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혔던 6월에 휴가를 떠나는 인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제주 관광객 증가율이 성수기인 8월보다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역시 8월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8월이 여전히 대표적인 여름휴가철이지만, 상승세로는 6월이 8월을 앞선 셈이다. 한국공항공사 수송실적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
부산 소재 D기업은 월 600~ 7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수출기업이다. 연간 7000만 달러를 수출로 벌어들이지만 널뛰는 환율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수출대금이 들어오는 3, 6개월 후의 환율 변동에 대비해 달러를 미리 내다팔아 ‘헤지’를 해 온 덕분이다.이 기업은 한 번에 꼭 30만 달러씩 한 달에 월 10~12번 선물환 거래를 한다. 매주
수면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숙면을 취하고 나면 몸이 가뿐하다. 힐링의 핵심 키워드로 ‘건강한 잠’이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그런데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봄철에는 춘곤증으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생활 리듬 또한 깨지기 쉽다. 심한 경우 무기력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일수록
지난해 부당 위탁취소로 과징금 16억원이 부과된 A사. 이 업체가 만약에 올해에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면 26억7천만원으로 67% 늘어난다. 지난해 부당 하도급대금 결정으로 23억원을 부과받은 B사도 크게 증가하는 것은 마찬가지. 올해는 과징금이 34억5천만원으로 50% 늘어나게 된다.이달 22일부터 하도급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율이 2% 포인트씩 오른데
계열사에 불공정하고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던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일감나누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LG그룹이 4천억원 규모의 계열사간 거래물량을 중소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동반성장을 국정운영의 핵심기조로 내걸고 있는 새 정부의 의지에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그룹이 호응하고 있는 것이어서 앞으로 많은 대기업들에
성장 위축에도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은 낮아2013년 중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7.7%를 기록해 2012년도 4·4분기 7.9%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를 두고 중국 성장세의 지속적인 둔화, 더 나가서는 중국발 금융위기에 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013년 1·4분기 중국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발 금융위기의 가능
죄악산업(Sin Industry)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담배나 도박, 술처럼 생산하는 상품이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해를 끼치는 산업을 지칭한다. 소비자의 힘이 커지고 기업의 진정성이 강조되며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착한 기업’과는 정반대 개념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그런데, 죄악산업의 대표적인 상품인 술을 무려 250년 이상
타임지는 지난 3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10가지 혁신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아이디어들 중에는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만한 놀라운 아이디어가 있는가 하면, 이런 아이디어가 과연 쓸모가 있을까 싶은 조금은 황당한 아이디어도 있다. 그 중에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음식, 주거, 의학과 관련된 아이디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시험관 버거(Grow a
요즘 신문에는 어느 고위 공직자와 한 여성이 관계되는 기사가 많이 나고 있다. 문제의 본질을 떠나 출장 중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다 호텔로 돌아왔다는 얘기도 나온다. 얼마 전 최근의 부정적인 기사와 반대되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험이 고조됐을 때 여기저기 조그만하게 보도된 꼿꼿 장수(將帥)로 유명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이야기였다.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 타고 정선 가는 길은 신나는 체험이 한가득이다. 정선은 중부내륙순환열차와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등 다양한 테마 체험의 핫 이슈 여행지다. 끝자리 2·7일에 출발하면 아라리시장으로 유명한 정선 오일장도 만날 수 있다. 5월은 각종 산나물이 쏟아질 때다. 가정의 달, 정선에 가면 흥미진진한 일들이 줄줄이 이어진다.정선으로 향하는
철은 ‘산업의 쌀’로서 배를 만들고 다리를 놓는 데 쓰이기도 하지만 바이올린, 첼로, 해금 같은 현악기의 현이 되는 ‘음악의 질료’이기도 하다. 철강기업 신화철강은 강철의 굳건함과 그 속에 담긴 음악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기업이다. 1천여 가지에 이르는 철강제품을 유통하며 업계를 이끌어 가는 한편, 연극·오케스트라 등 문화 예술단체를 후원하며 직원들이 예술
청년 일자리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 문제 해결은 경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청년 일자리는 고령화 시대를 지탱하는 밑천이다. 노인인구(65세 이상)가 많아지고, 청장년인구(20~64세)는 줄어들고 있다. 1996년 노인 1명당 청장년인구는 9.9명이었다. 그러나 2011년 5.8명, 2022년 3.9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2100억원을 출연하고,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도 계열사 15곳으로 늘리기로 했다.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포스코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과공유 자율추진 및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협약에 참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수출실적이 적고 신용도가 낮은 창업 초기 기업들이 저리의 수출자금을 금융기관에서 빌려 쓸 수 있도록 ‘창업 수출기업 희망보증 우대지원제’를 시행했다.지원대상으로는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 중 수출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또는 수출실적이 없더라도 수출계약서 등을 보유해 수출계약을 입증할 수 있는 수출 준비기업이다.이 제
미얀마 한인회가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한국상품전(Korea Expo 2013)의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미얀마의 따마다 홀에서 열리는 이번 상품전은 우수한 품질의 국내 상품과 설비를 미얀마 현지인들과 기업인 등에게 홍보·전시하고 판매까지 이뤄지는 행사다.미얀마 한인회와 미얀마 대사관, 코트라 등이 주관하는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이 최근 부산을 찾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한덕수 회장은 부산 지사과학단지에서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무역애로와 현안을 들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선박용 엔진제어장비 생산업체인 태양기전과 LED 조명, LED 가로등을 만드는 비젼테크 등 지역 중소기업 10개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발간한 `‘2013 중소기업 위상지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1년 동안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29만6천개, 고용인원은 194만9천명으로 늘어났다. 비율로 따지면 사업체는 10.1%, 고용인원은 18.3% 증가했다. 이에 반해 대기업은 같은 기간 사업체 1천개(△27.8%)가 줄었다. 고용인원은 35만1천명(22.6%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이 전국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 개정에 따라 강화된 영업규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유통법의 취지와 내용 등을 설명하는 참고자료를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산업부는 조례 개정과 영업제한에 필요한 행정절차에 약 3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올해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4일 의료기기조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첨단 의료기기 기술 연구개발 사업 추진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특허청은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시 특허업무와 지식재산권 분쟁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의료기기조합은 특허심사에 필요한 기술정보 및 자문에 관한 지원과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