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이 특허, 상표 등 국내외 각종 IP 분쟁으로부터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을 보호하는 지원사업 심사와 평가에 참여할 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외부 자문위원은 보호원의 각종 심사와 평가·회의에 대한 자문과 심의에 참여하며, 임기는 승인일로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모집분야는 크게 특허와 K-브랜드 등 총 2가지이며 ▲특허에는 IT·정보통신 / 기계·자동차 / 전기·전자 / 화학·약학 등 4개, ▲K-브랜드에는 상표 / 디자인 / 콘텐츠 / 기타 (부정경쟁, 저작권 등) 등 4개의 상세 분야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저작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저작권 대량 등록에 따른 수수료 인하기준을 완화했다.‘저작권 대량 등록 수수료 인하제도’는 신청인이 저작물 및 저작권의 권리 변동 등의 등록을 신청할 때, 신청 건수가 10건을 초과하면 초과 건의 수수료를 인하해주는 제도다. 다만, 예전에는 저작권 권리 변동 등록의 경우 신청인(등록권리자와 등록의무자)이 모두 동일한 경우에만 수수료 인하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최근 저작권 권리 변동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동일한 등록권
명화 기반의 메타버스 교육 전문기업 주식회사 아트텔링(대표 김선중)이 지난 11월 건국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와 공동으로 대전 대덕특구에 아트텔링테크놀로지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주식회사 아트텔링은 국내외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아트텔링 XR 디지털아트 유틸리티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스쿨’을 개설하고 개인들에게 메타버스 내에서 강의를 하거나 창작자로서 직접 전시하여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트텔링 메타버스 스쿨’은 지난 2022년 한국기술벤처
3대0. 지난 11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쉽에서 한국의 프로게임팀 T1은 중국의 프로게임팀 웨이보를 완파했다. 1세트 초반은 기선 제압을 위한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다. 웨이보의 간판 플레이어 웨이웨이가 페이커를 집중 공략했다. 치열했던 공방전은 T1이 용 싸움에 승기를 잡으면서 판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30분 만에 T1은 웨이보의 넥서스를 파괴해버렸다. 1세트부터 압도적인 대승이었다.2세트부턴 T1의 일방적인 리드가 이어졌다. 1세트 탐색전에서 전력의 격차를 확인한 이상 T1으로서는
안랩[053800]은 24일 '입사 지원 서류', '급여 이체 확인증', '저작권 침해 안내' 등 다양한 주제의 문서파일을 위장한 실행형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잇달아 발견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안랩은 "피해 예방을 위해 개인은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내려받거나 실행하지 말고, 조직에서는 지능형 위협 대응 전용 설루션을 구축하는 등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 파일 다운로드·실행 금지,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 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의 보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카타르 무역상담회에서 158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이 잠정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 20개사와 카타르 기업 5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무역상담회를 열어 양국 주력 협력분야인 에너지, 플랜트, 건설 등을 비롯해 스마트팜·시티,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117건 이상의 1대 1 상담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1년 내 계약이 가능한 금액을 일컫는 계약 추진액은 1580만 달러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소비자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구입한 상품을 받지 못했을 때 무조건 판매자에게 책임이 부과되는 약관이 시정된다. 또한 대리점거래가 종료되면 즉시 보증금을 반환하도록 계약서가 개정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 네이버, 카카오, 그립컴퍼니 등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 플랫폼 사업자들의 판매자 이용약관을 심사해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을 시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라이브커머스는 진행자가 제품 특징과 장점, 사용요령 등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는 방송 중에 구매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1인·중소출판사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지원에 나선다. 제작·마케팅 환경 개선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문체부는 최근 1인·중소출판사들의 제작과 마케팅 환경 개선, 웹소설의 글로벌 약진 방안을 포함, 출판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내놨다. 문체부는 지난 6월 ‘K-북 비전 선포식’ 이후 출판계와의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면서 출판산업의 위기 대응과 사안별·단계별 지원·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먼저 1인·중소출판사들의 성장과 도약을
지난 7월 12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Alison Swift)를 언급했다. 이날 Fed는 ‘베이지북(Beige Book, Fed가 연간 8차례 발표하는 미국경제동향 종합보고서)을 발표하며, 테일러 스위프트가 필라델피아 지역 호텔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테일러 스위프트는 198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난 세계 최정상급 싱어송라이터다. 2006년 데뷔한 그는 2010년, 2016년, 2021년 세 차례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총 12개
32번째가 아니었다. 3번째였다.
