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합계출산율 0.72명, 역대 최저치다. 특히 4분기의 경우 0.65명으로 사상 첫 0.6명대 분기 출산율 시대에 돌입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명인 반면 사망자 수가 35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인구는 약 12만명이 자연 감소한 셈이다. 저출산을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는 점이 확연히 드러나는 대목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계가 발 벗고 나섰다. 출산 임직원에게 무려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한 부영의 사례를 시작으로 쌍방울, 롯데 등이 앞다퉈 동참하며 일명 ‘출산장려책’ 붐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 오키드홀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기업 대표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60개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기업 인증사업으로 고용 창출, 복지제도, 성장 가능성 등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고용환경개선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각종 혜택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1952년 설립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수행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사회복지협의회는 기업들과 손잡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최근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의 ESG경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사회복지협의회는 중앙협의회와 광역시‧도 협의회 17개소, 시‧군‧구 협의회 161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직원수 1500여명의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체 빈 일자리는 23만여개에 달한다. 전년 대비 45.5% 급증했고, 이 중 95.8%는 중소기업에서 늘어난 것이다. 이 수치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인력난이 극심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최근의 고용훈풍 속에서도 청년실업률은 6.8%로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취업을 원하지만 적당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구직 단념자’도 여전히 44만명에 달한다. 고용시장의 미스매치가 인력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미스매치가 발생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중소기업 인사관리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인력난이다. 청년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취업희망 기업의 비율을 파악해본 결과, ‘공공기관·공무원’(36.8%), ’대기업‘(17.2%),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음’(16.2%), ‘중견기업’(14.6%), ‘중소기업’(11.2%)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결과는 중소기업 인력난이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해묵은 이슈지만 효과적인 해결책은 다소 모호한 실정이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과 함께 중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3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회원 복지향상을 위한 정보와 자산운용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노란우산 가입자는 공제회 출자회사인 The-K호텔앤리조트, The-K예다함상조 등을 할인 이용할 수 있고,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은 노란우산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김기문 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제사업 노하우를 공유해, 노란우산이 고객 중심적인 제도로 한층 더 성장하기를
중소기업 근로자가 대기업의 복지제도를 이용하는 ‘복지공유제’ 공약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내놓으면서 중소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받는 복지 혜택 격차가 심각하다면서, 이를 축소하기 위해 ‘복지공유제’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17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 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콘도 등의 휴양 시설 지원 등은 중소기업의 재무적 여건, 경영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중소기업 자체 역량으로만 근로자를 위한 복지수준 향상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복지공유제 확대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4일부터 정규직 5급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마감은 오는 23일 17시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직이며 학력, 연령, 전공의 제한은 없다. 토익은 700점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근무조건은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2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다.중소기업중앙회의 신입사원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본지가 올해 입사한 중기중앙회 신입사원을 만나 Q&A를 진행했다.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정부가 방역체계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잠정 중단했던 소비쿠폰 사용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위드 코로나'가 민생경제와 취약분야 회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되었던 정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방역상황, 백신 접종률 등 방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일상 회복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좋은 직장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최근 젊은층에서는 성과주의 및 개인생활이 더 중요해지면서 기업의 명예나 고용안정성보다는 실리적 가치를 더 중시하는 모습이 보인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2030세대 1865명을 대상으로 직장 선택 기준을 물은 결과 '연봉'(33.8%)이 1순위로 꼽혔다고 29일 밝혔다.다음으로는 ‘워라밸’(23.5%), ‘고용안정성’(13.1%), ‘직원복리후생’(10%), ‘커리어 성장 가능성’(8.7%) 등의 순이었다.직장에서의 정년을 바라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2030의 절반 이상(54.7%
