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최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개인 및 소상공인은 물론 중소기업에도 적용돼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는 금융당국이 즉각적으로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들을 신속히 마련하고 금융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데 따른 결과다.현재 당국은 화재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원활히 실행
우리나라 배달 시장을 만든 가장 중요한 키플레이어인 우아한형제들이 상대적 금융 약자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 특히 최근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태원 상인들은 낮은 신용등급 혹은 담보 부족으로 인해 운영자금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의 대출을 위한 보증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발
솔롱고스는 부산 사하구에서 스페셜 티, 핸드드립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다. 7가지 포토존을 갖춰 스튜디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솔롱고스는 지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운영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6~7% 대의 높은 금리로 대출받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그러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낮은 금리 상품에 담보 보증까지 가능한 대출 상품이 있다고 해서 지난해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우아한형제들의 신용보증대출은 담보 보증, 저금리 등 혜택으로 인해 타 대출 상품에 비해 장점이 많아 솔롱고스는 카페 운영에 큰 도움을
경기도가 지난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개인파산·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도민이 1169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경기금융복지센터가 2023년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실적은 1169명(개인파산 1014명, 개인회생 155명)으로 2022년 557명(개인파산 492명, 개인회생 65명) 대비 109.8% 증가했다. 도는 같은 기간 의정부, 수원, 인천 3개 법원 전체 개인파산 증가율이 3.4%에 불과함을 고려할 때 개인파산·회생자 자체가 늘어난 것보다 센터사업이 활성화됐기 때문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지자체가 앞장섰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된 데 따라 지역경제의 근간인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살리기 위한 차원의 지원이다.우선 부산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5615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3000억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1조1500억원 등 정책자금 총 2조115억원 지원에 나섰다. 이는 부
서울시는 도시철도공채(건설공사 분야)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월 19일자로 공포 및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영세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직접 나서면서, 45년만에 묵은 제도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에 따른 민생 경제 지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그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써 불합리한 부담 완화 및 지원책 마련을 강조해왔고, 즉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개선 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금리, 경기 둔화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금융사가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차주를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지난 19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권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차주가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금융권이 도와서 장기적으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많은 금융회사가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고금리 대출의 금리를 인하하거나,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등 상생
정부는 8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과 구조혁신을 위한 자금조달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을 돕겠다고 발표했다.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실위험 등의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지난 11일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고 위기 대응, 혁신기업 성장지원, 취약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 소관 50조원과 중기부 소관 30조원 등 총
홈앤쇼핑(각자대표이사 이일용·이원섭)은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상생협력자금 지원(무이자대출)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최근 가파르게 금리가 인상되며 자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중·소 협력사의 상황을 고려하여 중·소 협력사를 위해 무이자대출 제도를 기획했으며, 금리인상기에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운영자금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방송거래 중소기업이 참여 대상이며 무이자대출 지원의 총 규모는 최초 30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12개월로 상품정산대금과 상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트위터를 떠나 새로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스토돈’(Mastodon)으로 갈아타는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마스토돈은 2016년 독일인 개발자 오이겐 로흐코가 개발한 SNS다. 마스토돈은 외형상 트위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타임라인의 배치가 알고리즘 기반이 아닌 시간 순서에 따라 업데이트된다. 차이점은 ‘분산형 SNS’라는 것이다.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단일 기업이 통제하는 거대 중앙 서버가 아닌 서버 여러 개가 커뮤니티를 구성한다는 점이 마
경남지역의 여러 생산품 중 실크는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지역 대표 제품이다. 전국 생산업체 중 80%가 진주시에 소재한다.실크사업이 진주시의 특화사업이므로 시는 실크사업 고도화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백홍규)은 원자재 공동구매, 협동화사업 공동작업시설 운영, 공동상표 실키안 운영, 진주실크판매전시장을 통한 공동판매 등을 통해 진주실크 제품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생산·판매하는 일에 주력해오고 있다. 조합은 연 100억여원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실크는 생산을 위해 원사를 100% 수입에 의
11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지 1년6개월 만이다.재판부는 “회생 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 대부분의 변제가 완료됐다”며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약 2907억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했고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된 뒤 2022년 출시한 토레스 차량의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 등 영업실적의 호조가 예상된다”며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쌍용차는 2020년 12월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7. 29일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중소기업 2개사에 43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주)가 기업의 기계ㆍ기구 등 동산담보물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매입한 자산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해 주는 기업 지원 제도다.기업은 동산담보물 매각대금으로 금융회사 차입금 상환과 운전자금을 확보하고, 저렴한 조건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매각자산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임대기간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하자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가파른 이자 부담 증가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층에 큰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가계와 소상공인 부채가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상황에서 신용도가 낮은 서민층이나 소상공인일수록 더 많은 이자 부담 증가에 노출돼있기 때문이다.소상공인, 자영업자 역시 가파른 이자 부담 증가가 쉽게 감당하기 어려운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다수의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그간 주춤했던 이전 상장이나 인수합병(M&A) 등의 이슈가 바이오업계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인 바이오산업에 대기업이 잇따라 관심을 표하고 있는 만큼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노브메타파마 △HLB사이언스 △프로테옴텍 △선바이오 △유엑스엔 등의 바이오기업이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해당 기업들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2 코넥스 과학·기술 혁
기획재정부가 관리 감독하는 일반 협동조합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조합원 수가 50만명을 넘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이억원 제1차관 주재로 연 제20차 협동조합정책심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협동조합 실태조사(2020년 말 기준)’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운영 중(납세 또는 고용보험 가입)인 협동조합 수는 8926개, 전체 조합원 수는 49만3000명이었다.기재부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는 조합원 수가 50만명을 넘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설된
중소기업중앙회와 마찬가지로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화만)의 대표사업은 원부자재 공동구매다. 연합회는 12개 전국 회원조합과 600여개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 원부자재 공급 지원을 위해 공동구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사와의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원부자재의 시장 적정 단가를 유지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품목 확대를 추진해 가격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 시작해 지난해 약 11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주문부터 배송처리까지
중소기업의 절반 가까이(48.6%)는 탄소중립을 인지하고 있으나,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기업은 1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352개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높은 수준(매우 잘 알고 있다 1.7%, 대체로 알고 있다 46.9%)이었다.그러나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은 7.1%에 불과했다. 향후 수립할 계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흐름이 된 가운데, 다수의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인지하고 있지만 대응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10개사 중 1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50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이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352개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결과, 응답대상 기업 중 48.6%가 탄소중립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대응계획이 있는 기업은 13.9%에 불과했다. 특히, 온실가스의무감축제도에 해당하는 기업은 42.2%가
기업집단 ‘고려제강’ 소속 SYS홀딩스가 11년 넘게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계열사 SYS리테일에 무상으로 부동산 담보를 제공하는 등 부당하게 지원해온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SYS홀딩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억4500만원을 부과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을 받은 SYS리테일에는 과징금 16억2300만원이 부과됐다.SYS리테일은 1985년 서울전자유통이라는 이름으로 가전제품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전자랜드로 상호를 바꿨다가, 2012년부터 현재의 상호를 갖게 됐다.SYS홀딩스는 2001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