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노무·법률 자문을 온라인을 중심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공정채용 상담센터」를 4월 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채용 시 기업들이 지켜야 할 의무가 채용절차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여러 법률에 산재해 있어, 그간 중소기업들은 채용업무 담당 인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몰라서 법을 어기고 과태료를 부과받는’ 어려움을 호소해왔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부터 공감채용 가이드북 및 핸드북을 발간해 기업들이 준수해야 하는 사항 등을 안내해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전국 유일의 무인 저속 특장차 도로 실증을 할 수 있는 광주시에서 규제특구 종료 이후에도 실증을 진행할 수 있게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고 20일 밝혔다.생기원은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광주 지역 16개 특구 기업과 함께 무인 저속 특장차 개발·실증을 추진 중이다.지난 4년간 총 721.5시간, 1561.78㎞ 무사고 운행 기록을 달성했다.현행 도로교통법상에는 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탑승하게 돼 있어 무인 자동차의 도로 운행이 불가능하지만 2020년 1월부터 규제특례가 적용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7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으나 위반 정도가 경미하고 이를 적극 시정한 소상공인 등 5명과 개인 15명에게 과태료를 면제하는 대신 ‘경고’ 조치하기로 의결했다.이번 조사는 △CCTV를 운영하면서 안내판을 설치하지 않거나 △광고문자 발송을 위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전화번호를 수집하거나 △CCTV에 나온 개인정보 당사자의 열람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을 대상으로 했다.개인정보위는 개정 보호법의 시행(2023.9.15.)으로 법 위반자의 규모, 위반행위의 정도·결과 등을 고려해 과태료
[신산업] CCTV 영상정보 활용 활성화현재 전 세계적으로 CCTV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은 중국이 이끌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9년부터는 아예 이동통신 가입 때 얼굴 정보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미 전국에 방범 카메라를 6억 대 이상 설치·운영 중이죠. 중국 정부는 AI 기술 기업과 함께 협업해 신원 확인, 결제, 대출 모니터링, 범죄자 감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안면 인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쓰고 있어요.반면 우리 기업들이 AI 연구에서 중국 기업들과 경쟁하기엔 높은 벽이 있는데, 무엇보다 AI 학습에 필요한 양질
우리나라 유통시장은 대형유통사 중심으로 발전해 왔는데, 이는 1996년 유통시장 개방으로 추진된 정부의 유통산업 진흥정책 덕분이었다. 2010년대 들어 대형유통사들이 골목시장에까지 진출하면서, 소상공인이 영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은 오프라인 시장을 벗어나 ‘온라인플랫폼’에서 성장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렇다면 온라인플랫폼은 무엇이고, 어떤 특성이 있는 것일까? 기차역 승강장을 의미하던 플랫폼을 온라인 분야에 사용한 이는 스티브잡스다. 온라인플랫폼은 글로벌 경제가 디지털경제로 전환
규제지수가 1점 개선되면 차기년도 경제성장률을 0.5%p 상승시켜 약 10.4조 원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와 함께 한국의 신성장 산업이 크게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규제 및 지원 정책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기 때문으로, 규제혁신 없이 현재의 생산성 추세가 지속되면 2020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1% 후반으로 둔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일 '신성장 산업 규제의 경제적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신성장 산업들이 규제로
# 1. 외국인 투자기업(외투기업) A사는 국내에 패션 브랜드 스토어를 열기 위해 국내에 없는 본국의 조명을 들여와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됐다. 그러나 국내에 없는 제품이다 보니 한국 인증을 새로 받아야 해 시공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2. 해상 풍력 터빈을 인증받으려면 국제적으로는 '로터-나셀 조립체'(RNA)만 인증받으면 되지만, 국내에서는 타워 구조까지 인증받아야 하고 1년 동안 파일럿 시험을 거쳐야 한다. B사는 이런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진출한 외투기업 25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
중국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기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KOTRA는 오는 31일 ‘차이나 네비게이터 시리즈 3: 중국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웹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이나 네비게이터 시리즈’는 중국의 핵심 이슈를 빠르게 전파해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대비할 수 있도록 KOTRA가 기획한 웨비나 프로그램이다.중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중국의 첫 기본법률로 지난해 10월 초안이 발의됐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3차례 심의를 통과해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 2.0 사업을 수행하고자 2025년까지 총 22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250만개를 만든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양극화에 대응하고자 청년층의 소득 수준에 맞춘 자산 형성 프로그램과 교육·돌봄 격차 완화 프로그램을 내놓기로 했다.디지털 뉴딜에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등 초연결 신산업을 육성하는 과제를, 그린 뉴딜에서는 탄소중립 추진 기반을 구축하는 과제를 새로 넣었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한국판 뉴딜 2.0' 정책을 확정했다.한국판 뉴딜 2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서울에서 운영 중인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를 대전, 나주, 대구로 확대 구축하고 7월 1일(목)부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비식별 전력데이터는 제공할 근거 법령이 없어 산업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2년간)을 받아 ʹ19. 4월부터 서울 한전아트센터(서울시 서초구 소재)에 있는 전력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었다.ʹ20.8월 규제특례 법령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시행으로 비식별조치 전력데이터가 합법화됨으로써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종료하고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를 지속
