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지난 4일 절충교역 참여를 희망하는 국외기업에 우리가 이전받기를 원하는 기술과 우리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정보가 수록된 '절충교역 유망목록'을 공개했다.절충교역이란 국외에서 무기 또는 장비를 구매할 때 계약 상대로부터 관련 지식 또는 기술을 이전받거나, 국산 무기·장비 또는 부품 등을 수출하는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받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교역을 뜻한다.이번 절충교역 유망목록에는 한국 중소기업 274개사 1190개의 이전 희망 기술 및 수출 가능 제품이 수록됐다. 지난해에 비해 기업 및 품목 수가 배 이상 늘었
육해공군 무기체계와 무기를 만드는 대·중소기업 부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대전에서 열린다.대전광역시는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2023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을 6월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방산부품장비대전은 방사청과 지자체가 공동주관해 2년마다 열리는 격년 전시다. 국내 방산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군과 방산기업 등 수요자와 개발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행사다.올해는 매년 대전시가 육군 교육사령부와 열었던 첨단국방산업전과 통합 개최한다. 오는 6월 28~30일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운영된다.행사
-제38대 경상남도지사로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소회가 궁금합니다.지난 5개월 동안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비전 아래, 경제를 바로 세우고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중앙부처와 국회, 투자유치설명회 등 여러 현장을 열심히 뛰어다녔고, 시·군, 전통시장, 기업체 방문에서 많은 도민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도 들었습니다.최근 들어 경남의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10월부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고, 지역의 핵심 산업들도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성과들이
LIG넥스원과 글로벌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이 최첨단 무인기에 탑재되는 항공전자 장비의 국내개발을 위해 두 손을 모았다.LIG넥스원은 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진행 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 현장에서 권병현 C4ISTAR 부문장과 노스롭그루먼 재니스 질츠(Janice Zilch)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고도 무인기 등에 탑재되는 항전장비의 성능개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노스롭그루먼은 최첨단 무인 정찰기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대표 방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수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한화시스템은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1)’ 기간 동안 이스라엘 대표 방산 기업 엘타시스템(Elta Systems) 및 엘빗시스템(Elbit Systems)과 각각 ‘상호 기술협력 및 수출 기회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한화시스템은 엘타와 ‘AESA레이다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 및 전원공급기와 엘타의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에서 한 축사에서 "한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해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현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 성과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문 대통령이 ADEX에 참석한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차, 유도탄, 탄약 등 방위산업 제조공정에 로봇 보급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17일(금) 로봇·방산분야 유관기관과 방산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방위산업분야 로봇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과 방산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에 산업부-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재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의 후속조치로서 방위산업분야에 로봇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방위산업 분야는 다품종 소량생산 및 수작업 위주의 공정 등으로 인해 로봇활용이 미흡했다. 또한 다양한 업종 및 공정으로 구성되어 있
방위사업청은 9일 오는 2026년까지 국방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중 100개를 방산 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국방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에서는 2026년까지 ▲ 방산 혁신기업 100개 지정, ▲ 석·박사급 전문인력 680명 양성, ▲ 방위산업 매출 30조원 달성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이 제시됐다. 국방 신산업은 우주, 반도체, AI(인공지능), 드론(무인기), 로봇 등이다.이들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등을 지
과거 부정당 업체로 제재를 받았던 이력이 있는 방산기업에 입찰 때 감점을 주던 규정이 삭제된다.방위사업청은 22일 방산기업의 부담 완화와 고충 해소를 위해 그간 규제로 작용해 온 계약제도와 불합리한 사항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적격심사 시 부정당업자 제재이력 감점 항목을 삭제한다.과거 입찰참가자격제한 등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은 업체가 제재기간 이후 입찰 참여 시 제재 이력이 적격심사의 감점 요인으로 적용되어 업체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해 오던 불이익 조치를 개선한다. 다만, 뇌물, 담합, 사기, 허위