서프라이즈였다. 지난 4월 24일 월요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첫 일정은 원래는 재미한인교포 간담회였다. 동행한 취재진도 그렇게 알고들 있었다. 그런데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기다린 건 뜻밖에도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CEO였다.블레어하우스 접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마주 앉은 테드 서랜도스 CEO는 말했다. “K-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돕겠습니다.” 25억달러면 한화로 3조3375억 원에 달한다. 매년 8000억원
토큰 증권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토큰 증권(Security Token·ST) 가이드라인을 공개했고 이르면 내년부터 토큰 증권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 시장이 정식 제도권 아래 열릴 전망이다.변화에 가장 민감한 국내 금융 시장에 STO의 등장은 빅뱅급의 대변혁이다. 증권거래소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분산원장(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한 토큰 증권은 거의 실존하는 모든 자산을 증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새로운 먹거리가 등장하자 증권사를 필두로 블록체인 개발사, 조각투자
저작권이란 ‘저작물에 대한 창작자의 권리’다. 최근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저작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저작재산권을 확보하지 않은 대기업이 허락 없이 저작물을 사용해 사업을 펼쳤다는 주장이 중소기업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예를 들면, 최근 카카오뱅크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생체융복합인증 보안전문기업 올아이티탑에게 형사고소를 당했다. 올아이티탑이 원천특허를 보유한 간편결제시스템을 카카오뱅크가 유사하게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이다.카카오뱅크는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올아이티탑 원천특허와 자사 기술에 차이가 있
“THINK DIFFERENTLY.” 실리콘밸리 지역 한 가운데엔 IBM과 애플의 역사가 기록된 실리콘밸리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IT 역사를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는 곳이다. 당연히 IT역사의 한 획을 그은 IBM과 애플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그런데 실리콘밸리 바깥에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 “THINK DIFFERENTLY”는 애플의 유명한 광고 문구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기존 컴퓨터 산업과 스스로를 차별화하기 위해 해당 광고 문구를 만들었다. 일부러 문법도 틀렸다. 원래는 “THINK
산업교육연구소가 오는 4월 14일에 '생성 AI(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한 영역별 사업모델 세미나'를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생성 AI 기술 패러다임 및 활용 연구 현황과 관련 법제도 현황 및 저작권 문제를 시작으로 유력 스타트업 5개 회사의 AI 학습 데이터 영역, 텍스트 영역, 음악 영역, 영상 영역, 이미지 영역 등 영역별로 기술 개발과 사업모델과 성공사례에 이르기까지 생성 AI의 영역별 사업모델의 제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세미나 주제는 ▲ 생성 AI (Gener
‘완성되지 않은 제품과 기술인데 특허를 받을 수 있을까?’ ‘뇌리에 박히는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디자인권도 특허만큼 강력할까?’ ‘특허를 침해했다고 경고장이 왔다면?’ 사업을 하다 보면 이와 같은 예기치 않은 이슈에 처하게 된다. 특히나 새롭게 선보인 기술이나 제품이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각광을 받게 되면, 경쟁사들이 그러한 기술이나 제품을 따라하거나 혹은 그 기술과 제품이 기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제동을 걸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 그에 맞는 지식재산권을 제대로 확보하고 있다면, 이는 사업을 보호하는 보험의 역
지난해 12월 21일 기획재정부부터 올해 1월 30일 금융위원회까지 18개 정부 중앙부처와 4개 처, 4개 위원회, 청 단위 일부 기관의 대통령 대면 업무보고가 마무리됐다. 부처 장관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 보고했던 지난 업무보고와 다르게 이번 업무보고는 다수의 부처가 대통령과 국민에게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법무부(이상 1월26일), 행정안전부(27일)에서 발표된 업무보고 가운데 중소기업 관련 현안 이슈를 정리해 봤다.공정거래위원회혁신경쟁 막는 독점행위 엄단… 불공정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비대면 시대는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과 사용성 증대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 기술은 블록(장부)에 데이터(거래기록)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하고, 수십에서 수천 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이를 동시에 분산·저장하는 분산 원장 저장 기술이다.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이에 중소기업뉴스는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과 공동기획 인터뷰로 조합 회원사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50여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법정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암(ARM)’의 인수·합병(M&A)을 둘러싸고 세계 반도체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에 이어 메모리 반도체 주력인 SK하이닉스까지 공동 인수론에 불을 붙이고 있다.이번 M&A의 특징은 반독점 규제로 인해 단독 인수는 불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공동인수 형태로 인수할 경우 각 기업이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게 될지, 실제 경영권을 쥘 수 있을지 모든 게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ARM과 직·간접적으로 엮인 기업들은 어느 특정기업이 ARM을 단독으로 인수하면, 기존에 받던 로열티
“죄송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지난해 2021년 10월 5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였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태였다. 헤어샵에 문구에 장난감에 스크린골프 시장까지 진출한 탓이었다. 꽃배달이나 간식샐러드 배달은 말할 것도 없었다. 모두가 동네 사장님들에겐 목숨줄과도 같은 사업들이었다. 여기에 카카오는 택시기사분들한테도 밉보였다. 카카오택시의 빠른 호출 서비스인 스마트 호출 수수료를 인상했다가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시장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