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 기술을 판매하는 기술마켓 플랫폼을 '중소기업기술마켓'으로 통합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제품 구매를 대폭 늘려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기획재정부는 이날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1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제품을 구매하고 중소기업에 기술 개발·정책금융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공공기관의 심의를 거쳐 통과된 중소기업의 기술이 마켓에 등록되는 방식이다.정부는 기존에 사회간접자본(S
지난해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6개월째 진행되고 있지만 동시에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전후 복구 및 재건 논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규모는 무려 1200조원으로 평가받는다.지난 7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재건사업에 참여 의지를 밝힐 정도로 한국 정부 역시 천문학적인 재건 시장에 본격 뛰어들 태세다. 하지만 막상 한국의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을 준비하려면 민간 영역에서 수시 소통할 창구가 절실하다.이에 지난 5월 4일 출범한 (사)한·우크라이나 산업통상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지난 17일 국세 관련 관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 해소를 위해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상록 인천경기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동원 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배종우 남동산업용품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 중소기업인들은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산업 현장에 맞는 국세 행정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덕수 국무총리가 규제개선 첫 행보로 중소기업을 찾았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대모엔지니어링을 찾아 중소기업 현장애로를 청취했다.이날 한덕수 총리는 대모엔지니어링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참석 중소기업인들과 ‘투자애로·규제개선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1989년 설립된 대모엔지니어링은 유압브레이커, 크러셔 등 어태치먼트 및 특수목적 종합기계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9년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려
#“중소기업 A사는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의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산업용 에어백에 관성센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내장돼 추락감지센서의 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추락사고 상황을 감지하고 에어백을 미리 동작시켜 추락사고 발생 시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지난 2020년 상반기에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의 산업현장에 적용됐다. 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 철도공사 등에 납품해 17억4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전원장치(UPS)등을 제조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공공성이 있는 제품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중기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중기부의 기술개발(R&D)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초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에 대해 해당 제도를 통해 공공
정부는 우리 경제가 3.1% 성장하고 소비, 투자, 수출이 골고루 늘면서 정상 궤도로 복귀해 빠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차질을 빚고 있고, 대내외 위험요인이 산적해 경기를 낙관하기는 어렵다.소비·투자·수출 고른 증가정부는 최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을 3.1%로 제시했다. 지난해 6월 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을 때와 비교하면 성장률 전망은 0.1%포인트 올린 수치. 정부의 전망치는 한국은행이나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상 3.0%)보다 0.1%
지난해 중남미와 중동의 건설 공사 계약이 크게 늘면서 우리나라 해외건설 계약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 부문)’를 보면 작년 건설업계 총 계약액은 287조원으로 1년 전보다 31조원(12.2%) 증가했다.건설계약액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감소하다가 2019년부터 2년 연속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국내 건설계약액은 258조원으로 전년 대비 19조원(8.0%) 늘었다. 공사 종류별 비중은 건축부문(72.5%), 토목(17.5%), 산업설비(8.1
정부 부처들이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내년 예산이 593조원으로 집계됐다.맞춤형 소득·주거·돌봄 안전망 등 'K자 양극화' 해소를 위한 복지 분야 예산 요구도 많아 올해 관련 예산이 2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재부는 각 부처(중앙관서)가 지난달 31일까지 요구한 내년 예산을 593조 2000억원으로 3일 집계했다.이는 올해 예산 대비 6.3% 증가한 수준이다.기재부는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예산 정부안을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각 부처는 한국판 뉴딜과 K자형 양극화 해소 등 현 정부의 핵심과제와 관련한 예산을 많이 요구
조달청은 2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할 2021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31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의 31조 7000억원보다 0.7%(2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이 중 조달청을 통해 집행하는 중앙조달은 9조 9000억원이며, 나머지 22조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개별 시스템이나 나라장터를 통해 자체 발주할 예정이다.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총 발주금액의 71%인 22조 794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2021년 공공부문 시설공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경제위기 상황에서 원활한 민간투자사업을 뒷받침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인프라보증 공급규모를 전년 계획 대비 2000억원 증가한 2조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인프라보증은 사회간접자본(SOC)건설 관련 사업자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로, 민간자본을 활용해 부족한 정부재원을 보충하고 민간의 효율성을 공공 부문에 도입하기 위해 1995년 시작됐다.신보는 지난 해 정부의 ‘경제 활력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SOC투자 확대 정책’에 따라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에 30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린 프로젝트의 해외 수주는 2025년까지 30GW로 확대하고, 디지털 수출액도 2500억달러로 늘리는 등 그린·디지털 분야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그린에너지, 그린모빌리티, 물산업 등 그린뉴딜 분
정부는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에 앞으로 5년간 30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린 프로젝트의 해외 수주는 2025년까지 30GW로 확대하고, 디지털 수출액은 2500억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정부 관계자는 "주요국의 그린·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라 관련 시장은 성장 중이며 글로벌 협력 수요도 중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내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의 재정집행 목표가 60% 이상으로 설정, 역대최고 수준의 재정집행을 통한 경기부양이 기대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97.8%의 사상 최고 수준 재정집행률 달성이 경기의 버팀목 역할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도 상반기 빠른 재정집행에 집중할 방침이다.올해 중앙정부의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목표는 관리대상 규모 341조8000억원 중 63.0%(215조3000억원)다.
정부가 올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경제 구조 고도화, 비대면 기반 확충, SOC 디지털화 등 디지털 뉴딜에 7조6000억원을 투입해 경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열린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먼저 D·N·A 경제 구조 고도화에 5조2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데이터 개방을 위한 법제 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2925억원을 투자해 한국어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 구축하고 공공 데이터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가 금융사장단 결의와 실무검토를 거쳐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탈석탄 금융' 선언에 따라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또,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일반채권이라도 명백히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경우에는 해당 채권을 인수하지 않는다. 대신 신재생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지난해 2월 무렵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차례 위기에도 우리는 잘 대응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경기도 방역책임자로서 깊이 감사 인사드립니다.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싸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달특급’ 홍보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린 ‘배달특급에 벌써 5만 명이 탑승하셨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배달특급을 이용한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이 지사는 배달특급에 대해 “디지털 경제 시대의 배달앱은 아날로그 경제 시대의 고속도로처럼 사회간접자본”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유통대기업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자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부고속도로를 놓는 작업”이라고 설명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가 법제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가 및 관할 기초자치단체에만 귀속되는 개발부담금을 광역자치단체에도 배분하도록 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김철민 국회의원(안산) 대표로 지난 24일 발의됐다.앞서 지난 2일에는 공공주택사업의 무상귀속 시설 확대와 개발이익 재투자 근거를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택지개발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박상혁 국회의원(김포) 대표로 발의됐다. 이들 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코로나19와 산업의 디지털화로 글로벌 디지털 무역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가운데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국제 규범 논의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6일 발표한 ‘디지털 무역의 한·중 비교와 무역 규범의 글로벌 쟁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중국의 디지털 서비스 수출액은 각각 414억 달러, 1435억 달러였고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한국이 52억 달러, 중국은 14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한국의 디지털 무역의 수출 부문은 중국의 약 3분의 1 정도의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