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또다시 6% 급락해 장중 1,470대로 떨어지면서 출발했다.한국거래소는 장 시작 6분 만에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4번째다.이날 코스닥도 20일 대비 24.24포인트(5.18%) 하락한 443.51에 출발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17분쯤 코스닥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23일 오전 9시 34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1474.35, 코스닥은 441.0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증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했다. 지난 9일에는 8% 가까이 급락하면서 주식매매를 일지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1997년 이후 처음으로 발동되더니 지난 12일에도 10%가까이 폭락했다. 국제유가마저 20%대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공포가 더욱 극에 달하고 있다.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5.6포인트(9.99%↓) 폭락한 21,200.62를 기록했고, 나스닥 또한 10% 가까이 폭락해 7201.8포인트로 장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외화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외화 유동성 점검과 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필요시 유동성 공급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글로벌 복합위기 징후가 뚜렷해질수록 달러 유동성 확보와 외환시장 안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스왑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되기도 했으나 국내은행 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