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출시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합쳐서 새로운 환경이나 시각화 등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 헤드셋 ‘비전 프로’에 일본산 부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비전 프로를 분해하고 이같이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비전 프로를 구성하는 부품 제조국은 일본이 4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한국 13%, 대만 9%, 중국 7%, 미국 6% 순이었다. 원산지를 알 수 없는 부품 비중은 23%였다.이 같은 비중은 최근 출시된 아이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47개 부처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정부 공용스튜디오'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22일 문을 여는 정부 공용스튜디오는 공간 제약이 있는 일반 스튜디오와 달리 LED 벽면과 실시간 렌더링, 카메라 위치 추적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 공간을 가상현실(VR)로 확장해 몰입감 있는 실감형 현장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그간 대다수 부처는 외부 스튜디오에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직접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일부 부처도 크로마키 등 별도 합성작업이 필요한 일반 스튜디오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6년을 맞아 '2023 포항지진 국제포럼'이 경북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이진한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동해를 지질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동해의 지질학적 잠재력'을 발표했다.윤석훈 제주대 교수는 동해 형성 과정과 울릉분지의 지형과 지질구조, 지진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단층을 소개했다.이어 김광
경기도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 6회째를 맞는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는 도민 교통안전 의식 확산, 중소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단체, 교통안전 제품 생산·설치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100개 이상의 전시 부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안전띠 착용 여부에 따른 위험상황을 가상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4차산업혁명 전환기 디지털 첨단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2023 디지털 퓨처쇼'가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오는 4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퓨처쇼'는 미래를 바꿀 첨단기술들을 다양한 분야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그간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육성 정책과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2023 디지털퓨처쇼'를 기획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첨단 미래산업 견인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책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2023 청소년비즈쿨 축제(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청소년비즈쿨 축제(페스티벌)’는 그간 운영된 비즈쿨 사업 성과와 창업교육의 비전을 학교와 학부모, 일반인에게 공유하고 사회 내 창업친화적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창업축제이다.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노래로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가수 미노이, 래퍼 원슈타인이 함께하여 축제의
지난 10일 메타 최신형 혼합현실(MR) 기기 ‘메타퀘스트3’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에 공식 출시되자, 국내 가상현실(VR) 게임업계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장 불투명성으로 주춤했던 VR 게임 시장이 다시 주목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메타·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VR 소프트웨어 시장에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MR 기기들을 선보이며 도전장을 내민 것이 주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MR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정보가 결합된 게 특징이다. 애플도 관련 기기인 ‘비전 프로’를 내년 출시할 목표로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도 MR 기기
‘첨단기술이 제안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주제로 한 ‘2023 디지털 퓨처쇼’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를 바꿀 첨단기술들을 다양한 분야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주제별 전시 테마는 ▲자율주행기술,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도래할 미래도시의 다채로운 일상을 구현하는 스마트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가상현실(VR) 디바이스 등을 소개하는 ‘미래도시 인프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 조합원사인 노니투어가 장동인 KAIST AI대학원 책임교수와 함께하는 2024년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의 추가 참가자를 모집한다.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박람회로 IT와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과 글로벌 혁신가를 위한 입증의 장이다. 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참가해 사업을 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다.소비자 기술 하드웨어, 콘텐츠, 기술 전달 시스템 등의 제조업체, 개발자, 공급업체를 포함한 광범위한 기업들이 참가한다. 전시업체들은 5G 연결,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장규진)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롯데호텔제주에서 개최한 '2023 한국기계리더스포럼'이 전국 중소기계산업 경영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이 행사는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전국 10개 지방조합과 함께 소속 1700여 조합원사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35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뿌리산업의 자부심, 혁신으로 100년 기업'이란 주제로 박용호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연구원장의 'CEO가 알아야할 AI 발전과 기계산업분야의 대응방안'에 대한 기조 강연과 나영주 인문학 강사
올해 화두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다. 한국경제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오히려 경기불황의 진원지인 미국·중국 등의 강대국보다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내외 복합경제위기로 내수는 크게 위축되고 있는데다 최근엔 믿었던 수출마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극심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페달을 돌리는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오히려 불황을 기회 삼아 평소보다 더 빠르게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들도 수두룩하다.경기침체 때문에 사업이 잘되는 불황형 산업이 아니라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특별한 전략을 구사하는 혁신기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물리적 현실과는 구별되는 ‘디지털 현실’로 정의되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물리적 현실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급격히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리더스포럼 둘째 날 ‘메타버스 중소기업 성공의 기회’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현실에서 메타버스가 어떻게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앞으로 메타버스가 인류의 미래를 어떤 길로 인도할 지에 대해서도 예측했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가 현재 실생활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설명했다. 메타버스로 제작한 저렴한 가요제, 스위스 취리
대한변리사회가 매일경제신문과 함께 제2회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을 개최한다.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은 우수한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행사로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이 후원한다.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특허대상에는 특허대상(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과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10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지난 1회 특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알파서클은 3D(3차원) VR(가상현실) 영상솔루션 개발업체로 최근 15억원
게임과 메타버스를 포함한 ‘K-콘텐츠’를 통해 글로벌에 대한 다양한 기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중소 게임기업 육성 방안으로 게임이나 웹툰, 메타버스 등 무궁무진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업들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게임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영토를 넓히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원천 IP 개발을 선택하고 있다.최신 디바이스가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이에 맞게 최적화된 콘텐츠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메타버스 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수 없다. 맞춤 콘텐츠 제
그동안 학술연구나 공공복리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제공해 온 3차원 공간정보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기업이 상업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공간정보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엄격히 관리돼 온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최근 국토교통부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을 ‘공개제한 공간정보 보안심사전문기관’으로 지정하는 위탁협약을 체결했다.국토부는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민간 기업에 대한 보안심사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15일 양 기관을 보
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 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017년부터 현재
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명구)은 1995년 설립됐으며 공공전시서비스를 공급하는 196개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공공전시서비스는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체험관, 홍보관 등 상설 공공전시시설의 전시물을 설계, 제작, 설치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조합은 소기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제도를 활용해 조합원사의 공공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해도 30여개 공동사업 참여기업이 서울 강서구청, 공주시청 등 17개 공공기관 수요처에 62억원 상당의 전시물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상점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기술을 보급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중기부는 9일부터‘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400곳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올해 △개별 소상공인 △상점가 △업종별 협·단체로 구분해 총 6900여개 소상공인 점포를 선정해 지원한다.이번 추가 모집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거나 내부 리모델링 단계에서 스마트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를 감안해 상시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최종 선정 시 스마트기술 공
조달청은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86억 원 규모의 60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142개 정부·기관을 선정했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연계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는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게 사용하도록 제공해 혁신제품 사용 사례를 만들어 공공의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결과를 피드백해 추가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번에 시범 구매되는 혁신제품에는 안전·복지·환경 등 국민의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지난 11일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김재상 이사장을 만났다.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물품을 정기후원하고 있다.- 조합의 현황과 주요 사업내용은?조합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서 운영 중인 200여개 이상의 브랜드 상설의류매장이 주축이 돼 1993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의류매장, 식당,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의 60여개 점포가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로데오거리의 원조 격인 문정동 로데오거리는 현재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