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또다시 교역 규모 1조달러를 넘어섰다.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올들어 누적 무역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단기간 1조달러를 달성했던 지난해(11월16일)보다는 한달가량 늦었다.한국은 2011년 처음으로 연간 무역액 1조달러를 돌파한 뒤 4년 연속 기록을 이어갔으나 2015년과 2016년에는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다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조달러 기록을 세웠다.특히 올해 미중 무역전쟁과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한국의 노사분규로 인한 노동손실 일수가 영국의 2배, 미국의 7배, 일본의 173배에 달해 노사협력을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6일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노동연구원(KLI)이 10월 발간한 해외노동통계를 바탕으로 2007∼2017년 한·미·일·영 노사관계 지표를 재정리해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조사 기간인 10년 평균 임금근로자 1000명당 노동손실일수는 한국 4만2327일, 영국 2만3360일, 미국 6036일, 일본 245일 순으로 한국이 가장 많았다.이에 따라 한국의 노동손실일수는 영국의 1.8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일시적인 신용도 악화로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지원금액이 올해 목표치인 500억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범정부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따라 지난 4월 신설한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은 전통적인 보증 심사와 달리 수출계약서만 있으면 수출이행 능력과 수입자 신용도 등을 심사해 지원하는 제도다.무역보험공사는 5월 1호 보증서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8개월간 중소기업 410곳에 500억원을 지원했다.주요 사례를 보면 부산의 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체는 대형 조선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공동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2020~ 2021년 수출컨소시엄 대상 사업 100건과 주관단체 66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선정된 주관단체는 △소재·부품·장비 트랙 20개 단체 △소상공인 트랙 3개 단체 △지역특화 트랙 5개 단체 △일반 트랙(의류 등) 43개 단체로, 일부 단체는 여러 트랙에서 중복으로 선정됐다. 이들 단체가 제안한 사업 100건에는 해외 전시회와 구매상담회 등이 주로 포함됐다.이번 선정에는 ‘소재·부품·장비’와 ‘소상공인’ 분야가 신설되면서 기계, 전기전자 등 사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중소기업, 스타트업,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10여개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미래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자율주행셔틀과 배송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을 위한 정부 투자 확대와 V2X(차량·사물간 통신) 기술 방식의 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부 주도의 사업 추진시 중소·벤처기업의 참여 기회
정부가 내년 500개 기업 ‘클린팩토리’ 구축 대상을 선정한 뒤 최종 지정된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나선다. 클린팩토리는 제조공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청정생산을 통해 오염 배출을 낮춘 사업장을 의미한다. 유형별로 친환경 생산공정 개선, 현장 재활용, 친환경 제품 생산, 친환경 연료대체 등으로 나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9 청정생산·자원순환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클린팩토리 구축 방향을 소개했다.우선 산업부는 클린팩토리 확대를 위해 패키지 지원, 친환경 기술개발, 공급산업 육
한국이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하면서 15∼64세 경제활동인구가 2022년부터 감소로 전환되고, 이후 감소폭이 해마다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 이 같은 전망을 담은 ‘2018∼2028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중장기(10년) 인력수급 전망은 미래 노동시장의 수요·공급을 예측해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2007년부터 격년으로 내놓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이번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서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인력 공급 제약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
정부의 노동정책이 기업경영 리스크를 높이고 있으며 노동시장 유연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지난 19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2020년 노사현안 설명회’ 인사말에서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3년간 노동정책은 기업경영 리스크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근로시간, 임금, 고용 형태 등에서 노동 유연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권 부회장은 탄력근로·선택근로의 단위(정산) 기간 연장 등 유연 근로시간제 전반을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2020년 참여 기업 및 근로자 모집이 내년 1월30일부터 시행된다.국내여행 활성화 및 휴가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국정과제로 도입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공동으로 지원해 근로자가 2배로 적립된 40만원을 국내여행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사업추진 기관인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을 내년 1월30일부터 3월4일까지 실시한다. 3월 말까지 적립금 조성