정부가 7월부터 저소득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금액 한도를 연간 최대 2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확대한다.또,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가입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중단된다.보건복지부는 '가명정보의 제공절차 및 국가암데이터센터 지정·운영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과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5월 13일(목)부터 6월 1일(화)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고시 제·개정안은 지난 4월 8일 개정·시행된 '암관리법'에서 고시로 위임한 내용을 구체적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1.8년 뒤처진 것으로 드러나 데이터 활용 관련 법 정비와 함께 핵심 인재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2일 발표한 ‘인공지능(AI) 분야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AI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기계로 구현하는 과학기술로, 모바일 등을 통한 데이터 획득, 데이터 저장·가공, 학습을 통한 알고리즘 생성으로 최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18년 735억달러에서 2
향후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AI 기술 발전을 위해서 데이터 관련 제도 정비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인공지능(AI) 분야 현황과 과제’를 분석한 결과 투자와 특허, 핵심인재 수 등이 AI 선진국 대비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제약하는 개별법 정비와 핵심 인력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AI 분야 시장규모 연평균(’18-’25) 43.0% 성장, 로봇(18.5%) 보다 높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생기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도록 수기명부에 기입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대체할 ‘코로나19 개인안심번호’를 도입한다.또한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논란으로 불거진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과 관련한 개인정보보호 수칙이 마련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개인정보위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신규 과제로 ▲사회적 합의를 통한 개인정보 이슈 해결 및 신산업 불확실성 해소 ▲국민 관점에서
CJ제일제당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표준인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경영시스템(ISO/DIS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컴플라이언스란,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함으로써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는 활동이다.‘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다양한 법적 리스크가 잠재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준법경영 여부를 검증하는 기준이다.CJ제일제당은 2018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매년
요즘에는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도 교통 혼잡도를 사전에 파악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비롯해 연휴 날짜별로 무슨 요일대과 어느 시간대가 가장 붐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지능형 교통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은 빅데이터(Big Data) 분석 기술 덕분이다. 방대한 양의 교통정보를 수집‧활용해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적용하는 환경이 갖춰진 것이다. 승객의 교통 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버스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버스 정류장 전광판으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계산된다. 고속도로 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는 금일 신북방‧미국‧유럽의 현지 이커머스 시장 분석 및 주요 플랫폼 정보를 담은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는 이커머스 주요 통계 및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독일, 스웨덴 중진공 해외거점을 통해 조사한 현지시장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현지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체감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6,016억달러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아마존, 애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2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와 함께 중소기업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과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데이터3법 시행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주요 정책을 중소기업계와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또한 보호위가 시민, 전문가, 산업계 등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면서 경제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과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데이터3법 시행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주요 정책을 중소기업계와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또한 보호위가 시민, 전문가, 산업계 등과 직접 대화하며 개인정보 관련 정책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서, 경제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이날 행사에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이 시행 2년을 지나면서 위반 기업 제재도 급증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12일 발표한 ‘EU GDPR 위반 사례와 기업 유의사항’에 따르면 2018년 5월 GDPR 시행 이후 지난 5월까지 2년간 GDPR 위반 기업에 대한 EU 국가들의 과징금 부과 건수와 누적 금액은 273건, 1억5000만 유로에 달했다.국가별로는 스페인(81건), 루마니아(26건), 독일(25건) 순으로 부과 사례가 많았고 금액별로는 프랑스(5110만 유로), 이탈리아(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