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앞으로 AI로 무엇을 해야 할까? AI를 어떻게 적용하면 각종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까? 전 세계가 갈수록 복잡다단해짐에 따라 공급망, 인공지능을 둘러싼 이슈들과 갈등 은 단번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실감케 한다.하지만 동시에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과 경영자, 관리자들이 해야 할 역할도 분명해진다. 수출주도형, 기술집약형 중심 경제체제를 유지하면서 저출산·고령화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한국의 경우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인공지능, 직업과 일자리의 미래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
IBK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연금보험이 중소기업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한 데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혜택이 강화된 상품 등이 잇달아 출시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IBK연금보험은 국책은행인 중소기업은행이 100% 출자해 2010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연금전문 보험사다.최근 IBK연금보험은 조봉현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1964년생인 조봉현 부사장은 1990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중소기업정책팀장으로 활동했다.아울러 IBK경제연구소 전신인 기획조사부에서 중소기업 관련 업무를 도맡은 것은 물론 2
국내 의학 및 제약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이 고속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제약 시장 규모는 약 1조4200억달러로, 이는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의 2.7배에 달한다.지난해 3월 정부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정부 주도로 연매출 1조원을 확보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국내 제약사를 글로벌 제약사로 육성하며, 의약품을 현재보다 2배 이상 수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정부 계획과 함께, 올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교테크노밸리를 찾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를 광교에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박광온 국회의원,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바이오 전문가 및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시절부터 광교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었으면 하는 구상을 했는데 그 꿈이 현실에 가까워진 것 같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면서 “경기도 바이오산업이 광교, 시흥, 고양과 성남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사옥에서 납품대금(하도급대금) 연동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모범사례를 발표했다.모범사례로 꼽힌 평화산업은 주요 원자재 가격이 협력사와 사전 합의 비율보다 더 오르면 대금 조정하는 연동제 운영 중에 있다. 올해 기준 연동계약 체결 건수는 195건이며 연동 금액은 26억원에 달한다.또한 사내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원자재 동향, 환율 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모니터링 결과가 연동조건에 충족하면 즉시 대금조정을 하고 있다.
“전환이 의미하는 것은 보다 근본적인 변화이다. 즉 전환은 초기 균형 상태를 벗어나는 근본적인 삶과 사회의 변화를 의미한다. 진정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사회의 모습이 될 수 있으며, 기존의 삶의 방식에서 커다란 변화를 요구한다. 이는 과학 기술적인 이해와 노력을 뛰어넘어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모두 포괄한다. “ (본문 중)울산과학기술원(UNIST) 공과대학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를 다룬 대중서 '탄소중립과 사회 전환'을 발간했다.이 책은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난 2014년 군사 기밀을 빼돌려 사내 서버에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현대중공업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손철우)는 지난달 30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4년 3월 모 대학교 국방 관련 연구센터 연구원으로부터 군사 3급 기밀인 ‘장보고-Ⅲ(Batch-Ⅰ)’ 사업추진 기본전략 수정안 등을 전달받아 사내 서버에 올려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당시 유출된 문건은 우리 군의 KDDX(한
강원 원주시가 원주형 AI 실리콘밸리로 가는 발걸음에 시동을 걸었다.시와 원주연세의료원은 29일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 연구센터 현판식을 하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백순구 연세대 원주의무부총장, 유만희 상지대 총장 직무대행, 이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전략본부장을 비롯해 네이버 클라우드, SK 주식회사 등 국내 혁신 선도기업 17개 사가 함께 했다.각 기관은 원주형 AI 산업육성과 지역 신성장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원주형 AI 얼리이언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콘텐츠산업의 올 한해를 결산하고, 내년 트렌드를 전망하는 ‘콘텐츠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를 22일 서울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세미나 1부는 콘텐츠산업의 올해 결산과 내년 전망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콘진원 산업정보팀 송영훈 팀장은 최근 5년간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한 콘텐츠산업의 주요 트렌드 흐름과 콘진원이 수행한 연구·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개했다.연구 데이터를 중심으로 결산한 2023년 콘텐츠산업의 주요 동향은 ▲생성형 AI 등
서울대 이차전지혁신연구소는 지난 16일 서울대 제2공학관에서 대학,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연구센터(IRC) 개소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소 IRC는 초고성능 리튬 이온 전지, 차세대 이차전지 시스템,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등 이차전지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강기석 센터장은 개소식에서 "연구소 IRC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첨단산업을 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IRC의 주요 시설과 연구 장비가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혁신센터의 첨단 실험실 공간을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은 지난 6~7일 일본 도쿄에서 조합원 10개사와 함께 ‘2023년 韓日 공간정보포럼’에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공간정보조합이 일본측량조사기술협회, 서울시립대학교 공간정보연구센터, 한국기술사회(측량분회)와 공동 주최했다.10년 넘게 지속돼 온 이 포럼을 통해 양국 업계는 공간정보기술의 미래와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들어 왔다.