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불법적인 노조 전임자 급여지원과 운영비 지원 관행이 개선되고 있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및 운영비원조 기획 근로감독(’23.9.18.~11.30.)’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사용자가 불법 운영비원조 등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에 지배·개입하거나 노동조합 간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둘러싼 갈등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현장의 노사법치를 확립하기 위해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위법 의심사업장 등 202개 사업장을 대
지난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 12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 기업의 62.3%는 내년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으로 예상했고, 노사관계가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13.7%에 그쳤다.노사관계 불안 요인으로는 가장 많은 39%가 노동계의 정치투쟁 증가를 응답했다. 이어 임금인상, 정년연장 등 노조 요구 다양화(36.4%), 노동계 우호적 입법 증가(18.2%) 순으로 전망했다.노사관계가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본 기업 중 82.4%는 그 이유로 정부의 산업현장 법치주의 정착 노력을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8년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전문수행기관으로써 과업을 수행해 왔으며, 다년간의 전문컨설팅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82개 사업장에서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그 결과 올해 참여기업 중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과 포용적 노동존중 일터를 구축하는 데 모범이 된 총 15개 사업장을 최우수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매디브(서울 마포)는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를 하는 기업으로 워라밸·워라블 가치 추구, 웹 에이전시 외국인 인력 유입, 비대면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가 노란봉투법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틀 후인 15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 업종별 단체 49곳이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봉투법을 멈춰달라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제계는 노란봉투법이 노사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르게 하고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만들 것이라며, 해당법안의 심의중단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특히 중소기업계는
“노동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비통한 심정을 억누르기 어렵다.” 지난 9일 노조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의 야당 단독 국회 본회의 처리 직후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현장의 초토화와 국가경쟁력 감소를 우려했다. 경제6단체도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이 땅에서 정상적으로 사업하지 못한다”고 호소했지만, 끝내 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저성장⋅고물가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산업현장과 민생경제에 미칠 충격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노란봉투법은 원청 기업을 하청기업의 노사관계에 당사자로 끌어들이고,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마저 제한하
경제6단체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의 입법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 중단을 촉구하는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 발표에는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함께했다.노란봉투법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의행위 탄압 목적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제계는 이 법이 노사관계와 산업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
‘노란봉투법’이 오는 11월 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월 9일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일컫는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업체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법안이 상정될 경우에 대비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를 예고한 상태다.노란봉투법 처리가 가시화 됨에 따라 경제계
경제 6단체가 지난 18일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개정을 촉구하고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공동의 입장을 발표했다.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노사관계 안정과 기업경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경제계 입장’을 채택했다.또한 이 같은 내용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현재 정치권은 치열한 정쟁 현안으로 협치가 실종된 상황이다. 문제는 11월 국회 본
고용노동부는 1000인 이상 유노조 사업장 중 근로시간면제제도(이하 ‘근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480개소의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사용자가 급여를 지급하는 ▲근로시간 면제자는 총 3834명(사업장 평균 8.0명, 최고 315명) ▲연간 면제시간은 총 450여만시간(사업장 평균 9387시간, 최고 6만3948시간)으로 나타났다. 풀타임 면제자의 월평균 급여 총액은 112여억원(1인당 평균 6376천원, 최고 1만4000천원)으로 조사되었다.이번 조사에서는 노사가 법령에 위반하여 운영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되었다고
고용노동부는 지난 28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이정식 장관 주재로 전국 지방관서장, 주요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이정식 장관은 “진정한 노사법치주의는 노동조합과 사용자가 모두 법과 원칙을 지킬 때 확립될 수 있다”라며 “그간 노사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불법적인 파업이 감소하고 근로손실일수와 노사분규 지속기간이 낮아지는 등 법과 원칙에 기반한 노사관계가 현장에 싹트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또 “노사법치주의를 통해 기업성장과 경쟁력의 원천인 근
경제계가 지난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심의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야당은 경제계와 여당의 반대에도 지난 15일 법안소위에서 해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21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사실상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은 지난 13일에 이어 또다시 공동성명을 내며 반발했다.경제6단체는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개정안은 사용자와 노동 쟁의 개념
국토부가 연간 260조 규모(GDP의 약 15.2%)의 투자가 이뤄지고 국내 건설산업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추진한다.특히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요구하는 기사에게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리기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21일 국토교통부는 법무부·고용노동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국내 건설산업은 200여 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간산업이다.우선 정부는 국조실과 국토부 중심으로 공조를 강화해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수사·단속하기로 했다.국토
경제계가 20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심의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야당은 경제계와 여당의 반대에도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해당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오는 21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에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공동성명을 낸 것에 이어 20일 국회에서 다시 한번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경제6단체는 "개정안은 사용자와 노동 쟁의
경제계가 그동안 반대해오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여야 쟁점 법안인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처리했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소위의 과반을 점한 민주당(4명)·정의당(1명)이 의결을 주도했다. 3명의 국민의힘 위원들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의결 직후 환노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의 ‘강행 처리’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 법은 거대 정치 노조인 민노총
중소기업계가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의 국회 의결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국회가 노동조합의 불법 쟁의행위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것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한다"고 15일 밝혔다.이어 "이번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산업현장에서의 노동조합 불법 쟁의가 더욱 늘어나 노사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파탄이 초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근로자 파업권은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이지만, 불법파업에 대해서까지 법으로 보호하는 것은 오히려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합법적으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6단체는 지난 13일 한국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경제6단체 공동성명은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노동조합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어, 경제계의 반대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경제6단체는 성명을 통해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
지난 12일 노동 전문가 그룹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노동시장 개혁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문에는 시급한 현안과제인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은 물론, 고용형태 및 기업규모 등에 따른 양극화 해소, 국제기준에 맞는 노사관계 법과 제도의 개선 등 노동개혁의 주요 사안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중소기업계가 계속 요구해온 주 52시간제 개편이다. 권고문에는 산업 및 업무의 특수성과 근로자 선호에 따른 다양성을 반영해 기존 1주 단위 연장근로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바꿀 것을 주문하고 있다. 새로운 연장근로 한
경제 6단체가 불법파업에 대한 과다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파업 조장법이라며 “법안 통과 강행 움직임이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단은 지난 6일 국회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경제 6단체는 “개정안이 공정한 노사관계와 국민 경제 발전이라는 법 목적에 맞지 않고 노조의 권한 강화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입법 사례를 찾을 수 없다”고
중기중앙회는 신임 감사와 스마트일자리본부장에 각각 이현호 前 조달청 차장과 이명로 前 고용노동부 고용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한다고 최근 밝혔다.이현호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2년 11월 28일부터 2025년 11월 27일까지다. 이현호 상임감사는 중앙대학교를 졸업 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조달청장 비서관, 충북지방조달청장, 조달청 정보기획과장, 시설총괄과장, 운영지원과장, 시설사업국장, 신기술서비스국장을 거쳐 최근까지 조달청 차장을 역임했다. 이명로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균형 있는 시각으로 사회적 대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번 자리에서 중기중앙회는 현재 중소기업의 노동 현안인 △경직적 주52시간제 완화 위한 월 단위 연장근로한도 허용 및 8시간 추가연장근로 제도 항구화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수준 개선(징역 하한→상한)과 안전보건 확보의무 인증(면책)제도 도입 △합리적 노사관계를 위한 무리한 입법 중단(노란봉투법 등)과 법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