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박물관·도서관·한국예술종합학교·국악원 등 전국 18개 지역 총 31개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76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청년들이 문화 정책 분야에서 일해보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약 3배 확대한 규모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문체부 본부와 각 소속기관 등 총 29개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46명을 모집한다. 상반기 채용 공고는 2월 16일(금), 문체부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19일 향후 공정거래 정책에 대해 청년의 시각에서 자문을 수행하는 2030자문단, ‘페어플레이어(Fair player)’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공정위는 지난 11월경부터 공정한 서류·면접심사 절차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20대 11명, 30대 10명 총 청년 21명을 선발해 2030자문단을 구성했다. 2030자문단은 소비자‧기업거래‧경쟁 3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공정위 정책과제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들의 의견 전달, 효과적인 홍보방안 발굴 등의 활동을 할 계획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관계부처 위원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2023년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해, “2030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과 “금융교육 추진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청년들이 주변의 재테크 성공사례를 접하는 과정에서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로 인해 레버리지 투자를 통한 단기 고수익 실현 등 장밋빛 측면만 보고 영끌, 빚투 등 위험한 금융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했다.최근들어 금리인상 및 물가상승 등 시장여건이 악화되고, 여기에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이
정부의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올리되, 세대별 형평성을 고려해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연금기금이 고갈돼도 국가가 지급한다는 내용을 법률화해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초연금을 40만 원을 인상하는 등 노후소득보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이 밖에도 출산 및 군복무에 대한 크레딧을 확대하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형평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담겼다.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연금 제 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국민연금
정부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14일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9대 정책을 공개했다. 요지는 ‘지역판 요람에서 무덤까지’다. 지역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고, 그 아이가 교육과 취업, 문화 혜택·의료서비스까지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그 중심에는 ‘중소기업’이 있다.정부가 지방시대를 선포한 이유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지방소멸 위기 때문이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소멸위험 지역은 118개로 전체 시군구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노동 현안들에 대해 중소기업계와 청년 근로자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눴다.중소기업중앙회와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여의도의 한 북카페에서 청년 근로자와 중소기업이 함께 노동시장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청년과 중소기업이 의견을 대립하기보다는 서로의 인식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해보자는 취지에서 중기중앙회와 새로고침이 함께 개최했다.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4년간 생산가능인구가 125만명 감소했고 매년 감소폭이 확대돼 인력난이 가속화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공동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는 28일(목) 취준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수) 밝혔다.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무기력과 우울함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위로하고, 내일의 희망과 생명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랑할 오늘, 살아갈 내일, 사라질 아픔’이라는 부제로 열린 청년희망 인문학 콘서트는 다양한 콘텐츠로 현실에 지친 청년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시간을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에 미래 지향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제1회 수상자로 유통업계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 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김연경 선수는
기획재정부 등 4개 정부 부처에 청년 정책을 전담하는 조직이 신설된다.또, 교육부 등 5개 부처에는 관련 인력이 늘어난다.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개 부처 직제 일부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달 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정부는 청년세대의 취업난, 주거불안정 등 어려움에 대한 체계적, 종합적 지원을 위한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에 청년전담 기구‧인력 보강한다.이번 직제개정은 지난 2020년 8월 제정된 청년기본법 후속조치로, 부처별 청년정책의 총괄‧조정, 과제발굴‧실태조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 기회 확대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 일자리와 지속적인 공정 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에서 "대공황 시대 뉴딜처럼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강력한 경제 정책이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노동개혁을 통한 고용시장 정상화가 일자리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소위 진보 정권의 개혁 성공은 진보 기득권 타파에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귀족노조의 갑질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공정한 정규직화를 하겠다"며 '직고용 추진과정 투명성 확보'를 제도화하겠다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6일 2차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예고하면서 '신용카드 캐시백'이라는 획기적 내수 부양책을 제시했다.