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은 세계 각국에서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다. 로컬 문화와 빠르게 급성장 중인 도시가 어우러져 기묘한 매력을 뽐낸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만큼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호텔도 다양하다. 게다가 동일한 조건이면 서울을 비롯한 다른 대도시 호텔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여행 방법인 ‘데스티네이션 호텔’(Destination hotel, 숙소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것)을 하기 위해 방콕을 찾는 이들도 많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의 모든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각양각색 방콕의 호텔을
헤드테이블에 청년창업가 함께해 올해 중소기업인대회는 MZ세대 청년 기업인들이 중심이 됐다. 500여명의 참석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MZ세대 기업인이었다.헤드테이블에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함께 MZ 세대 창업가들이 앉아 눈길을 끌었다.93년생인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의대에 재학중이다. 실비아헬스는 치매 예방 효과가 입증된 임상 연구에 인간 중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력으로 치매 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을 획득한 치매 분야 선
‘여행의 자유를 되찾겠다’는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기조에 따라 국내 여행·항공업계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해외 입국 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국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출국 후 국내 재입국에서도 자가격리 면제가 추진되는 데 따른 것이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PCR 검사 음성인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를 폐지해 ‘여행의 자유’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확진자의 동거인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온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항공업계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공항시설사용료 및 상업·업무용시설 임대료 감면 기간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상업시설 임대료,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유예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3월에서 ’21.10월까지 항공분야(착륙료 등 공항시설사용료) 감면(1460억원), 상업분야(면세점 임대료 등) 감면(
경기도는 17일(수) 0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64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휴일의 영향으로 지난 이틀간(14∼15일) 600명대로 감소했던 하루 확진자 수는 직전 일인 15일(658명)보다 306명 증가하며 900명 중반대로 치솟았다.하루 확진자 964명은 지난 9월 24일 1102명, 같은 달 28일 991명 발생에 이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115명, 성남시 85명, 부천시 83명, 안산시 67명, 의정부시 53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약 2주 만에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3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17일(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1436명으로 종전 최다 기록인 9월 24일 1221명을 훌쩍 뛰어넘었다.하루 전(15일) 846명보다 590명, 1주일 전(9명) 973명보다는 463명이나 많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432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에서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가 이달 2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보름여만인 17일(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하루 3000명선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규모다.위중증 환자도 522명을 기록해 정부가 '비상계획' 발동의 한 기준으로 제시한 '500명' 기준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국내 3163명, 해외유입까지 포함한 전체로는 3187명 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수도 총 40만2775명으로 40만명을 넘었다.신규 확진자는 전날(2124명·당초 2125명에서 정정)보다 1063명이
16일(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9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동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5일) 645명보다 351명 급증했고, 1주일 전(9일) 790명보다도 206명이나 많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늘어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았다.이후 600∼1000명대를 오르내리며 10일과 12일 각각 1004명, 1005명을 기록했다.이어 1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16일(화)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5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전날 같은 시간 총 14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531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9일 같은 시간 집계치(총 1837명)보다도 113명 많다.통상 주말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됐다. 위드 코로나 조치가 발표되고 방역수칙부터 문화생활 전반 등에 변화가 생겼다. 3단계에 걸쳐 이행되는 위드 코로나는 6주 간격으로 단계를 전환하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오늘부터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되며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움트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이라고 명명하는 위드 코로나는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방역 완화 조치를 취하돼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 수칙은 유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여행업계가 내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투어(39억원), 모두투어(2억원), 노랑풍선(97억원) 등 주요 여행사들의 내년도 사업전망을 흑자로 예상했다.여행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부터 적자를 면치 못했다.여행사의 내년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이유는 최근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는 데다 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에 따라, 1년 7개월간 중단됐던 지방공항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및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1단계이르면 11월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그동안 국제선을 주1회 운영하던 김해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이하 “CIQ”)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1회 추가 운항한다. 김해공
오는 11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격리 없이 싱가포르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8일 한-싱가포르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영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한국이 트래블버블 협정을 맺은 것은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이번 한-싱가포르 합의를 통해 다음달 15일부터 양국 국민은 상대국 방문 때 격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위원회(방문위)와 함께 7일(목),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http://en.koreagrandsale.co.kr)’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코로나19 확산 이후 방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한국 쇼핑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기반으로 확장된 쇼핑관광 플랫폼을 열었다.‘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은 한국 최신 쇼핑문화관광 콘텐츠와 함께 관련된 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1 인천 국제 트래블마트(2021IITM)’를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행 안전권역(트래블버블) 개시 시점을 대비해 16개국 164개 관광업계에 관광 목적지로서 인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행사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과 온라인 팸투어를 비롯해 국제 관광산업 동향·관광분야의 디지털 전환·지역관광정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토론으로 마련돼 있다. 43개의 국내 관광업계 참가사는 국제 관광 재개에 대비해 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러시아·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16개국 1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맺은지도 한달이 지났다. 비록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백신 접종 지연 등에 따라 기대한 만큼의 호응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지만 말이다. 사이판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트래블 버블을 맺은 관광지이자 코로나19 이전, 괌과 더불어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 중 한 곳이기도 했다. 사이판으로 가는 비행기 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북적거렸다. 리조트와 해변, 관광지 어느 곳에서나 한국 사람을 쉽게 보곤 했다. 이렇게 사이판을 찾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사이판에는 아직 국내 여행객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상반기 항공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 수준에 그쳤다.다만 국내선 여객 및 항공화물은 작년보다 늘어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항공 여객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9.3% 감소한 166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 6156만명에 달했던 항공 여객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상반기 2358만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1667만명으로 줄었다.항공 여객을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나눠보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구간을 입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노 장관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탄∼강남(양재) 약 30㎞ 구간은 만성적 차량정체 구간으로, 도로용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구간의 지상도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그 하부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입체적 확장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노 장관은 또 "(현재) 도로 옆이 다 개발돼 있어 평면으로 개발을 못 한다"면서도 "지상부의 개발사업비를 포함하지 않고 토지 보상비도 거의 발생하지 않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풍부한 유동성 공급으로 집값이 치솟고 있지만 2~3년 뒤에는 시장이 급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주택 추격 매수에는 주의해 달라는 당부도 내놓았다.최근 김포 검단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내놓은 노 장관은 화성 동탄2 등 다른 2기 신도시에 대해서도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해 교통개선 대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노 장관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빠르면 7월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으로 단체여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합의는 6월6일 정부가 트래블 버블 추진 방안을 발표한 뒤 방역 신뢰국과 맺는 첫 성과다. 양국 간 합의내용에 따르면, 여행객은 양국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