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 양상을 보이지만, 정부는 예고한 대로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로의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일상회복을 위한 핵심 조건인 예방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데다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함에 따라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는 위드 코로나 시행 방안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정부는 현 방역 체계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수 있는 기준점을 ‘고령층 90%, 성인 80% 접종완료’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달 27일 4분기 예방접종 계획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은 지난 14일 “최근 경기 상황, 산업 활동 등을 고려할 때 4월 이후에도 고용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고용 위기 대응반 회의에서 지난달 고용 지표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고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보다 31만4000명 늘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코로나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작년 3월부터 고용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소집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해서 글로벌 반도체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모았다.이번 회의는 반도체와 전기차, 조선 등 주요 전략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금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그 움직임이 가장 뚜렷한 업종은 반도체"라며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 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은 지난 14일 "최근 경기 상황, 산업 활동 등을 고려할 때 4월 이후에도 고용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고용 위기 대응반 회의에서 지난달 고용 지표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고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보다 31만4000명 늘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코로나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작년 3월부터 고용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입국과 출국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농·어촌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21.4.13.~12.31. 기간 내 국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의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이날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국내 체류·취업 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비전문 취업(E-9)'과 '방문 취업(H-2)' 외국인 근로자가 대상이다.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4월 이후 일반 외국인근로자(E-9)의 도입규모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4월 12일 9시부터 4월 21일 18시까지 신청 누리집(covid19.ei.go.kr, PC로만 접속 가능)에서 '4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신청은 1·2·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하는 등 지원요건을 충족한 경우, 모든 심사가 완료된 6월 초 최대 100만원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 누리집(covid19.ei.go.kr)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돌보미 등 방문돌봄 종사자와 방과후 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한 지원금 신청을 12일부터 받는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6일 저소득 방문돌봄서비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방문돌봄종사자 등 한시지원금’ 2차 사업 시행을 공고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낮은 처우 수준과 코로나19 감염위험 등 복합적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각종 지원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방문돌봄종사자 등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공돌봄 체계를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금융노사와 은행연합회 등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근로복지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2일부터 '3차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4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총 560억 원 규모(1차 추가경정예산)의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 소속 운전기사 약 8만명에게 1인당 7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이번 사업은 2020년 10월에 실시한 1차 지원 및 2021년 1월에 실시한 2차 지원에 이은 3차 지원으로, 지급 절차 등은 1·2차 지원에 준하여 진행된다.지원대상은 2021년 2월 1일
“외국인 근로자 정책에 대해 정세균 총리께서 과감한 결단으로 풀어주시길 건의 드립니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본질적인 정책 개선도 중요하지만, 우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급한 사안부터 해결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 “김기문 회장께서 건의하신 대로 방역상황이 양호한 국가인 동티모르, 라오스 등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이용구 법무부 차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열린 제39차 목요대화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건의에 대해 정세균 국
“많은 중소기업이 우수인력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19 때문에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는데 어떤 분야가 영향이 큰지, 또 정부가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님의 현실적인 말씀을 부탁드립니다.”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열린 제39차 목요대화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에게 던진 질문 요지다.이날 김기문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 정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에서는 여러 국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한국에 입국시키고 신청한 중
코로나19 사태로 심화하는 장애인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정부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공공부문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현재 3.4%인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내년에 3.6%로 높이고 2024년에는 3.8%가 되도록 하는 게 정부 방침이다.장애인 의무 고용률에 미달한 공공기관은 그만큼 부담금을 내야 한다.현재 장애인 의무 고
중소기업중앙회-고용노동부-IBK기업은행이 손을 잡고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규정의 주요 내용과 노무관리 핵심 사항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4월 6일 탄력근로제 및 선택근로제 개편 등 주52시간제 보완입법의 시행을 앞두고 그 취지와 주요 내용 등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온라인 설명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유투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노동시간과 관련,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근로시간이 가장 긴 국가 중의 하나로서, 우리 사회의 오랜 장시간근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2018
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 영화업 등 6개 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 업종 추가지정과 여행업 등 이미 지정한 8개 업종의 지정기간 연장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노사대표 및 관련 전문가, 관계부처 정부위원들이 참여했다.심의회는 업종별로 피보험자 증감률, 구직급여 신청자수, 산업생산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고용유지지원금 신청률, 매출현황 등 경제 및 고용지표와 현장의견을 종합적으로 심의했으며, 해당 업종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피해 및 고용
코로나19로 집합금지 조치를 받았던 노래연습장, 유흥업소 등 11만5000개 사업장의 소상공인은 긴급 피해지원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전기요금 감면까지 받으면 최대 68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정부가 제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총 19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코로나19 피해를 본 사업장 385만 곳에 최대 500만원씩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3차 재난지원금보다 200만원 늘어났다. 여기에 소상공인에 대한 최대 180만원의 전기료 추가 지원 방침도 확정됐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은 최대 680만
고용노동부는 3월 2일,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방안으로 3월 중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제1차 추경예산(안)과 청년·여성 고용대책의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먼저, 고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국가적 과제임을 고려해, 가용한 인력을 총동원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방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3월 말부터 시한이 도래하는 각종 지원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우선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조치를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이었던 조치를 6개월 연장한 것이다.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임대료 인하분의 70%를 세액공제로 돌려주는 조치다.3대 사회보험료의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정부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밖에도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행사장에 직접 참여했으며 전국 12개 지역 중소기업 대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사업장(500개소)과 건설현장(500개소)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고용부는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시화산단(경기 시흥·안산), 검단산단(인천 서구), 학운산단(경기 김포), 천안산단(충청 천안)을 중심으로 외국인 다수 고용 제조업체를 점검할 예정이다.이는 최근 경기 남양주의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100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가사서비스 이용자 인식조사를 위해 실시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사서비스 공식화 필요성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13일부터 22일까지 가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큰 맞벌이 여성근로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조사 대상자의 상당수(94.6%)가 제공기관 인증제도 도입, 가사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제공기관과 이용자간 이용계약 체결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사근로자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현행 가사서비스
■숨 가빴던 제정 저지 노력지난해 연말부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국회통과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30여곳의 경제단체 등과 긴밀하게 연대하기도 했다. 그동안 중기중앙회는 수차례의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여야 원내대표 및 국회 법사위원장에 입장문을 전달하는 등 중대재해법 제정 반대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집중했다. 무엇보다도 중대재해법으로 인해 중소기업계에 미칠 경영위기를 부각하고 문제점을 이슈화 했다.지난 1월 8일 국회 본회의 상정 직전까지 입법 저지를 위한 남은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