가 육십세에 이르는 환갑의 해이기 때문이다. 환갑은 어떤 의미일까.한 갑자나 살았으니 살아온 것에 대한 의미가 큰 것인가 아니면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갑자 인생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큰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백세시대의 환갑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아닐까.젊은 시절 새해가 되면 으레 하던 일이 있
자연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재난지원에 특화된 정책보험 제도를 신설해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구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에 대한 법령상 한계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의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를 재난지원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기본법 제29조에 의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재난의 발생으로 영업에 심대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및 지원 등 필요한 시책을 실시할 수 있
레이 달리오는 결단코 천재가 아니었다. 천재라기에는 차라리 둔재에 가까웠다. 워런 버핏이나 리 루 같은 위대한 투자가들은 대부분 천재적인 기억력을 지니고 있다. 이른바 포토그래픽 메모리의 소유자다. 레이 달리오는 암기력이 엉망이었다. 다만 레이 달리오의 장점은 자신의 이런 약점을 인식하고 인정했다는 사실이다.레이 달리오가 월스트리트에서도 거의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시장 분석에 이용한 인물이라는 건 우연이 아니다. 레이 달리오는 자신의 두뇌를 믿지 않았다. 숫자투성이인 연례 보고서만 보고도 기업의 이상 징후를 찾아낼 수 있는 워런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은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네 신 중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동방의 나라에 찾아온 동방 수호신의 해는 어쩐지 더 특별하다. 한해 희망하는 것들 모두가 이뤄질 것만 같은 기분이다. 새해 첫날 해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지 못했어도 걱정 없다. 청룡의 기운이 흘러넘치는 여행지가 있으니 말이다. 용(龍)기 백배, 새해 다짐 힘차게 품기에 제격인 5곳의 여행지로 떠나보자.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 동해와 해룡의 장대한 기운 담다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 자리한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는 해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이었다. 리 루는 찰리 멍거와 마지막 통화를 했다. 그때 리 루는 아시아로 출장을 떠나는 길이었다. 찰리 멍거의 가족들은 멍거가 리 루와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 찰리 멍거는 거의 의식이 없었다. 그런데도 리 루의 말을 알아들었다는 신호를 보냈다.장례식이 끝난 뒤 리 루는 20년 전 둘이 처음 만났던 찰리 멍거의 서재를 다시 찾았다. 정확하게 20년 전인 2003년 리 루는 지인의 소개로 찰리 멍거를 처음 만났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찰리 멍거의 서재는 그대로였다. 리 루는 찰리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