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경제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역동성 회복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첨단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방문,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되는지 점검했다.최 부총리는 협동로봇, 이족·사족 보행 로봇, AI 이동형 양팔 로봇 개발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첨단 로봇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들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유럽연합(EU)이 부과하는 일종의 무역 관세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시행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라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이 끝난 데 따라 올해부터는 실제 분기마다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보고해야 하는 만큼, 이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을 막기 위함이다.탄소국경조정제도란 유럽연합 내로 수입되는 역외 제품에 대해 탄소 가격을 동등하게 부과·
지난 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E-9)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앞서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력(E-9) 쿼터를 12만명에서 16만5000명으로 확대하고 업종을 추가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도입 관련 정책을 발표한바 있으며, 오는 22일부터는 ‘2024년 2회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신청·접수’가 시작된다.이에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단체의 외국인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 활용’ 관련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이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소공인의 성장·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하여 2024년 4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39개소가 운영 중이다.각 센터에서는 ▲소공인 지원정책 관련 상담 ▲제조인력 정보 제공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집적지별 발전계획 수립 ▲지역·업종별 특화사업 등 집적지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
우리 수출기업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환경규제를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관세청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합동 설명회에서는 통합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우선 정부는 각 부처 및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편했다. 이날 영남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10월 수도권, 7월 충청권 등 영향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협업해 구축하면 정부가 사업비의 30%를 지원한다.이번 협약식에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19개 대기업, 공공기관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20개 중소기업, 6개 협력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자사지원을 통한 스마트공장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창업자를 4월 8일까지 모집한다.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사업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한 여성창업자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수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다.여성창업경진대회는 전국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경진프로그램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행사다.또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에게 글로벌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창업 7년 미만의 여성기업이 대상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전국고용서비스협회(회장 이원장)는 국내 민간 고용서비스 사업자(직업소개업자)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인 구인·구직상담과 컨설팅
경기도는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 초보 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올해 수출초보기업 약 10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4월부터 11월까지 수출전문가가 주 1회씩 약 32회 방문해 무역 실무·마케팅·바이어 발굴 전략 등 수출 애로사항을 전담 조언하는 내용이다.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며, 적격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수출 멘토는 다양한 업종의 수출 분야에서 15년 이상
배달의민족이 방학기간 결식우려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가 시작 4년 만에 누적 10만 끼니를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시락을 매개로 돌봄과 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챙기는 이 프로젝트는 시작 4년 만에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달까지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에 동참한 1만1천여 명의 후원자와 함께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10만1천500여 끼니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공백이 발생한 아이들의 식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2024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314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으로, 매년 7월 첫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시상한다.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 포함) △여성기업육성공로자 △여성기업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부문으로 신청받는다.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경기도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4년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지원사업’(이하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의 미래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경기도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기도는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4년간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약 15억 원 예산을 투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일경험 정책협의회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사업」의 2023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사업」 외에도 중앙행정기관(국조실) 및 공공기관 청년인턴(기재부), 해외일경험(외교부)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일경험 정책협의회는 정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제도를 총괄하고 조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2023년 새로 도입한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은 올해 참여 인원을 5천명으로 늘리는(작년 2천명) 한편, 단기
소상공인이 매출 감소·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불가피하게 폐업 위기에 처하더라도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고 재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미래보험 2종’에 대한 지원을 늘리며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서울시는 올해부터 ①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가입 지원대상을 연매출 2억 원→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늘리고, ②자영업자 고용보험 환급지원 사업은 기존 1인 자영업자→ 모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먼저 신규 가입 소상공인에게 1년간 월 납입금 중 2만 원씩 총 24만 원이 지급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대상이 기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인 83만7000개 영세 중소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됐다. 근로자가 5명 이상인 동네 음식점·빵집 등의 소상공인들도 중처법 적용을 받게 됐다.음식점에서 다짐육 배합기, 자동양념 혼합기 등을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 안전관리를 더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영세 사업장 현장에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은커녕, 자신들이 중처법 적용 대상인지조차 모르고 있어 앞으로 큰 혼란이 예상된다.중처법 적용 대상은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모든 기업이다. 고용 형태와 관계 없이 아르바
이랜드재단이 자선플랫폼 ‘에브리즈’ 운영을 통해 경기도 수원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을 돕는 사회공헌 모델을 조성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따르면 수원시 내 다문화가정 인구 수(외국인 포함)는 약 6만 8천명으로, 이랜드재단은 수원시 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교회 등과 협력해 다문화가정을 돕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랜드재단은 2019년도부터 NC백화점, 팔달구청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밀알복지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녹색제품 구매법」에 따라 공공기관 의무구매대상인 우수재활용제품(Good Recycled:GR) 인증 신청・접수(유효기간 연장 포함)를 (사)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에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사용후 자동차부품(범퍼 등) 등을 분해・세척・검사・보수・조정・재조립 등의 공정을 거쳐 원래 품질성능 또는 그 이상으로 재제조하는 친환경제품 인증을 연중 상시로 신청・접수 받아 인증부여 심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은 연2회 정시 인증 신청‧접수하여 ▴인증 심사・평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산지직송 서비스로, 3300여개의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공 온라인쇼핑몰이다.전국의 우체국 창구와 우체국쇼핑몰, 우체국쇼핑 모바일앱을 통해 특산물, 제철식품, 전통시장 상품 등 14만여개의 국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우체국쇼핑은 전자상거래에 취약한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전문 MD를 통한 상품 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최신 트렌드
서울시가 도장·도금 시설과 사업용 보일러 등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 소재 소규모사업장에 질소산화물(NOx), 총탄화수소(THC)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서울시 소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총 2,450개소이며 이 중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10톤 미만인 소규모사업장(4~5종)은 2,400개소로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배출시설 종류는 대형보일러, 도장, 도금 순으로 많다.서울시는 소규모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방지시설 설치지원 외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적정 가동 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월 1일(목)부터 선착순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 근로자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앱에서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