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2일 첨단바이오 분야의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첨단바이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임무와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3회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 분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가전략기술 포럼’은 기술패권 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선점을 중심으로 한 탈세계화 움직임 등으로 과학기술이 우리나라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전략기술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전략기술의 육성·확보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 4월 이차전지, 6월 수소에
국민의힘은 3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관련, 청년 연구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을 증액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에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R&D 개혁에 대해 현장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왔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용불안 등 우려를 정부 개혁안의 큰 틀에서 어떻게 해소할지 고민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은 "첫 단계로 연구소와 학교, 기업에서 정부 과제를 수행하던 젊은 연구자 처우
정부가 소재·장비·부품(소부장)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해 ‘슈퍼 을’로 불릴 만한 글로벌 소부장 기업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2019년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로 그간 소부장 자립·다변화 노력이 급박히 전개됐다면, 미중 신냉전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급격히 재편되는 상황을 맞아 한국 소부장 산업의 발전 전략을 새롭게 정립하자는 것이다.대립·갈등을 이어온 한일 양국이 관계 정상화 흐름에 올라탄 점도 이와 맞물려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핵심 전략기술’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소부장 기술 확보를 위해 막대한 예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오동윤)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기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중기부-산하기관 핵심미션 워크숍’을 통해 현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핵심미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이행계획은 중기부와 중소벤처硏의 ‘정책 원팀’ 체계를 기반으로 국정과제 성과창출 가속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硏의 핵심미션은 정책 싱크탱크 기능 활성화를 위해 △핵심미션·로드맵 재설정 △정책현안 주도 및 선제·적기 대응 △연구 프로세스 및 기관 혁신 등 세 가지다. 첫 번째 중소벤처硏은 핵심미션·로드맵
“대한민국은 사권분립 국가입니다.”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삼권분립(입법·사법·행정의 권력 분리) 이외에 한 가지 국가 권력이 더 존재한다. 바로 ‘수도권’(首都權)이다. 대한민국 수도의 막강한 ‘권력’을 빗댄 말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도권(首都圈)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제·정치·행정의 집적화가 강력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과감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수도권 중심의 성장 인프라 집중화로 인해 지역간 불균형 해소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비수도권의 인구절벽 가속화다. 지역 지자체의 5
계묘년 한 해가 시작됐지만 국가 경제는 여전히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1.6%로 지난해 2.5%보다 둔화될 전망이고 취업자 증가폭도 지난해 81만명에서 크게 줄어 10만명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달 23일에 공개한‘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인 2%로 수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기준금리의 인상가능성도 여전하다.고물가·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을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과기정책연구원 내에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 전문기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제7조 등에 따른 ‘중소기업 기술진흥 전문기관’의 하나로 지정한 것이다.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국·공립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원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 중에서 기술진흥전문기관을 지정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할 수 있다.과기정책연은 그
정부가 주류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미래혁신기술 15개를 도출했다.선정된 기술은 △완전자율 비행체·주행차 △맞춤형 백신 △수소에너지 △초개인화된 인공지능(AI) △생체칩 △복합재난 대응시스템 △양자암호통신기술 등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23일 제40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6회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안 등을 심의·보고했다.과학기술예측조사는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향후 25년 내 미래사회의 모습을 전망하고 파급력이 큰 미래기술을 예측하는 조사로, 과학기술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7일 투자형 기술개발(R&D) 전용트랙(스케일업 TIPS) 운영사 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발표된 ‘투자형 R&D 확대방안’에 따라 기존 1회성 과제 단위 신청을 운영사 방식으로 전환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5개 운영사는 각각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먼저 투자하며, 정부가 매칭해 투자형 기술개발을 병행 지원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중기부는 신청서를 낸 컨소시엄들의 투자·기술개발·글로벌 지원역량을 평가해 위벤처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정부가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동력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본격화한다.광주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고, 전국 각 권역별 특징과 강점을 토대로 AI와 해당 지역 주력산업을 융합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8일 제25차 4차산업혁명위원회 회의에서 17개 시·도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의 3대 전략은 ▲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국가 AI 혁신거점으로 고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수) 투자형 기술개발(R&D) 전용트랙(스케일업 TIPS) 운영사 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발표된 ‘투자형 R&D 확대방안’(8.31)에 따라 기존 1회성 과제 단위 신청을 운영사 방식으로 전환(팁스 방식)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5개 운영사는 각각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해 먼저 투자하며, 정부가 매칭해 투자형 기술개발을 병행 지원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중기부는 신청서를 낸 컨소시엄들의 투자·기술개발·글로벌 지원역량을 평가해 위벤처스, 케이그라운드벤처
우주·항공 사업을 키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 현지자원활용(ISRU)' 영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6개 정부출연 연구소와 손을 맞잡았다.6개 정부출연 연구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백악기룸에서 정부 출연(연)과 '민간-출연(연) 우주 현지자원활용(ISRU)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 우주기업 중 정부 출연(연)과 ISRU 관련 협약을 맺은 것은 한화에어
민간 주도의 우주 발사체 사업이 확대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정부가 한국형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을 내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한국형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확산하고, 이를 통해 발사체 설계·제작·개발·발사 등 전주기 역량을 갖춘 우주 종합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정부는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설계하고, 산업체에서 제작하는 발사체개발체계를 확립했으며, 향후 국내 우주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지난 20여년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창업한 기업이 500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출연연 간 협력을 위해 연구회 체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509개의 출연연 기술 활용 기업이 설립됐고, 이 가운데 현재 운영 중인 곳은 380개라고 지난 9일 밝혔다.출연연 기술을 이용한 창업은 최근 5년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22곳이 출연연 기술을 활용해 창업했다. 이는 직전 5년(123건) 대비 80.5% 증가한 수치다.출연연 기술 활용 기업은 그동안 5400여명의 고용을 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체제가 운영된 지난 20여년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창업한 기업이 500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출연연 간 협력을 위해 연구회 체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509개의 출연연 기술 활용 기업이 설립됐고, 이 가운데 현재 운영 중인 곳은 380개라고 6일 밝혔다.출연연 기술을 이용한 창업은 최근 5년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22곳이 출연연 기술을 활용해 창업했다. 이는 직전 5년(123건) 대비 80.5% 증가한 수치다.출연연 기술 활용 기업은 그동안
그간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국민적 관심 속에서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의 열기가 올해도 계속 이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유망기업 20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공모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금속, 기초화학, 바이오, 그린에너지. 비대면 디지털 등 9개다.선정된 소부장 강소기업들은 신속하게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각각 15개 이상의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해당 과제를 수행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과제는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중기부가 선정한 소부장 전략 분야로, 지원 규모는 과제당 최장 3년간 12억원이다.이번 선정은 신청기관 총 9개(연구기관 6, 대학 3)를 대상으로 사업역량과 운영전략 등을 평가해 최종 2곳을 선정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우수한 내부 인적·물적 인프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윈이 적용돼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글로벌 등대공장에는 BMW, 보쉬, 지멘스, P&G 등 69개사 선정돼 있으며 지난 6월 기준으로 한국은 유일하게 포스코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윈이 적용돼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
SOS1379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는 기업의 기술고민해결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교 등 80여개 기관이 모인 협의체로 각 기관들이 보유한 노하우, 연구·시험장비 등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시작해, 2017년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SOS1379와 실제 기술 애로 해결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기술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1층에는 SOS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