방위사업청은 성능이 입증된 국내 개발 부품을 등록하고, 신규 무기체계 개발 시 등록된 부품을 검토한 후 설계 반영해 이미 개발된 부품의 활용도를 높이는 '국산부품 등록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은 신규로 무기체계를 개발할 때, 이미 국산화된 부품이 있어도 그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해당 체계업체의 협력업체가 아닐 경우, 해외 수입부품을 탑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었다.이에 방사청에서는 무기체계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는 체계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할 때, 이미 개발된 국산 부품에 대한 적용 여부를 반드시 검토하게 하고, 검토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궤도장갑차 레드백을 우리 군이 직접 시범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방위사업청은 최근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의 일환으로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를 내년 4월~6월 육군 기계화 부대에서 시범운용하는 계획을 확정했다.레드백은 육군이 운용 중인 K21 보병전투장갑차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최첨단 궤도장갑차로, 지난 2019년 9월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도입 사업 (LAND 400 Phase 3)의 최종 2개 후보 기종 중 하나로 선정됐다.지난 1월 시험평가용 레드백 시제품 3대가 호주 육군에
방위사업청은 창원시와 공동으로 6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방산, 미래를 열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로 병행 개최한다. 주요 행사에는 첫째 날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부품 국산화 세미나가 계획되며, 둘째 날에는 방산 일자리 박람회,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국방기술이전 설명회가 준비되어 있다.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산분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방위사업청은 1일(화)부로 구미, 창원, 대전 3개 지역에 '방산기업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1일 밝혔다.'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20. 2월에 개소한 '방산현장지원센터'의 지원업무 영역을 확대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현장 중심의 종합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우선, 기존 방위산업 수출 및 절충교역 지원 업무에서 방산 육성, 사업 지원 등 방위사업청의 모든 업무로 지원 업무를 확대했다.국내 우수 품목·기술 발굴을 위해 매월 대상업체를 선정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하고, 방산현장을 3
4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소재・부품・장비(방산분야)과 신사업분야(UAM/위성/AI/블록체인 등) 유망 중소·벤처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기술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자상한 기업'은 기존의 협력사 위주 협력을 넘어,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 노하우 등 강점을 기존에 거래가 없던 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수)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경기 용인)에서 한화시스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소・부・장(방산
인천공항이 중국, 인도 등 해외 유력 후보지와의 경합 끝에 세계적 화물기 개조 전문기업 이스라엘 IAI社의 B777-300ER 항공기 개조 사업을 담당하는 첫 해외 생산기지로 선정됐다. 2024년 조성될 예정인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여객기→화물기)시설을 통한 화물기 개조 및 대형 화물기 중정비 사업의 총 수출액은 2040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며, 항공부품제조를 담당하는 경남 사천 등 국내 항공MRO 산업과의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방위사업청은 '지식재산권 관리지침' 및 '국방과학 기술료 산정·징수방법 및 징수절차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국방 연구개발에서 창출된 '지식재산권'을 기업을 포함한 개발 참여기관과 공동 소유·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기존 '방위사업법'에서는 국방 연구개발 사업으로 확보된 기술의 안정적 활용 및 국가 안보상 필요성 등을 고려해 국방 연구개발 사업에서 창출된 지식재산권은 원칙적으로 국가 또는 국방과학연구소만 소유할 수 있었다. 다만, 예외적으로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 비영리기관과 공동 소유하는 것을 허용해
한화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연이어 추천하고 있다.전문성과 자율성을 보강함으로써 계열사별로 이사회 중심의 자율·책임경영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등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한화는 2월 26일 이사회에서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원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 등을 역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세계 38개국 134개 방산기업의 반부패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톱5'에 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1위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평가 기업의 개별 점수를 분석한 결과다.평가 등급으로는 레오나르도(Leonardo, 이탈리아)와 레이시언(Raytheon, 미국) 2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미국), BAE시스템즈(영국) 등 14개 기업
한화시스템이 국제적인 연구개발(R&D) 역량평가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최신 2.0 버전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미국 국방부 의뢰를 받아 개발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시스템 품질관리 역량평가 인증 모델이다. 해당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조직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한화시스템은 기존 CMMI 1.3 버전에서 최고 단계인 레벨 5를 지난 2009년부터 5
지구촌 돌며‘완제기 세일즈’로 실적개선 구슬땀새 먹거리로 ‘중형 민항기’낙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을 대표하는 군수방위산업체다. 하지만 올해 첫 분기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놨는데,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한국형 4.5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KF-X)이 예상만큼 성적표를 뽑지 못한 탓이 크다.KAI는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