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내년 상반기에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의 3나노미터(nm)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다고 공개했다.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와 미세공정을 두고 기술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이 먼저 세계 최초로 3나노 양산 계획을 밝힌 것이다.또 2025년에는 GAA 기반의 2나노 양산에 들어가는 등 파운드리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GAA 기술 양산 준비 중… 파운드리 미세공정 시장 주도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은 6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
SK㈜가 첨단소재 분야 핵심 영역이자 전자기기, 전기차, 수소차 등의 필수 부품으로 시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SiC∙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SK㈜는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인 SiC 전력반도체 분야의 국내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2017년 설립된 예스파워테크닉스는 SiC 전력반도체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자제품, 전기차, 수소차, 5G 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55.33조원, 영업이익 6.45조원의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CE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6%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5.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와 동일한 요인의 영향으로 0.7조원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OLED 고객 다변화 지속 등으로 0.2조원 증가했다.반도체 부문은 메모리의 경우, 서버와 PC 중
삼성전자가 화성사업장에 반도체 미래를 이끌 최첨단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전용 라인인 ‘V1 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V1 라인’에서 초미세 EUV 공정 기반 7나노부터 혁신적인 GAA(Gate-All-Around) 구조를 적용한 3나노 이하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번째 EUV 전용 라인으로 2018년 초 건설을 시작해 2019년 하반기 완공됐다. 2020년까지 누적 투자 금액
삼성전자와 TSMC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미세공정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22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1위 파운드리업체 대만 TSMC는 오는 4월 29일 북미 기술 심포지엄에서 자사 3나노 공정기술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3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데,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감소하고 처리 속도가 향상된다. 최근 공정 개발을 완료한 5나노 제품과 비교해 칩 면적을 35% 이상 줄일 수 있고 소비전력을 50% 감소시키면서 성능은 30% 향상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TSMC는 이달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연평균 8%의 성장으로 세계경제를 주도하던 브릭스(BRICs) 국가들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양적 완화에도 불구하고 브릭스 경제는 최근 해외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인도는 2002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5.1%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하락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간소화된 회계기준이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과 회계·세무 전문가, 학계 인사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자율회계지침’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들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
친환경·웰빙 트렌드로 대체섬유개발 앞장서산업용 원단 제조업체 ㈜파비노(대표 장규희)는 지난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산업용 직물 전시회 ‘IFAI’에 참가했다. IFAI는 산업용 직물 분야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를 가진 전시회로 직물 업계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지난해 전시에서는 친환경·웰빙 트렌드가 대세를 이뤘다. 파비노는 대표적인 제품
무인항공기산업에 대한 밝은 전망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무인항공기 `프레데터 제작업체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 mics;GA)사의 닐 블루 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예산 절감에 고심하고 있는 각국 정부가 앞으로 무인항공기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크게 늘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GA와 자회사 GAAS (General Atomics Aer
오는 2011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될 경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의 재무변동이 훨씬 클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금융감독원이 IFRS를 조기 도입한 13개 상장사의 2008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행 한국기업회계기준(K-GAAP)을 적용했을 경우보다 자산(8%)과 부채(19.3%), 자본(0.9%) 등은 증가하고 당
고객 중심의 기업이 되라 뱅앤올룹센(Bang & Olufsen)은 세계에서 가장 우아한 오디오 시스템과 TV를 생산하는 명품기업이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북서쪽으로 350km 정도 가면 스트루에르(Struer)라는 아담한 마을이 나오는 데 그곳에 세계적인 명품 하이파이의 기업인 뱅앤올룹센의 본사가 있다. 1952년, 오디오 기술자인 페레르 뱅(Peter
2011년은 우리나라의 회계 수준이 이전의 오명을 벗고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을 위해 2006년부터 국제회계도입준비단을 구성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한 ‘국제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을 지난 2007년 3월에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의
뛰어난 반도체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용 고주파 증폭기를 생산하는 알에프에이치아이씨(대표 조덕수, www.rfhic.com).정보통신분야의 발전 속도를 가속시키고 있는 이 회사는 무선통신 기지국 및 중계국에 필수적인 GaAs MMIC(갈륨비소 반도체 단일칩고주파집적회로)를 자체생산, 세계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지난 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Ga
무선솔루션개발 및 핵심부품 유통사인 신화정보시스템은 스웨덴의 기가안테나(gigaAnt)와 업무협약 및 대리점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기가안테나는 무선안테나 전문 다국적기업인 모테코(Moteco)의 계열사로서 주로2.4∼5GHz 주파대역에 특화된 무선안테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화정보는 기가안테나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초기에는 국내 안테나시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