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2022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디지털 경제에서의 경쟁촉진·소비자 권익증진공정위는 혁신 분야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모빌리티·온라인쇼핑 분야에서의 자사 우대, 앱마켓 분야에서의 멀티호밍제한 등 플랫폼사업자의 독점력 남용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한다.또, 웹툰·웹소설 분야의 2차 저작권 양도 요구, 음악저작권 분야의 경쟁사업자 진입차단 등 지식재산권 관련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고, 메타버스, NFT 등을 활용한 신유형 디지털콘텐츠 거래에서의 소비자정보제공·청약철회제도 등 소비자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중국 음반사가 유튜브에서 한국 음원 저작권을 도용한 사례와 관련해 음악신탁관리단체를 통해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유튜브에 피해 곡들에 대한 조사와 저작권 등록 정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서 이승철, 아이유, 브라운아이즈, 윤하 등 일부 한국 가수 노래의 저작권자로 중국 가수와 음반사들이 등록되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이러한 문제는 일부 중국 가수와 음반사들이 원곡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한국어 노래에 중국어 가사를 붙인 번안곡을 유튜브에 올리고 콘텐츠 아이디(Content
한국 대중들은 이제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로 콘텐츠를 보는 행위가 꽤 익숙해졌다. 글로벌 OTT 업체들은 대한민국에서 대체적으로 호황을 맞았지만 정작 국내 토종 OTT 업체들은 상황이 좀 다르다. 시장 규모는 커져가고 있지만 OTT 자체에 대한 국내 정책은 아직도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그러던 와중에 문화체육관광부 내 OTT 전담팀이 마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관련 업계와 문체부에 따르면 문체부는 기존 방송영상광고과 내에 일종의 OTT 태스크포스(TF)인 OTT전담팀을 마련하고, 문체부 내 OTT 업무 역량을 모을 예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가 새로운 음원 전송 사용료 정산 시스템 VIBE Payment System (이하 VPS) 도입 1년 성과를 11일 공개했다.바이브는 지난해 3월 이용자가 낸 음원 사용료가 이용자가 실제로 들은 음악의 저작권자에게만 전달되는 ‘인별정산’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고, 지난해 5월부터 이 방식의 정산을 적용해 왔다.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에 인별정산을 전면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의 일이었다.바이브는 현재 VPS 음원 정산이 되는 유통사는 총 311개로 전체 유통사(34
PAG는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회사다. PAG는 중국인 웨이지안 샨(Weijian Shan)이 이끌고 있다. PAG펀드는 부동산 투자 펀드와 기업 대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웨이지안 샨은 자신의 투자자나 수익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공개된 기록과 다른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샨의 고객사들은 주요 연기금과 보험 회사, 그리고 기부재단 등이다. 그의 사모펀드 투자자들 중에는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 연금과 샌프란시스코 공무원 퇴직 연금, 싱가포르와 쿠웨이트의 국부펀드 등이 있다.보통 사모펀드의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2019년 한 해 음악 저작권료로 2206억 원을 징수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최대 저작권 신탁단체로서 3만4000명의 작사·작곡·편곡자를 회원으로 관리하며 국내외에서 저작권료를 징수·분배하고 있다.협회는 2019년 음악 저작권료로 2206억 원을 징수했고, 2135억 원을 저작권자에게 분배했다. 매체별 징수 현황으로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저작권료인 전송 분야에서만 833억 원을 징수, 작년에 비해 330억이 넘게 증가했다.CD 등 음반 제작에 따른 사용료인 복제 분야
카페, 호프집, 헬스장도 매장에서 음악을 틀 때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 15~30평 정도 매장의 경우 월 4000원이다. 이는 음악 창작자나 가수, 연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저작권료 징수범위를 확대하는데 따른 조치다. 다만 소상공인 보호 차원에서 15평 미만의 영세 사업장은 징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음악공연권 행사 범위를 확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