기술 탈취, 지식재산권 침해를 당한 중소기업들에 피해 구제를 위한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경청’이 출범했다.중소벤처기업부로터 정식 인가를 받은 ‘경청’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발산동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경청은 앞으로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법률, 행정 지원과 소상공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 세무 상담, 피해 사례 연구를 통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운영센터와 지원센터, 법률지원단 등 3개의 조직 구성을 갖추고 2명의 중견 변호사가 상근하는 내부 인력 시스템 구축을 마련했다. 외부로는 국내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은 연말을 맞아 서울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밀알복지재단 등 복지시설 25곳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부터 기부받은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기부 물품 전달은 지난 3일부터 진행한 중소기업 나눔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16일, 중소기업중앙회 원로자문위원이 성동구 도깨비방망이지역아동센터 △18일, KBIZ AMP총동문회가 성북구 은광지역아동센터 △20일, 김영래 중기나눔재단 이사장이 서울 동작구 샘지역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연말 선물을 전달했다.김영래 이사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보살핌이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플랫폼 경제의 주역으로서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길을 열었다.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서울중소기업회장 김남수)는 20일 서울시의회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및 핵심역량 개발사업의 일부를 지원해왔었다. 그러나 개별 조례가 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조례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자생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온라인시장 공정거래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월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시장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를 계기로 성사됐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당시 거론된 민간차원의 자율적 상생 노력 필요성에 따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상생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협약의 주된 내용은 △온라인플랫폼과 입점사업자 간 분쟁조정기구 설치·운영 △온라인쇼핑 시장 정책개발 및 연구 △공동세미나·포럼 개최 △중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현지시장조사·현지파견·사후관리 등 중소기업 공동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 100건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자영업 경영난 등 대외 수출환경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와 '소상공인' 트랙이 신설돼 해당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출컨소시엄 사업 중 기계, 전기전자 등 소재·부품·장비 업종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됐다.▲소재·부품·장비 트랙 사업 주관단체로는 한국디지털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내년 국내 경제가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된 이유로는 정부의 기업 규제 강화를 꼽았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중소기업 294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경기 전망 및 경영환경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응답 기업의 36.0%가 내년 국내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57.7%로 가장 많았고,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6.3%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국내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기업 중 65.5%는 그 요인으로 '기업규제 강화
협업사업부 황재목, 서울지역본부 홍정호 감사실 유형준, 조사통계부 성기창, 공제운영부 이구수, 강원지역본부 장영호 조합지원실 이상욱, 스마트공장지원실 백동욱, 국제통상부 정지연, 보증손해운영부 정은희, 경기북부지역본부 박화선, 제주지역본부 현승헌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이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1500만원을 19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조용준 대표는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으며 한국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중기중앙회 부회장직도 역임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위한 기부, 해외 의료센타 지원, 임직원 사회 복지기관 봉사 활동 참여 등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용준 대표이사는 전달식에 앞서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음지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은 디에이치(대표이사 구자옥)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구자옥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 실천 등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앞장서고 있다.구 대표는 “부족하겠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디에이치를 포함한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해준 중소기업의 기부릴레이가 중소기업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석원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김문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현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 및 광주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광주광역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확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 확대 △매월 종합유통단지 도로개설 및 환경개선 지원 △지역 인쇄 업체 활용 및 시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유통산업위원회 및 제3차 물류산업위원회를 공동 개최했다.위원회는 관련 협동조합·연합회 등 단체장과 학계·연구계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유통·물류산업 공동 관심사인 중소기업 종합 공동물류센터 활성화 방안 및 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주제발표에서 현병언 숭실대학교 교수는 ‘스마트기반의 중소공동물류센터의 비즈모델과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물류 공동화 필요성,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비즈모델, 공동물류센터의 운영방안 등을 차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