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초 발표한 2023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단계적 적용’을 포함시킨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제11조 제2항에 따라 △부당해고 구제신청 △근로시간 △연장·휴일·야간 수당 △연차휴가 △휴업수당, 해고 등의 제한 △직장 내 괴롭힘 △모성보호 등 일부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1989년 근로기준법을 모든 사업장이 아닌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전면 적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개사 중 7개사가 인력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고용유지지원금의 대안으로 한국형 PPP를 도입해야한다는 의견도 63%에 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실태 및 현장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 확산 이후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300
여행업 등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집중된 업종에 대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이 30일 연장됐다.고용노동부는 최근 2021년도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종전 270일에다 3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행업·전시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사업장들은 올해 최장 300일간의 유급 휴업·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조선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항공기취급업, 면세점, 전시·국제회의업,
항공업과 같이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집중된 업종에 대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이 30일 연장됐다.고용노동부는 14∼15일 서면으로 2021년도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종전 270일에다 3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항공업·여행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사업장들은 올해 최장 300일간의 유급 휴업·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조선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항공기취급업,
앞으로 구직급여를 반복적으로 타는 사람은 정부가 구직급여액을 최대 50% 삭감한다.구직급여 수급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조치다.고용노동부는 9일 고용보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보험 제도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선안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참여한 고용보험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노동부는 개선안을 토대로 고용보험법 등 관련법 개정안을 만들어 이달 중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개선안은 구직급여를 5년간 3회 이상 수급한 사람을 대상으로 세 번째 수급부터 단계적으로 급여액을 삭감하는 내용을 담고
중소기업계가 정부와 국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미국의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급여보호정책)’를 도입해야 한다고 전격 건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코로나는 특정개인의 잘못이 아닌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이럴 때에는 국가가 방패막이가 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숙박·음식업, 여행업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종의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중소기업의 고용창출 여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현행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한국형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제도의 도입을 요청하는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지난 8월 3만5000명 감소했다. 여행업 등 사
중소기업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소 동결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노동인력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 근로자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56.7%가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동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51.7%,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은 5%였다. 이는 지난해 최저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3부 요인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등을 차례로 만나 정부와 국회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호소했다.우선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 국무총리 삼청동 서울공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소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관련 주요 과제를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권
“코로나19로 창사 후 처음으로 정리해고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서라도 고용유지지원금 한도를 상향시키고 정부의 지원 기간도 연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최기갑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의 발언이다.경남 김해에서 용접 중소기업인 ‘한토’의 대표이사인 한 최기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됐지만 고용유지를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현재 6만6000원(월198만원)인 고용
“코로나19로 창사 후 처음으로 정리해고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서라도 고용유지지원금 한도를 상향시키고 정부의 지원 기간도 연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최기갑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의 발언이다.경남 김해 소재의 용접 중소기업인 ‘한토’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최기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됐지만 고용유지를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현재 6만 6000원(월198만원)인
정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안인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이번 개정령안은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고용안정 특별대책'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상황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여 노동시장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하였다.이번에 확정된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긴급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하여 기존 무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일부 요건을 완화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 근거규정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이는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고용안정 특별대책'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상황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여 노동시장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했다.이번 고용보험법 시행령의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현행 고용유지지원금을 보완하여 재직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신설한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긴급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하여 무급 휴직
중소기업계가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한 전시업, 행사대행업 등이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10조원대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우선 고용노동부는 이달 말까지 전시업을 포함한 항공지상조업, 면세점업, 국제회의업, 공항버스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해당 업종의 근로자들은 생계비 융자 한도가 2000만원으로 높아지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가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무급휴직 즉시 지원하기
고용노동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특별 대책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한 것이다. 예산 규모는 10조1천억원이다.노동부는 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 93만명을 위해서는 1조5천억원을 투입해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소득이 급감한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경영난에도 감원 대신 유급휴업·휴직 조치를 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제조 중소기업이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매출 쇼크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제조업은 정규직 일자리가 많고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 자칫 실업대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용노동부가 지난 9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에 따르면 지난 1월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사업장은 총 4만5468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조업은 6500여곳에 해당한다. 제조업 신청 사업장은 지난달 27일까지 2465곳과 비교해 160% 가까이 폭증했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에 따른 휴업․휴직․휴가 관련 다툼이 생길 경우 노동자들이 권리구제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한다.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기업에서 노동자들에게 무급 휴업, 연차유급휴가 사용을 강요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휴업․휴직․휴가와 관련된 다툼이 계속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이 권리구제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한다.이 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를 확대해서 운영하는
중소기업계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몰린 상황에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한도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때이지만 고용을 어떻게라도 유지해서라도 이번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정책제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장기근속근로자를 둔 기업의 부담이 너무 크다”며 “한시적으로라도 고용유지지원금 한도를 월 225만원까지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7번 전국 간담회를 통해 제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고용유지를 하도록, 3개월간(4월~6월) 한시적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을 모든 업종에 최대 90%까지 상향 조정한다.이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5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4월 중 개정한다.이번 대책은 그간 고용유지지원금 요건 완화와 지원수준 상향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휴업수당의 25% 자부담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놓은 조치이다.이번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 등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특별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의 첫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경영계, 노동계, 정부가 노동시간 단축과 휴직 등을 최대한 활용해 고용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는 데 합의를 한 것이다.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6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선언문’을 발표다.경사노위는 선언문을 통해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인원 조정 대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조정, 교대제 개편 등을 통한 근로시간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