송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정은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입법화를 앞둔 손실보상제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두터운 맞춤형 지원과 보편적 지원금 지급을 동시에 집행해 경기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백신 보급 확대에 맞춰 내수 소비를 자극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민주당은 캐시백을 전국
시장 재건축을 위해 건물을 철거하던 중 IMF 위기 등이 발생하며 20년 넘게 방치된 구로구 ‘가리봉시장’ 내 부지(3708.2㎡)가 복합개발된다.오는 '23년 지하 3층~지상 12층 높이의 복합건물(연면적 1만 7829.69㎡)이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97년 시장 재건축을 위해 건물을 철거하던 중 IMF 위기와 시공업체 부도 등으로 사업이 좌초된 이후 오랫동안 사설 주차장과 고물상 등으로 사용돼왔다. 지상 3층~12층에는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이 총 246호 규모로 조성된다.지하 1층~지하 3층에는 ‘가리봉시장’ 상인과 주
춘래불사춘.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의 마음일 것이다. 해마다 3월이면 고졸이상 졸업자 65만 명이 취업시장에 새롭게 유입된다. 그러나 올해는 이들을 받아줄 대기업, 공공기관이 신규채용의 문을 닫아걸었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6%가 상반기 채용 계획을 잡지 못했거나 신규 직원을 뽑지 않겠다고 했다.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의 취업여력 악화와 기존 실업자 규모(2020년 체감 실업자 121만명)를 고려하면 앞으로의 청년고용전망은 더욱 비관적이다. 청년 일자리문제는 저출산, 고령화
국토교통부은 최근 중개서비스 대비 중개보수 부담이 크다는 대다수 국민의견과 국민권익위원회 개선권고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중개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특히, 중개보수 개선뿐만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체감할 수 있도록 중개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중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안을 면밀히 검토·반영하기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를 위해 실태조사와 함께, 국민서비스 만족도조사 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제도개선 추진 과정에
앞으로 재외공관장은 해외에서 한국인이 체포·구금 또는 수감 중인 사실을 인지하면 이를 외교부 장관에게 지체없이 보고하고 곧바로 접촉을 시도해야 한다.외교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영사조력법 시행을 포함해 새해에 달라지는 대표적인 영사 서비스 10가지를 소개했다.1.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시행으로 보다 안정적인 영사조력이 가능해진다.2019년 1월 공포된 영사조력법이 하위법령 제정 등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21년 1월 16일 본격 시행된다.이 법은 △형사절차, △범죄피해, △사망, △미성년자 및 환자, △실종,
LH는 ‘LH Good Job Plan’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창업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 'LH 청년 창UP·스타트UP 디딤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LH는 청년 창업가 및 강소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신성장 기술 분야 창업 유도를 통한 건설 산업 혁신과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 ‘17년부터 매년 본 사업을 시행해 왔다.공모 분야는 △청년세대 건설 분야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 기술 아이템 △창업 및 강소기업 도약을 위한 全 산업 분야 우수 아이템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차갑게 얼어붙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 업체의 67.6%가 코로나로 경영상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외식업중앙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조사도 맥락을 같이 한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 1달간 손님이 60% 가까이 감소했다고 한다.정부와 민간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중이다.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11.7조원 규모의 추경을 준비하고 있고, 민간에서는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서울 청년들이 인생에서 중요한 것으로 '일자리'와 '집'을 가장 먼저 꼽는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시는 서울 청년 1만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 비교를 통해 본 서울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청년들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으로 '원하는 일자리를 갖는 것'(28.3%)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원하는 주거에서 사는 것'(28.2%)이 뒤를 이었다.반면, ‘원하는 연애 및 결혼’(16.2%),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9.8%)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이들은 취업성공 요소로 '학력 또는 명
국회 예산정책처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2.0%로 낮추고, 국가채무도 애초 예상보다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16일 입수한 예정처의 '2019∼2028년 중기재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예정처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예상했다.이는 지난해 12월 예정처가 '2019∼2050년 장기재정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2019년 성장률 전망치 2.7%에서 0.7%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내년 성장률은 2.3%로 예측했다. 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