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설 특별수송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새로 정비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전국 철도역에 설치된 동선 안내표지, 거리두기 스티커, 방역수칙 안내문, 손소독제와 항균필름 등 방역물품 2344개를 재정비했다.또한 열차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의 동선을 분리하고 손소독기, 손소독제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KTX 1,162칸, 일반열차 1031칸, 광역전동열차 2378칸 등 모두 4571칸의 열차 내부에 부착된 항균필름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코
병무청은 육군, 공군 모집병 면접전형을 전면 비대면 화상면접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에는 모집병 지원자가 직접 방문하여 면접을 치러 원거리 거주자 등의 불편함이 컸고, 코로나19 심각단계 이후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면접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병무청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비대면 방식의 화상면접을 도입해, 공군병 지원자부터 시범 운영했다.화상 면접을 경험한 3321명 지원자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도 긍정적인 평가다. 응답자의 85.8%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했다.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 병무청 면접장까지 방문하
세탁을 해도 KF80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는 마스크가 나왔다. 흔히 쓰이는 덴탈 마스크처럼 생겼는데 세탁이 가능.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PTFE 마스크 필터' 기술을 발굴하여 빨아 쓰는 '서울 에코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MB(Melt Blown) 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마스크필터 기술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기술연구원에 보건용 마스크를 위한 MB 대체필터 기술공모를 위탁했으며, 기술공모를 통해 필터제조 전문기업 ㈜마이크로원이 제안한 PTFE (Poly Tetra Fluoro Ethylene)
경기도가 코로나19와 수해 극복을 위해 33조 1999억 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경제 모세혈관’ 활성화를 위해 603억원을 투입해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고 581억원을 들여 경기도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수해복구와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에는 237억원을, 코로나19 의료기반 체계 구축에는 95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회 추경예산(안)을 21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0년 1회 추경예산 28조 9777억 원보다 4조 2222억 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4조 2053억원, 특별회계 16
서울시는 8월 15일 서울시내에서 약 22만명 규모의 집회 개최를 예고한 26개 단체에 대하여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의거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13일 조치했다.최근 종교시설, 남대문시장 등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n차 감염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심각단계가 유지중인 상황에서 8월 15일 대규모 집회 개최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8월 15일 서울 도심내와 서초, 강남구 등에서도 예고된 집회는 대규모 인파의 밀접·밀집될 우려가 있어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높다. 또한 전국에서 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음압구급차 2대를 추가배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음압구급차는 동대문소방서(2권역), 구로소방서(3권역)에 각각 배치했다. 이로서 서대문소방서와 강동소방서에 이어 서울시내 동서남북 총 4개 권역에 음압구급차를 운영하게 됐다. '음압구급차'는 내부를 음압상태로 만들어서 차량외부로 바이러스가 누출되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구급차를 말한다.코로나19 감염병 의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경우 일반 환자에 비해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소요시간이 길어 업무강도가 높은 실정이다
인천시는 12일 정부가 발표한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화 10개 업종 외에 1개 업종을 의무화 적용대상으로 확대하는 추가대책을 발표했다.이는 클럽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출입자 명부가 허위 작성되어 밀접 접촉자 발견·격리 등의 방역조치가 어려움에 봉착함에 따라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접촉자 추적관리로 코로나19 감염 방역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인천시가 추가적으로 의무 도입하는 대상시설(뷔페식당)은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10개)에 도입되는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KI-Pass
서울시가 올해부터 서울의 높은 주거비로 고통받는 청년 1인가구에 월 20만원의 월세를 최장 10개월 간(생애 1회) 지원하는 ‘서울 청년월세지원’을 시작한다. ‘서울 청년월세지원’ 사업은 독립생활 출발선에 선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한 서울시의 주거안전망이다. 지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된다. 올해는 신청을 통해 총 500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20%(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이하의 만19세~39세 청년이 대상이다. 특히, 코로나
경기도시공사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2020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2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하였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자 모집을 중단한 바 있다.신청대상은 도내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등으로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 100일이 지났다.코로나19는 국내 확진자가 1만 1천명을 넘어서고, 전 세계적으로도 6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범유행전염병(판데믹)으로 발전한 상태다. 국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는 1월 8일 관심, 20일 주의, 27일 경계를 거쳐 2월 23일 심각 단계로 변화했다. 다행히 일평균 730만여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에서는 아직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철저한 방역소독과 재난대응으로 지하철 내 확진자 ‘0명’을 지켜온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코로나1
