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김명진)는 KAIST(총장 이광형) 문술미래전략대학원과 22일 KAIST 도곡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는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박성필 원장을 비롯하여 메인비즈협회 최창석 경영혁신연구원장, KAIST 글로벌공공조달미래전략과정 전우정 책임교수와 김만기 과정운영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기구 조달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우크라이나 재건 사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유럽연합(EU)이 부과하는 일종의 무역 관세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시행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라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이 끝난 데 따라 올해부터는 실제 분기마다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보고해야 하는 만큼, 이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을 막기 위함이다.탄소국경조정제도란 유럽연합 내로 수입되는 역외 제품에 대해 탄소 가격을 동등하게 부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국내시장 확장이 가파르다. 알리와 테무는 쿠팡에 이어 국내 2ㆍ3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됐다. 알테쉬의 공세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이다. 중국은 자국의 과잉 생산된 재고 문제를 알테쉬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또 하나는 해외직구라는 무역외 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해외직구 거래는 개인의 소액구매로 보아 1회 150달러, 누적 무제한으로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되며, KC인증 같이 국내
한 기업이 공공조달 입찰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기술 및 품질 향상에 초점을 두는 경영 방침을 수립·실천했고, 그 결과 계약이행능력 평가에서는 우수한 배점을 받았다. 그런데 환경, 고용 등의 이슈를 소홀히 해 산재사고, 임금체불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ESG 요소 평가 항목에서 감점을 받아 결국 입찰에서 탈락하게 됐다.위 사례는 가상의 사례이지만, 현행 법령에 따른 공공조달 심사 제도의 평가 항목, 향후 예상되는 ESG 요소 평가 확대 등을 종합해 보면 충분히 상정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현행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6조는 ‘조달청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가 중동지역 선박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이 조선 후발 국가인 중동의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고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를 선점·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KOMEA는 파키스탄 국영 선사인 ‘파키스탄 내셔널 쉬핑 코오퍼레이션(PNSC)’이 발주한 1120TEU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해 국내기업 ‘제이오엔지니어링’과 파키스탄 ‘카라치 쉽야드’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라치 쉽야드는 파키스탄 유일의 조선회사로 화물선, 예인선, 지원선과 해군함정 및 잠수함
유럽연합(EU)에 수출하려면 탄소배출량을 의무보고하는 내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기업들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경기도는 4월 19일까지 ‘2024 경기도 탄소국경세 대응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26일과 29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관련 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란 유럽연합(EU)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갈수록 중소기업의 부담을 늘리는 중복 인증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정인증 총량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제기됐다.최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발간한 ‘과학기술정책 브리프 Vol.24’를 살펴보면 정부가 그동안 인증규제 문제의 근본적 원인 파악과 해결책 모색이 미흡한 걸로 나타났다.특히 한국은 기술규정에 기반한 법정인증을 선호함에 따라 주요 선진국보다 법정인증이 과다하다는 게 과기정책연구원의 지적이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법정인증은 의무인증 98개와 임의인증 148개를 합쳐 총 246개(e나라표준인증)에 달한다.지
음악과 예술 그리고 낭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엔나는 선망의 도시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유럽 여행의 명소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고요한 도나우강을 배경으로 골목마다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거리, 오랜 시간 동안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웅장한 건축물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준다.비엔나 여행의 적기는 지금부터 10월까지다. 5월부터 6월 사이는 특히 날씨가 화창해 구석구석 걸어 다니며 여행하는 재미가 있다. 비엔나 관광청은 올해 비엔나에서 꼭 경험해야 할 가장 트렌디한 여행지와 행사를 소개한
서울시가 50인 미만의 산재 취약업종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사업주 법적 의무조항인 ‘위험성평가 무료 컨설팅을 4월부터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식업’을 지원업종에 추가해 더 촘촘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위험성 평가’란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 따라 사업주가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요인에 의한 부상‧질병 발생 감소대책을 수립‧실천하는 안전보건 과정 전반을 말한다.위험성평가 컨설팅은 소규모 사업장 스스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퀵서비스(물품 배달·운반 등)
또다시 주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한때 열풍과도 같았던 위스키 바람이 서서히 잦아들고, 이 틈을 타 스파클링 와인이 보글보글 기포를 피어올리고 있다.지난해 와인 수입 규모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중에도 스파클링 와인 수입액은 더 많아졌다. 1억515만달러(약 1420억원)으로 9845만달러였던 전년 수입액 대비 7%가량 증가한 수치다.2021년 팬데믹에 의한 홈술 문화에 따른 와인 시장의 성장세가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스파클링 와인 수입액만은 3년 연속 꾸준히 오르며 새로운 주류 트렌드에 대한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중이다
