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중수부가 SM엔터테인먼트에 들이닥친 건 2021년 2월 4일이었다. 국세청 중수부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별명이다. 사전 예고도 없이 들이닥쳐서 회계 장부를 털어가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국세청이 문제 삼은 건 이수만 회장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SM엔터테인먼트가 맺은 로열티 계약이었다.이수만 회장은 개인 회사인 라이크 기획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21년 동안 1500억원의 로열티를 받았다. 2000년부터 2021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의 35%에 달했다. 그런데도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진과 이사회는 2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경제 6단체는 지난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하고,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이 장관과 경제 6단체(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단은 민주노총이 2주간 파업에 돌입한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늘 개시된 민주노총 총파업을 비롯해 최근 노동계 동향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현행법상 교섭 절차를 무시한 채 파업한다면
휴대전화 소액결제 시장 90% 이상을 차지하는 소액결제사 4곳이 9년간 연체료 인상을 담합해 온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KG모빌리언스, 다날, SK플래닛,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4개 소액결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69억3501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조사 협조 여부 등을 고려해 KG모빌리언스와 SK플래닛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해 월 100만원 이하 소액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신용 확인 절차가 필요한 다른 결제 수단과 달리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화재·질식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총 30일간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동절기 대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국토교통부 외 11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대비 점검은 전국의 308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에는 외부 전문가 30명을 포함한 총 1014명의 인력이 투입된다.올해는 폭설시 설하중(雪荷重, 눈의 무게로 인한 하중)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가설구조물 붕괴사고,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사용되는 갈탄 질식사고 등을 예방하기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오는 21일(목)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도로에서 차량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서울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병행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먼 거리에서 통학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등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 등하교하는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승하차 목적으로만 잠시 정차를 허용하는 ‘어린이통학차량 안심승하차 존’을 예외적으로 201개소를 운영한다. 서울경찰청, 25개 자치구와 등하교 시간대 집중단속을 기존과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2학기 개학을 맞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오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10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17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되며, 사고위험성이 높은 등교시간(08∼10시) 및 하교시간(13∼18시)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에는 시·자치구에서 총 65개조 16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그동안 불법 주·정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산업폐수 불법 배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수사 대상은 오산천·진위천·안성천 수계로 직접 방류되는 폐수배출사업장, 환경오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 등 60여곳이다.주요 수사내용은 ▲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 설치·운영 여부 ▲ 폐수 무단방류 행위 ▲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 ▲ 폐수처리 적정 여부 ▲ 노후화된 오염물질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을 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
정부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두 달 동안 안전관리 불량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 법규 위반이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산재 사망사고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대책회의를 열어 기본적인 안전 수칙도 안 지키는 사업장이 여전히 많다며 "안전관리 없이는 작업할 수 없다는 인식이 현장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용 없는 엄정한 감독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고용부는 이달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실시한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 불법 영업 특별단속을 오늘(10일)부터 8월 22일까지 2주간 연장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에는 10개 반 30명의 단속반이 투입, 주·야간, 심야 잠복수사를 병행하며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은 피서철 관광지, 해수욕장 주변, 번화가 일대, 유명 맛집거리 등 시민 제보 장소를 비롯한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업소들의 집합금지, 영업시간 위반 여부와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부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8월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휴가철 및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감염확산 추세를 확실히 감소시켜 대면 교육이 가능한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일평균 60명대 이하 감소를 목표로 오늘(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부산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맞춰, ▲ 유흥시설(유흥·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부산시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8월 8일까지 연장한다.부산지역에서는 최근 연이어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다가 최근 집합금지 및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의 영향으로 확산세가 조금 잦아드는 추세이다.그러나 여전히 가족과 지인 등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수십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감염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이다.이에 부산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발맞춰, ▲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오늘(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주·야간 유흥시설 및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방역수칙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부산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원정 유흥 등 이른바 ‘풍선효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부산시가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특사경은 10개 반 30여 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해수욕장과 관광지, 번화가 일대에서 집합금지 조치 및 영업시간 위반
부산시가 최근 유흥업소발(發) 코로나19 감염확산의 고삐를 죄기 위해 10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한다.부산시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세와 지역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되,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부 시설의 운영시간과 사적 모임을 제한하고, 예방 접종자 인센티브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부산지역에는 수산업 근로자와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실정이다.특히, 유흥시설과 주점 등을 중심으로 20~30대 확진자가 급증하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8일부터 적용된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그렇게 되면 중대한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이 정지되는 강력한 조치”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이같이 소개한 데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또 다른 방법도 모색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그러면서 "지난주 발표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과 방역조치 강화 방안은 결국 현장 이행력에 달
부산시는 오늘(2일) 오후 7시 15분부터 서면 일원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른 야간 시간대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점검은 이병진 행정부시장, 김경덕 시민안전실장, 송삼종 문화체육국장, 안병선 복지건강국장, 김병기 부산진구부구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5곳(음식점 2, PC방 1, 노래연습장 2)을 불시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점검반은 부전도서관 앞에서부터 5곳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상황을 둘러보고, 취약시간대 방역수칙 운용의 엄격한 적용과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 3개 시도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이 기간 각 부처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집합금지 등의 처분을 내리는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적용키로 했다.아울러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도록 선제검사 및 진단검사도 강화키로 했다.정부는 29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부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유지한다.감염경로 불명 사례나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여전히 위험 요소가 있으나, 예방 접종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고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와 병상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장기간 운영 제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절박함과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유흥시설 등 운영 중단 시간을 24시로 조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 5인 이상 사적 모임
LH는 27일(목), 제2회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회의는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LH 혁신위원회는 부동산 투기 등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제도적, 윤리적, 사업․기능적, 조직․인사적 요인 등으로 구분하고, ① 부동산 보유 현황 조기 등록 등 내부통제 강화 ② 매입임대주택 의혹 전수조사 시행 ③ 전관특혜 의혹 근절 ④ 다주택자 승진 제한 등 강력한 내부 쇄신에 착수했다.◈ 임직원 부동산 보유 현황 조기등록 등 내부통
부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부산시는 인접 지역 변이바이러스의 위험이나 감염경로 불명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주간 일 평균 확진자 발생 추이와 병상 여력 등을 고려하고 장기간 시설운영에 제한받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절박함과 지역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오늘(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1.5단계로 조정되긴 했으나,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 위험성 등을 고
서울시는 오늘 11일(화)부터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위반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현행 2배(8∼9만원)에서 3배(12∼13만원)로 인상된다고 밝혔다.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위반과태료는 승용자동차 기준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 승합자동차 기준 현행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한편,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위반과태료는 같은 장소에서 2시간 이상 정차 또는 주차위반을 하는 경우에는 1만원의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되는데, 승용자동차는 13만원, 승합자동차는 1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