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누구보다 이르게 봄 소식을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는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음력 2월이 시작되는 이맘때를 ‘매견월(梅見月, 매화를 볼 수 있는 달)’이라고 불렀다는데, 서울보다 한층 포근한 남쪽 마을엔 여기저기서 이른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보다 빨리 봄을 만날 수 있는 남쪽의 꽃 축제를 찾아 떠나보자.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제23회 광양매화축제 _ 3.8(금) ~ 3.17(일)겨울 끝자락에서 꽃눈을 틔우는 매화는 봄을 가장 빠르게 알리는 꽃이다. 장미과의 갈잎 중간 키 나무인 매실나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저작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저작권 대량 등록에 따른 수수료 인하기준을 완화했다.‘저작권 대량 등록 수수료 인하제도’는 신청인이 저작물 및 저작권의 권리 변동 등의 등록을 신청할 때, 신청 건수가 10건을 초과하면 초과 건의 수수료를 인하해주는 제도다. 다만, 예전에는 저작권 권리 변동 등록의 경우 신청인(등록권리자와 등록의무자)이 모두 동일한 경우에만 수수료 인하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최근 저작권 권리 변동이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동일한 등록권
집중호우가 이어지던 7월이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6.25 참전용사이신 어르신 댁의 침수 피해를 복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듣게 됐다. 지난 장마 동안 청주시에 비가 사흘간 그치지 않고 내리면서 무심천 인근 저지대가 거센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고 잠겼고, 그로 인해 참전용사 어르신 댁에 50cm 정도의 물이 잠겼다고 했다. 계속되는 폭우로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피해 복구에 이바지할 기회란 생각이 들어 봉사활동을 신청했다.봉사는 지난 8월 청주 운천초 부근에서 진행됐다. 70여년
중소기업계가 6·25 참전유공자의 복지증진과 각종 지원에 적극 나선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가보훈부와 6·25 참전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한 ‘가득찬(饌) 보훈밥상’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과 5개 지방(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보훈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실무협약에 이어진 것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을 예우하고, 참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내 6.25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으로 찾아간 6.25 참전용사 가정은 지난번 집중호우로 인해 50cm 정도가 침수됐으며,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집이 젖어있어 정상적인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중소기업 종사자로 이뤄진 연합봉사단 20여명은 집이 마를 때까지 6.25 참전용사 부부가 머무를 수 있는 숙소를 지원했으며, 썩은 가구와 망가진 가전을 바깥으로 들어내고 새롭게 장판을 도배하기 위해
지난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진행한 ‘호국의 달 맞이 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6월 18일 아침에, 70년 전 발발한 6.25 전쟁에서 순국하신 용사들을 생각하면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집결지인 현충문 앞에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과 사랑나눔재단 직원들이 함께 모여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현충원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충원을 찾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마음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봉사자들은
지난해 11월5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정해지면서 20대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편 지난해 11월8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는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후보들에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 대전환을 이룰 때라고 강조한다. 중단협이 발표한 제언은 5대 아젠다, 56개 실행과제로 구성돼있다. 본지는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상세히 소개한다. 소기업·소상공인 종합복지 지원시스템 구축“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어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전국 5등급 차량은 경기도내 운행이 제한된다. 위반 시에는 1일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경기도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1. 12. 1~2022. 3. 31) 동안 이 같은 내용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운행제한 단속 차량은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으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도내 설치된 ‘노후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조치에 발맞춰 국내 여행상품 할인지원 사업인 '토닥토닥 치유(힐링) 여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됐다.문체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고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여행상품의 40%에 해당하는 할인금액을 지원한다.여행상품 할인권은 1인 1회 제공되며 국내 할인상품 전용 누리집 '투어비스' 또는 '네이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할인권을 이용하면 16만원 한도 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창출해 K방역을 완성해 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같은 언급은 지난 2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높은 접종률을 통해 '위드 코로나'를 앞당기겠다는 자신감의 표명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며 "방역 조치로 어려움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품의 품질 신뢰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담당할 신규직원 21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채용분야는 정규직 15명(연구직 13명, 관리직 1명, 기술직 1명)과 무기직 6명(연구직 1명, 기술직 1명, 운영직 4명)이다.이번 채용에서는 무엇보다 미래 국방분야의 중점인 첨단 및 우주 무기체계 전력화를 대비해 관련 분야 인재를 집중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신속획득시범사업이나 부품 단종과 같이 무기체계 개발의 속도와 개발 후 지속성 확보 등의 강화를 위한 분야도 포함된다. 또한, 사회형평적 차원에서도 '