최종 목표는 양국 간 공간정보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두고 있다.박경열 조합 이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누는 모든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통해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는 제17대 회장으로 정용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를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임기는 2024년 1월부터 약 2년이다.중앙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 교수는 보존과학 분야 전문가로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 위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장 등을 지냈다.또, 문화유산 분야의 주요 국제기구이자 유네스코 공식 자문기구인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이크롬)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는 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과 수리·복원 기술 연구를 위해 1991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회원 500여 명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은 6~7일 일본 도쿄에서 조합원 10개사와 함께 ‘2023년 韓日 공간정보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공간정보조합이 일본측량조사기술협회, 서울시립대학교 공간정보연구센터, 한국기술사회(측량분회)와 공동 주최했다.10년 넘게 지속돼 온 이 포럼을 통해 양국 업계는 공간정보기술의 미래와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들어 왔다. 최종 목표는 양국 간 공간정보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두고 있다.박경열 조합 이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누는 모든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통해 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10월 4일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계 ‘15년의 숙원’이 풀리게 됐다고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윤석열정부 ‘약자와의 동행 1호법안’으로 지난 1월 3일 개정 상생협력법이 공포됐다.연동제의 취지는 수탁기업이 수탁·위탁거래 계약을 한 뒤 원재료 가격이 상승할 경우 그로 인한 손실을 홀로 부담하고 그것이 공급망의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함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8일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에서 연말까지
서울의 소상공인은 하루 평균 11.9시간씩 일주일에 6일 일하며, 월 263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실태에 대한 통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를 발간했다. 재단의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에서는 지난해 10~12월에 실시한 ‘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조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백서를 제작했다.자료에 따르면, 창업까지 준비하는 기간은 12.1개월이었고, 평균 1억549만원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평균 1억48
인공지능 기반 산업 혁명은 몇 가지 핵심적인 측면에서 이전의 혁명과 다를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력이 대체되고 실업 문제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기술 혁신의 여러 물결은 수많은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쫓겨날 운명이라는 두려움을 가져온다. 산업혁명 초기 나타나기 시작한 방직기가 노동자의 일거리를 빼앗아간다는 생각으로 기계를 파괴했던 러다이트 운동 이후로, 노동자들은 통상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자동화에 위협을 계속 느껴왔다.오늘날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기술의 적용이 증가하면서 유사한 우려를 촉발하고 있다.어떤 면에서, 이러한 두려움은
납품 대금 연동제 도입 = 오는 10월 4일부터 주요 원재료가 있는 모든 위·수탁 거래에서 위탁기업에 납품 대금 연동 약정서 발급 의무가 부과된다.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납품 대금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원재료란 위·수탁 거래에서 물품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원재료로서 그 비용이 납품대금의 100분의 10 이상인 원재료를 말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확대 = 현행 5개월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이 3개월 범위내에서 연장돼 최장 8개월간 취업이 가능해진다.생활화학제품 광고에 ‘천연’ 사용 금지 = 7월 29
중소기업중앙회와 사단법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회장 김창희)는 지난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규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로봇 대항해의 시대와 융합형 인재’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연회에는 자중회 회원사 대표 등 35여명이 참석했다. 조규진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인간중심 소프트 로봇기술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우선, 조 교수는 로봇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로봇은 체코어 ‘일하다(robota)’에서 유래한 것으로, 약 100년 전 카렐 차페크의 희곡 ‘로봇(R.U.R.)’에서 처음 사용됐다. 그리
일반적으로 여론조사에서 소비자들은 환경에 관심이 있다고 말한다. 2022년 보고서에서도 소비자 중 66%가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현재의 인플레이션 추세 이전에도, 많은 연구들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응답률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 관리자들은 현실은 이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지난 2019년 MIT 트랜스포테이션, 로지스틱스 연구센터(Center for Transportation & Logistics, CTL, 센터장: 요시 셰피 교수)는 한 슈퍼마켓 코너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도입되는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기업을 연말까지 600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홍보와 참여기업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위탁업체와 수탁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반영되도록 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지난달 개정 상생협력법 공포로 오는 10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중기부는 지난 8일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삼성전자·현대차 등 대기업과 신진화스너공업·한호산업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납품대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