서울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청년인재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53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6일(목) 밝혔다.서울시는 ’16년부터 중소기업의 구인난, 청년층의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하여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①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최대 4500만원까지 지급해 사내복지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②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맞춤형 급여 안내’ 신청간주자 약 490만 명을 대상으로 9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제도 내용 등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은 복지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개인의 소득·재산·인적 상황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제도다.9월 1일(월)부터 생계·의료 등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지원 등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하는 15개 복지사업의 ➊ 기존 수급자, ➋ 수급희망이력관
인천 남동구 남향푸드또띠아 본사에서 만난 이군신 대표이사는 위생복을 입은 채로 기자 일행을 맞이했다. 회사에서는 항상 위생복을 챙겨입는다는 이군신 대표는 위생을 강조했다. 그는 “식품을 만드는 회사이다 보니 첫째도 위생, 둘째도 위생”이라며 “작업환경이 깨끗해야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를 둘러보니 사무공간과 제품 생산공간이 명확히 구분됐다. 동행한 서준희 부장에게 물어보니 외부인은 작업 현장에 들어가기가 힘들다고 한다. 1998년에 설립된 남향푸드또띠아는 국내 최초로 또띠아를 생산하는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한시적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의 운영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1월 위기 도민을 위한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4인 기준 월 소득 487만원)로, 재산 기준을 기존 시 지역 2억5700만원, 군 지역 1억6000만원에서 시 지역 3억3900만원, 군 지역 2억2900만원으로 각각 완화한 바 있다.금융 기준 역시 기존 1000만원에서 1731만4000원(4인 기준)으로 낮
서울의 온라인 중개플랫폼 A사에 다니는 강 모씨는 2016년에 사회 첫발을 내디딘 5년차 매니저다. 그는 입사한지 얼마 안된 2017년에 처음으로 클래식 공연을 접했다. A사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날’로 정해, 부서단위 또는 입사 동기단위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강 씨도 이날 회사의 지원을 받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그는 “동기의 권유로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는데, 그때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며 “클래식 공연하면 ‘고품격’ 이미지가 강해서 선뜻 관람하기가 어려웠는데, 다 선입견이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득 공방'을 벌였다.기본소득을 주장해 온 이 지사와 안심소득을 주장하는 오 시장이 복지정책을 놓고 온라인에서 설전을 펼친 것이다.발단은 이재명 지사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이었다.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중산층과 부자는 죄인이 아니다"라며 "성공했을 뿐 평범한 사람인 그들에게 일방적 희생과 책임을 강요하는 재원 조달은 동의받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는 "안심소득은 저성장 양극화 시대에 맞지 않는 근시안적 처방"이라며 "보편적인 것이 공정하다"고 기본소득을 옹호했다. 안심소득은
서울시가 오는 10일(월)부터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를 지원하고자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접수한다.‘한시 생계지원’은 코로나19 4차 맞춤형 피해대책의 하나로 10일(월)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인터넷, 모바일)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17일부터는 동주민센터 현장접수가 진행된다.지원대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직․휴폐업 등 소득이 감소하여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한시적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의 운영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1월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87만원) 위기 도민을 위한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 지원 대상 재산 기준을 기존 시 지역 2억5700만원, 군 지역 1억6000만원에서 시 지역 3억3900만원, 군 지역 2억2900만원으로 각각 완화한 바 있다.금융 기준 역시 기존 1000만원에서 1731만4000원으로 낮췄다.지원 대상 가구는 ▲ 주 소득자의 사망
인천광역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36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시 기초생활 수급자는 현재 14만5000여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8.7% 증가했으며, 이는 2018년(110,257명) 대비 2019년(122,027명) 증가율이 10.7%인 것과 비교했을 때 펜데믹 위기 속 소득감소, 실직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 10만여 가구에 대해 ▲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품 지원 ▲ 진찰·검사, 약제비, 수술·입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AI 등의 기술이 주목 받으면서 스타트업계가 역대급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급성장하는 생태계가 왔지만 올해 스타트업계는 본격적인 생존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인재영입 및 육성’은 스타트업의 성공 열쇠가 아닐 수 없다.최근 들어 스타트업계에서는 고액연봉, 스톡옵션, 특화된 복지제도 등을 제시하면서 급속도로 인재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에 에서 스타트업의 인재 영입 상황을 기획 인터뷰한다. 첫 시간은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인 스포카의 이주협 CTO와 조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