ESG가 기업들의 자발적인 환경·사회책임 운동을 넘어 세계 시장의 새로운 통상 규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서는 인권 및 환경 공급망 실사 법제화가 진행되고 ESG 공시 의무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ESG 위험 관리 영역이 개별 기업을 넘어 협력사까지 점차 넓어짐에 따라 협력사에 대한 ESG 지원활동은 시혜차원이 아닌 대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기업의 중소기업 협력사에 대한 ESG 지원활동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EU 공급망실사법안이 작년 12월 확정돼 올해 하반기 EU의회 최종표결을 앞두고 있다. 아직 법안 통과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이미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EU공급망실사지침 통과를 기정사실화 하고 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 또한 여러 위기 징후에도 대처를 소홀히 해 더 큰 위기에 빠지게되는 ‘회색 코뿔소(Gray Rhino)’ 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공급망실사법의 핵심은 원청기업에 공급망 전체의 환경경영과 노동환경 개선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특히 공급망실사법은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의 실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직면한 중소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EU에 보고하는 데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것이다. 철강과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전기 등 EU에 CBAM 대상 6개 품목을 직·간접적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컨설팅과 검증 비용이 200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1대1 컨설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서울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해서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연 매출 3000만원 이하 126만명의 영세 소상공인 대상으로 사업자당 최대 20만원까지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추진하고 냉난방기, 냉장고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구매 또는 교체하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유망 디지털 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유럽연합(EU)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4 경기 디지털 전환 기술 글로벌화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비바테크에 도내 디지털 전환 관련 유망 기술 보유기업의 참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을 통해 ▲맞춤형 글로벌 기술사업화 컨설팅 ▲기업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 비바테크에 참가해 전세계 투자자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시흥시 소재 화장품 업체인 방앗간화장품(대표 임영식·사진)은 자사 브랜드 ‘은율(Eunyul)’, ‘넥스트뷰(Nextbeau)’, ‘써클로지(Circlogy)’를 통해 380여종의 스킨케어, 헤어&바디 제품군을 선보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스킨627(Skin627)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브랜딩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방앗간화장품은 “지난해와 비교해 현재 대만 매출이 50%가량 늘었고 최근 대만 수출전담팀을 포함해 1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대만 소비자에게 어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의 굵직한 정책이슈들을 많이 해결했다. 그 결과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중기중앙회 내 해당 부서 직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헌신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문제에 체계적, 조직적으로 접근해 정책성과를 이뤄냈다.는 지난해 개선된 중소기업계 정책과제 중 중소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외국인 근로자 도입쿼터 확대 및 사업장 변경 제도 개선, 기업승계 세제지원제도 개선, 화평·화관법 킬러규제 해소 등 중요한 과제 해결
경기도가 1월 24일부터 2월 23일까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은 중학교,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견학, 진로 탐색 강연, 현직 멘토와의 대화 등 다양한 미래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경기도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을 추진해 지금까지 경기도 중학생과 직업계고 학생 1만 9천여 명이 참여했다. 모집 대상은 사회공헌활동(CSR) 또는 사회가치경영(ESG) 구현에 관심 있는 국내외기업으로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는 가운데, 지난 한해 글로벌 고용시장에서도 전체적인 임금 상승과 해고건수의 감소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만이 예외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에르메스, 레드불, 쇼피파이, 레볼루트 등 2만 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사용하는 글로벌 HR 플랫폼 딜(Deel)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글로벌 하이어링 리포트(State of Global Hiring Report 2023)를 발간했다.글로벌 하이어링 리포트는 딜이 지난 해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윤석열 대통령이 지목한 킬러규제, ‘화평·화관법’이 대폭 완화된다. 국회는 지난 9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의 1호 킬러 규제가 해소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냈다.화평법은 지난 2013년 제정됐다. 화학물질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자는 취지에서 도입됐지만 화학물질 제조·수입량이 1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