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4월 전망 경기동향지수가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3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망 BSI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각각 78.1과 68.8로, 전월 대비 3.5포인트와 6.9포인트 상승했다.수치가 100 이상인 경우 경기 실적이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됐다고 느끼는 업체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전망 경기의 호전 사유로 소상공인은 △날씨·계절성 요인(54.5%)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 요인(10.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함께 결식우려 아동 1000명에게 지난 6일부터 2주간 착한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결식아동 급식비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억원의 재원으로 진행되며, 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으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결식우려 아동과 식자재값 상승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착한식당을 지원한다.착한식당은 지난 2019년 한 식당이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선행이 언론에 알려지며 전국의 많은 식당들이 동참하게
인구 고령화와 주택 입주 물량 감소 등으로 국내 인구이동이 10개월째 감소했다.서울의 경우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원이 1만명 가까이 많아 1년 8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순유출됐다.통계청은 지난 10월 국내 이동자 수가 54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7%(6만4000명) 감소했다고 24일 발표했다.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2.4%로 작년 동월 대비 1.5%포인트 감소했다.국내 이동자 수는 지난 1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 추세다.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원래 인구가 고령화하면 장기적으로 인구 이동이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미국의 고용시장이 두 달 연속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 일자리가 19만4000개 늘어났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달 일자리 증가폭은 전월 36만6000개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0만개)를 크게 하회한 결과이기도 하다.시장 전망치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일자리 증가폭이 기대를 밑돌았다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민간 부문에서는 일자리가 31만7000개 증가했지만, 정부의 공공 부문 일자리는 12만3000개 감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2학기 개학을 맞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오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10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17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되며, 사고위험성이 높은 등교시간(08∼10시) 및 하교시간(13∼18시)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에는 시·자치구에서 총 65개조 16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그동안 불법 주·정
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PC방과 노래연습장의 방역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종사자들이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PC방·노래연습장 방역점검 및 관리방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문체부는 PC방․노래연습장 등 취약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PC방 및 노래연습장에 대한 방역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문체부는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역수칙 준수 현장점검(주 2~3회, 회당
서울시는 초·중·고등학생 개학 일정에 맞춰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등 학생밀집 다중이용시설 약 750개소에 대한 서울시‧자치구 방역수칙 합동점검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합동 점검팀(3인 1조)을 구성해 8월 31일(화)부터 9월 17일(금)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총 79개 거점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자치구별 학원가, 학생 밀집지역 등 학생 이용이 많은 거점 3곳을 지정하고, 각 거점별로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약 30개소 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사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6일(목)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82명 늘어 누적 24만3317명이라고 밝혔다.전날(2154명)보다는 272명 줄어 하루 만에 다시 2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19일 0시 기준)의 2152명보다는 270명 적다.그러나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데다 2학기 개학 이후 학교 집단발병을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무너진 교육사다리를 복원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 (https://slearn.seoul.go.kr)이 2학기 개학과 함께 27일(금) 오픈한다. 서울시는 ‘서울런’이 첫 발을 내딛는 올해는 우선 학습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수급권자 및 차상위) 초‧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총 11만 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런’ 이용을 원하는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메가스터디, 이투스, 에듀윌 등의 선호도가 높은 학습 사이트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2000명대로 치솟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늘어 누적 24만1439명이라고 밝혔다.전날(1509명)보다 무려 646명 늘면서 지난 20일(2050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 2100명대를 기록했다.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지난 11일(2221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2000명대 확진자 자체는 19일(2152명)과 20일(2050명)을 포함해 이번이 4번째다.그간의 확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화)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09명 늘어 누적 23만9287명이라고 밝혔다.전날(1418명)보다 91명 늘었다.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16일, 17일 0시 기준)의 1372명과 비교하면 137명 더 많다.전날의 경우 주 초반인데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이 단축된 곳이 있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이에 따라 25일 확진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내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의 음식점·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한 시간 단축된다.다만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제한과 관련해서는 식당·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 2인을 포함한 4인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백신 접종 완료자'는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이 경과한 사람이 해당된다.아울러 감염확산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 종사자는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에 육박했다.전날(2222명, 당초 2223명에서 정정)보다 235명 줄면서 일단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그러나 1987명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5일)의 1775명보다는 212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에 이은 광복절 연휴와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여만, 정확히는 569일(발표일 기준) 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늘어 누적 21만6206명이라고 밝혔다.전날(1537명·당초 1540명에서 정정)보다 686명이나 늘면서 2000명대를 훌쩍 넘어 2200명대로 곧바로 직행했다.직전 최다인 지난달 28일의 1895명보다도 328명 많은 것으로, 2주 만에 또 기록을 갈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10일(화)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21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84명보다 637명 많고, 지난주 화요일(8월 3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565명에 비해서는 456명 많다.20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 보름여, 정확히 568일만이다.이달 중순 2300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19 백신을 소수의 해외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확보한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반드시 접종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석 전 3600만명 접종이 목표다. 집단 면역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접종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부족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라며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고 있지만 초·중·고교는 2학기 개학 시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대신 학생 3분의 1 이상이 등교하게 된다.거리두기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분의 2 이상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까지 가능하다.또 교육부는 9월 6일부터는 등교를 더욱 확대해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 등교하고, 4단계에서는 3분의 2 안팎 등교를 추진하기로 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학사운영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4단계에도 부
부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8월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휴가철 및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감염확산 추세를 확실히 감소시켜 대면 교육이 가능한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일평균 60명대 이하 감소를 목표로 오늘(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부산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맞춰, ▲ 유흥시설(유흥·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다.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다음 주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오는 2학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현행 거리두기 단계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도 오는 14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4단계 조치는 12일부터 적용되지만, 학교의 경우 학사일정 변경 준비 기간을 거쳐 이틀 늦게 시행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된다.2∼3단계에서 밀집도 예외를 적용받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도 모두 원격수업을 한다.교육부에 따르면 7월 넷째 주(19∼23일)까지 초등학교의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