서울시는 14일 강서, 노원, 강남, 강북 등 7개구 23개 단지 2800호(SH공사 2170호, LH공사 630호)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예비입주자 모집공고일(’21.10.15)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으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의 일반공급 1순위에 해당하는 사람은 신청가능하다.입주자 선정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을 때에는 '서울특별시 공공임대주택 운
LH는 10월,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73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7일(목) 밝혔다.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 공공분양 600호 △ 국민임대 110호 △ 영구임대 20호며, 인천광역시·경상남도에 공급된다. ◈ 공공분양주택(600호)‘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LH는 16일(목) 공고를 시작으로,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일원에 위치한 화성비봉 A-4블록 국민임대주택 545호와 영구임대주택 182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이번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총 545호로, 전용면적 29㎡(175호), 37㎡(180호), 46㎡(190호)으로 구성된다. 공급유형별로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우선공급이 413호, 주거약자용 주택을 포함한 일반공급이 132호이다.임대조건은 37㎡형 기준, 임대보증금 2400만 원, 월 임대료 20만 9000원이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
지난 1일 개통된 서부간선지하도로의 무료 시범운영이 14일 종료되고, 15일 00시부터 통행료 2500원의 유료도로로 전환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으로 건설된 유료도로로 운영사인 서서울도시고속도로(주)는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도록 2주간 무료로 시범운영했다.단,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등의 차량은 등급에 따라 통행료를 면제 또는 50% 감면 받을 수 있다. 유료도로법에 따라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1~5급) 및 5·18민주화운동부상자(1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보훈대상자에게 긴급 금융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 보훈대상자들의 생계안정과 임차료 지원을 위해 보훈대상자 본인 및 동거가족이 사업을 운영 중인 사람에게 긴급 생활안정대부 300만원을 지원한다. 생활안정 대부는 단기간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기존에는 연 1회 한도로 지원했으나, 소상공인의 소득감소를 감안해 올해 생활안정대부를 이미 받은 대부대상자(관련법률 적용대상자)도 1회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LH는 9월, 전국에서 총 6개 단지, 494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7일(화) 밝혔다.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 공공분양 2680호 △국민임대 1627호 △영구임대 642호로, 인천광역시·경기도·경상남도에서 공급된다. ◈ 공공분양주택(2680호)‘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신청 대상은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 1166억원을 추석 전 집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집합 금지·영업 제한 피해를 본 3만4천여개 업체에 공공요금 50만원씩을 지원한다.3개월 이상 고용인력을 유지하면 사회보험료 50만원도 지급한다.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결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배달료도 전액 보전해준다.온통대전 발행액 규모도 1조3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려 위축된 소비상황에 대응한다.소비 취약 계층인 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
서울시가 올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219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오늘 28일부터 1만1201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추가예산 확보로 지난 상반기 1만1779대와 함께 올해만 총 2만2980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난 상반기 전기차 보급예산으로 1419억 원을 확보해, 지난 2월부터 전기차 1만1779대를 보급 중에 있다.7월 15일 현재 79.3%가 접수된 가운데, 특히 전기승용차 및 전기화물차의 경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로 100% 접수가 완료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하반기 국내
LH는 7월,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897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5일(월) 밝혔다.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 공공분양주택 644호 △ 영구임대주택 143호 △ 국민임대주택 110호로, 경기도·경상북도·전라남도 등지에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이 편리하고 유치원 및 학교, 상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영구임대주택’은 국가유공자, 수급자 등을 1순위 대상자로 선정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장 5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