서울시가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무급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울형 고용유지지원금’을 고용인원과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에 대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5인 이상 10인 미만의 제조·건설·운수업종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사업체당 1명이었던 지원자 수를 제조·건설·운수업 최대 9명, 그 외 업종 최대 4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1명만 신청했던 소상공인의 경우에도 업종별 최대 지원 신청 인원에 맞춰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형 고
서울시는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가 무급휴직시 근로자에게 일 2만5000원, 월 최대 50만원을 2개월(무급휴직일수 기준 40일) 동안 휴직수당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형 고용유지 지원금’이다.‘서울형 고용유지 지원금’은 정부 고용유지 지원 대책의 시각지대이자, 현실적으로 유급휴직이 어려운 소상공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체당 1명씩 지원하되,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사업은 최대
절체절명 시나리오 대비한 ‘팬데믹 플래닝’ 구체화하고 생산·공급망 다각화 위한 ‘플레이북’ 마련이 난국 돌파구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경영 전반이 휘청인다. 국내 대기업들은 빠짐없이 ‘컨틴전시 플랜’, 즉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중소기업들도 대응 가능한 모든 전력과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 이에 중소기업뉴스가 동아일보의 경영매거진인 ‘DBR’(동아비즈니스리뷰)이 3월 배포한 스페셜 리포트(No.293) 가운데
[앵커]제58회 정기총회가 지난 29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창립이래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석 회원도 회장단으로 최소화하고 서면결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김기문 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대통령 주재 코로나 대응 경제계 간담회 참석 등 중앙회의 코로나 대책강구 내용과 동결 수준의 최저임금인상,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배제 관련 협동조합법 개정, 지자체보조금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협동조합활성화 조례제정 등 2019년도 주요성과를 이야기 했습니다.더불어 21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2월 중순 확진자 규모가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 대응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 체제로 개편한 바 있습니다. 현재 피해가 심각한 대구, 청도, 경산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제가 중대본 본부장을 맡아 대구에 온 지도 오늘로 13일째입니다.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에 따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
국세청은 2019년 하반기에 근로소득이 있는 98만 저소득가구에게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3월 중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6월에 지급할 예정이다.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월 1일부터 시작한 근로장려금 신청마감을 당초 3월 16일에서 3월 31일로 연장(15일)했다.또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세무서 방문없이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청방법을 한시적으로 추가했다.신청은 ①ARS전화: 1544-9944로 전화 후 안내에 따라 신청 ②손택스: 휴대전화에 손택스앱을 설치 후 신청 ③홈택스: www
SK그룹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원과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는 26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그룹 차원에서 5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한 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 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 등을 위해 방호복 등 의료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심각단계 전환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강화된 행동수칙을 안내했다.이 수칙에 따라 모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외출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격리조치가 진행 중인 사람은 의료인 또는 방역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자가격리 수칙 또한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정 내에서도 개인 간 접촉은 최대한 삼가고, 식기나 수건 등을 개인별로 사용하며 테이블 위, 문 손잡이, 키보드 등 손길이 많이 닫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닦을 것을 권고했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 그 외 지역에 각각의 유행 특성을 고려해 확산방지 전략과 봉쇄 전략을 병행한다.먼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신천지대구교회) 및 경북 청도(대남병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만큼, 이곳에서는 개별 환자 동선 추적보다는 감염가능시기 접촉자를 신속히 확인해 격리·치료 하고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해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특별관리지역 외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연계 사례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하되, 산발 사례 등으로 인한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병무청은 23일 정부의 ‘코로나 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24일부터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기간은 3월 6일까지 2주간이며, 일정 재개는 매주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중단 사실은 해당 병역의무자에게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검사일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