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4~29일(현지시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022 충청권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대전·충남·세종 충청권 3개 지자체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와 대전방송(TJB)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전 10개사, 충남 20개사, 세종 3개사 등 충청권 중소기업 33개사가 정수밸브,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산업재로부터 화장품, 홍삼 등 소비재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참
‘신차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독자여러분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차오 하노이’ 코너를 연재합니다.올해 1월 1일 베트남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공식 발효됐다. 2018년 12월 발효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두 번째 메가FTA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비아세안 5개국(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으로 구성되며, 체약국의 경제적·통상적 측면에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의 85% 이상이 10년 전보다 현지 투자환경이 악화됐고, 80% 이상의 기업이 중국기업 대비 차별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중국 기업에 비해 차별받는 최대분야는 ‘인허가 절차’이며, 투자환경 악화의 최대 이유로 ‘정부리스크’를 들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중국에 진출한 지 10년 이상 지난 기업 중 금융업을 제외한 13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10년 중국 내 사업환경 변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中투자환경 10년전 보다 악화(85.5%), 공동부유정책 강화전망(80.9%)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5일 기준으로 역대 최초로 100억불을 돌파했다.이는 수출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1년 이래 5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1990년대 본격적인 수출 이후 2008년 한식 세계화 추진 등으로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전세계에 확산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신시장(신남방‧신북방 등)을 집중 개척하는 등 수출진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그동안 농수산식품 수출은 전 세계 200개국으로 수출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전체 수출이 위기에 직면했던 2020년에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KOTRA는 24일 지난 1년여간 축적된 신남방 지역(아세안(ASEAN) 10개국 및 인도)과 신북방 지역(러시아·CIS 등 14개국) 관련 무역·투자 전문 상담 내용을 수록한 ‘2021 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사례집에는 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데스크에서 접수한 고객 상담 중 문의 빈도가 높았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 35건의 신남방 지역 무역·투자 상담 사례와 △ 10건의 신북방 지역 무역·투자 상담 사례 △ 해외 진출 시 활용 가능한 국내외 유용한 홈페이지 정보 등을 수록했다.농수산 식
관세청은 30일 오후 2시부터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관세청은 ’12년부터 우리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해외통관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 세관과 연관된 통관분쟁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도 지난해 같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설명회에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를 비롯한 8개국의 관세관 13명이 참석해 국가별 통관제도 및 관세정책의 변화 동향을 설명하는 한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1:1 온라인
특허청은 “한-WIPO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과정(AICC, Advanced International Certificate Course)”을 내달 1일부터 5일 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개도국내 지식재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활용한 글로벌 경영 전략에 대해 교육하는 실시간 온라인 심화 과정이다.올해는 사전 온라인 콘텐츠를 수강한 120개국 1317명 중 성적 우수 수강생 약 50명을 교육과정 대상자로 선발해 운영한다.이번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효과적인 지식재산 활용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창출해 K방역을 완성해 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같은 언급은 지난 2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높은 접종률을 통해 '위드 코로나'를 앞당기겠다는 자신감의 표명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며 "방역 조치로 어려움
노후 산업기계 역설계와 에너지 저감 재제조 기술개발을 위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첫발을 내디뎌 침체된 국내 기계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창원시, 경남도는 지난 21일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순환경제 활성화 방침을 설명했다. ‘산업기계 재제조’는 고장이나 성능이 떨어진 노후 기계 부품을 진단해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신제품 생산 대비 가격이 50~60% 수준으로 저렴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80~90%까지 절감할
오는 11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격리 없이 싱가포르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8일 한-싱가포르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영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한국이 트래블버블 협정을 맺은 것은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이번 한-싱가포르 합의를 통해 다음달 15일부터 양국 국민은 상대국 방문 때 격리
지난달 수출이 558억달러를 넘어서며 우리 무역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부족하고 기저효과가 줄었음에도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선전과 중소기업의 수출 호실적에 힘입어 불과 2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5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러한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올해 7월 554억8000만달러였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
신남방은 경제성장률이 5% 이상으로 높아 세계경제 성장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분석한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리포트에는 신남방 국가별 이커머스 주요 통계, 현황 및 트렌드가 담겨있다.또한 현지 인기 플랫폼과 입점 방법,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현황 등 신남방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진출 성공사례도 소개한다.공통적으로 이들 신남방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라마단, 싱글즈데이 등 국가별 종교‧문화와 관련된 전
지난달 수출이 작년 8월보다 34.9%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로써 우리 수출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월 수출액 500억달러를 돌파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4.9% 늘어난 53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지난 3월 16.3%에 이어 4월 41.2%, 5월 45.6%, 6월 39.8%, 7월 29.6% 등 6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이 기간 월별 수출액도 500억달러를 넘었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2
정부가 공급망·기술통상·디지털·백신·탄소중립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통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통상추진위원회(제21차)를 열어 이런 내용의 '국부 창출형' 통상 정책 추진 방향과 관계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급망정부는 우선 미국 등 주요국들이 동맹국 공조를 통한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는 상황에 발맞춰 공급망 안정화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통상을 강화하기로 했다.반도체·배터리·의약품·광물자원 등 미국이 공급망을 검토한 4
지난달 수출이 작년 8월보다 34.9%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로써 우리 수출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월 수출액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해당 달 역대 1위 실적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4.9% 늘어난 53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이로써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월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지난 3월 16.3%에 이어 4월 41.2%, 5월 45.6%, 6월 39.8%, 7월 29.6%
관세청은 코로나 기간 중에 원산지가 한국산인 수출물품을 베트남에서 수입신고 할 때 자유무역협정(FTA)의 원산지증명서 사본 제출이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베트남은 8월 17일부터 한국의 세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한 한-베트남 및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의 원산지증명서에 대해 베트남 세관에 수입신고 할 때 원본 대신 스캔본 또는 사진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알려왔다.또한, 베트남의 이번 조치가 종결되는 시점은 코로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베트남 재무부에서 별도 공고하기로 했다.한국산 수출물품을 베트남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소·중견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 진출 지원과 새로운 수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KOTRA는 20일부터 2주간 ‘디지털·그린 경제 선도를 위한 총력지원 체제’의 일환으로 ‘10개 지역본부별 무역관장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전 세계 84개국 127명의 무역관장이 해외 현지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수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함이다.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032억달러로 역대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수출증가율(26.1%
조달청이 올해 하반기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최근 미국(Buy American) 등 세계 자국 보호주의 정책 강화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확대 방안을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엔(UN)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신남방국가 등 해외 조달시장 다변화를 위해 국내 수출기업을 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정부가 17년 7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한 신남방정책(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 형성 신남방정책 추진) 실행 4년을 맞이해 신남방정책 4년의 경제적 성과(교역, 인적교류)와 향후 정책개선과제를 21일 분석·발표했다.◈ 2020년 한-아세안 교역 2000억 달러 목표 달성률 : 82.3%(1645억 달러) 추정정부는 2018년 11월 신남방정책특위 1차 회의에서 2020년 아세안 10개국과 연간 교역 2000억 달러, 연간 상호 인적교류 1500만명 달성을 정책목표로 정하고 ①무역·투자 증진 제도적
국토교통부는 베트남에서 현지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수식을 열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 산단은 우리 정부가 신남방정책 등을 통해 베트남을 상대로 추진한 핵심 경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흥옌성 클린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유수의 부동산개발기업 에코파크사의 자회사인 TDH 에코랜드사가 공동 투자해 베트남 흥옌성 산업도시 리트엉켓(143㏊)에 조성하는 한국 기업 전용 산단이다.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내 우수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