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원자재값 급등, 고물가, 고금리 등 국내외적 복합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조합원사와 힘을 합쳐 다양한 공동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뉴스는 중기중앙회 협업사업팀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41건 및 지자체 지원사업 35건 등 총 76건의 사례를 시리즈로 연중 소개했다. 공동사업 사례는 총 44개 조합의 41건이 소개됐다. 각 조합의 주요 공동사업 유형은 매우 다양했다. 공동구매(8개)와 정부위탁사업 수행(8개)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동판
2017년에 설립된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철수)은 코로나19로 방역물품 품귀현상이 빚어졌던 2020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부·지자체에 마스크와 방호복을 납품함으로써 국가에 큰 기여를 했으며 12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또한 사업 수익금을 활용해 조합원사에 500%의 이익 배당을 해줬으며 조합 회관을 마련해 사양산업 취급받던 봉제산업의 고도화 기반도 마련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2020년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후, 2월 들어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매점매석, 가격폭등 조짐 등으로 인해 수급에 큰
암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유니젠바이오는 분자진단기술을 이용한 7대 암진단키트(UGB-CS-7) 개발과 동시에 관련 5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유니젠바이오는 암 발병 전 예측검사, 암 발별 진단검사, 암 치료후 추적검사 및 치료와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19년 1월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검사기관 등록을 마치고 집중적인 연구개발 끝에 완료 된 7대암 진단키트 출시하고 기술개발과정에서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한 5개의 특허를 등록했다.유니젠바이오는 특허등록을 기점으로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의 생물학적 특성과 역학적 특성을 경험하면서 여전히 ‘3밀’의 예방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사진)의 말이다. 엄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위기대책관리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장관특보단에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엄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지난해 중소기업계를 포함한 전국의 사업장에서 밀집, 밀접, 밀폐 등 ‘3밀’을 경영자가 어떻게 사업장에서 해결해 나가는 게 중요함을 설파했다. 코로나19 전파와 유행이 주로 비말과 접촉에 의
경기도와 유럽연합 지원 연구기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골다공증 치료제 ‘랄록시펜’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슈퍼컴퓨터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Exscalate4CoV) 대표기관인 돔페제약(Dompe Farmaceutici. S.p.A.), 동 프로젝트의 파트너인 이탈리아 대학연합 연구 컨소시엄(CINECA)과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레이다(Radar) 센서 기반 실시간 낙상감지 서비스에 대한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레이다(Radar)'는 전자기파를 발사해 그 전자기파가 대상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반향파를 수신해 물체를 식별하거나 물체의 위치, 움직이는 속도 등을 탐지하는 장치다.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낙상감지 서비스는 벽이나 천장에 설치된 레이다 센서를 통해 지정된 공간 내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 파악하고, 낙상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무선통신으로 보호자에게 알림을 즉시 전송한다. 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골다공증 치료제 ‘랄록시펜’의 임상시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탐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월 발족한 경기도 코로나19 임상연구협의체는 아주대의료원을 중심으로 경기도의료원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참여해 랄록시펜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후 생체내 시험, 자료 보완 등의 과정을 거쳐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최종 완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았다. 현 정부 들어서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장·차관 임명장을 전한 것은 처음이다.역대 사례를 보더라도 정부서울청사 등에서 간혹 수여식이 진행된 적은 있으나 대통령이 일선 현장을 직접 찾은 적은 처음이라는것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결국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비상시국'을 고려한 초유의 '현장 임명장 수여식'이 된 셈이다.전시(戰時)에 비유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총지휘관에 해당하는 정 신임 청장이 청와대까지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PK)을 검증했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임상에서는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에 대한 약동학(PK)을 시험했으며, 특히 코호트별 투약 최고 용량군에서 약물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CT-P59의 안전성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등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우리 감염병 대응체계와 보건의료 역량이 한 차원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를 12일부터 독립된 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 분야 차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의결했다.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며 "그 신뢰를 바탕으로 감염병 총괄기구
질병관리본부가 오늘(8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전 국민 중 1900만명이 대상이다.2020∼2021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다.앞서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명), 만 62∼64세(220만명)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었지만, 올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이 더 중요해짐에 따라 정부는 무료 접종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이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자는 지난해 1381만명
독감(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대상이 올해부터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부터 독감 국가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인플루엔자 예방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성인이다.앞서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 명), 만 62∼64세(220만 명)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었지만, 올해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무료 접종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이에 무료 접종 대상자또한 지난해 1381만명에서 올해 1900만명으로 대폭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식당, 헬스장, 독서실, 학원, 스터디카페 등 대다수 생활밀접 업종은 소비자 발길이 뚝 끊기면서 영업중단이나 상당수가 폐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지난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소매 판매액은 전월보다 6.0% 줄었다. 4월말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끝나면서 4개월만에 꺾인 것이다. 여기에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한 전국적인 수해피해와 사회적
정부가 한국판 뉴딜, 감염병, 소부장, BIG3, 기초 원천R&D, 인재양성 등 6개 분야 R&D에 13.2조원을 투자한다. 코로나19 국산 백신·치료제 확보를 목표로 1700억원을 투입한다.기획재정부는 4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내년도 R&D 예산을 금년 24.2조원 보다 12.3% 증액한 27.2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R&D 예산 증가율은 ‘20년 18.0%, ’21년 12.3%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R&D가 미래세대를 위한 게임 체인져(Game Changer)가 되어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 추진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인천시는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따른 매개체 전파질환의 유입 및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4월에서 10월까지 도심 3개 지점 및 철새도래지 3개 지점에서 월 2회 채집된 모기에 대해 종 분류 및 동정, 병원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인천지역에서는 지난해 34주차(8월19일~25일)와
NHN이 서울대학교와 제약바이오 부문의 AI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제약,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발전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목표로 마련됐다.현재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아일랜드 ‘국립 바이오공정연구교육센터’를 롤모델로 하는 ‘한국형 NIBRT’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CJ올리브영은 24일부터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고객은 매장 출입과 이용이 제한된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행동 수칙에 의거해 고객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오던 기존 규정을 강화했다.더불어 고객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15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화장품 테스트 시에도 피부에의 직접 사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쓴 채 비치된 ‘색조 테스터 종이’를 사용하도록 했다.매장 내 세부 안전
한동안 우스운 버릇이 하나 생겼다. 질병관리본부의 아침 브리핑 뉴스를 찾아본다. 확진자가 얼마나 되는지, 국내발생과 해외유입 숫자를 본다. 습관이 됐다. 그동안 그럭저럭 국민이 인내하고, 방역당국이 애를 써서 별일 없이 굴러갔다. 공포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100명이 넘더니 하루만에 200이고 300도 넘어서고 있다. 그럼 내일과 모레는? 전문가도 아닌 일반 국민인데도 각자 이런 예상 시나리오를 각자 쓰고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치열한 경쟁과 시장 과잉 진입으로 휘청거리던 식당과 소규모 자영업계, 이제는 정말로 쓰러질 판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2차대유행으로 보고 감염폭증에 대비한 민관총력대응이 불가피하다며 경기도민은 물론 의료인, 병원, 민간기업·단체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특히 시설이 감당 못할 만큼 유행이 확산되면 가정대기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상황까지 염두에 둔 의료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 긴급 민간의료지원단 모집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측을 초월한 급작스런 감염폭증으로 의료역량 확충에 상당한 제약이 시작됐다. 최악의 상황
NHN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TOAST’가 의료 헬스케어 부문의 클라우드 공략을 본격화한다.NHN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맞춰 추진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5개 분야별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기업을 선정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 및 확산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NHN은 이번 의료 헬스케어 부문의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 의료지원과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