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차갑게 얼어붙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 업체의 67.6%가 코로나로 경영상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외식업중앙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조사도 맥락을 같이 한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 1달간 손님이 60% 가까이 감소했다고 한다.정부와 민간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중이다.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11.7조원 규모의 추경을 준비하고 있고, 민간에서는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성장에만 목을 매고 달려 왔다면 지금의 진광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단조 분야에서 오래되기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터줏대감답게 느리지만 안전하게, 그러나 뒤로 가지 않는 달팽이처럼 40년 가까이 앞만 보고 걸어 왔다. 그런 근성이 있었기에 단조 업계에서는 드물게 정밀 단조기업이라는 이름표도 달았다.이제 해외로 뻗어나가야 하는 길목에서 진광은 이름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