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이륜차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쿠팡이츠서비스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륜차 안전점검 불량 및 기능 고장 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론교육과 더불어 배달파트너의 실제 운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배달파트너 본인 소유의 이륜차로 진행되는 실습교육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 교육관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진행될 예정으로 ▲운행 전 셀프 점검 요령 ▲타이어·배터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융합혁신지원단이 ’24년도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24년 심화기술지원 사업」 공고를 개시했다.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서,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공정 설계 등 단기적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상시적 컨설팅(’24년 46억 원, 단기 기술지원), 공공연-기업 간 공동 R&D(’24년 34억원, 심화기술지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심화
중국을 잃으면 천하를 잃는다. 팀 쿡의 애플이 처한 현주소다. 팀 쿡의 애플은 중국으로 흥했다. 스티브 잡스는 1998년 애플로 복귀하면서 맨 먼저 팀 쿡을 스카우트했다. 팀 쿡은 컴팩의 COO였고 IBM의 북미 총괄 책임자였다. 업계에선 알아주는 자타공인 공급망 전문가였다. 젊은 시절 스티브 잡스는 부품이나 물류 같은 공급망에는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혁신 제품을 만드는 데에만 집중했다.중년의 스티브 잡스는 노련한 경영자가 돼 있었다. 아무리 혁신적인 제품이라도 품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려면 공급망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걸 알았다. 그
환경부는 ‘2024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4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4월 30일까지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급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먼저 이용빈도와 주행거리가 긴 배달 전기이륜차에 대한 구매지원을 강화한다. 배달용 전기이륜차 구매 시 지원금의 10%를 추가 지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추가 지원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한다.생계용으로 사용하려는 소상공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수단을 구매하려는 취
일본 2·3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전기차(EV) 분야에서 협력해 도요타자동차 독주에 맞서고 글로벌 EV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혼다와 닛산은 EV 차량 개발과 관련한 포괄적 협업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검토하기 시작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EV 성능을 좌우하는 주요 부품을 공동 개발하고 차량에 탑재하는 SW를 함께 설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일본 언론은 이번 협력을 두고 ‘도요타 1강’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자동차 업계의
브라질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도요타가 브라질에 110억헤알(약 3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랄도 알키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투자로 일자리 2000개가 창출되고 새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도요타는 브라질에 투자키로 한 110억헤알 중 50억헤알은 2026년까지, 나머지 60억헤알은 2030년까지 투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투자계획엔 2025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엔진을 생산할 포르토 펠리즈 공
애플이 출시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합쳐서 새로운 환경이나 시각화 등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 헤드셋 ‘비전 프로’에 일본산 부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비전 프로를 분해하고 이같이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비전 프로를 구성하는 부품 제조국은 일본이 4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한국 13%, 대만 9%, 중국 7%, 미국 6% 순이었다. 원산지를 알 수 없는 부품 비중은 23%였다.이 같은 비중은 최근 출시된 아이
지난해 지속된 글로벌 복합경제위기가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1월 대만 대선, 3월 러시아 대선, 4월 우리나라 총선, 11월 미국 대선과 같은 굵직한 정치 이벤트에 따른 정치적 불안이 고조될 수 있다.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중국은 작년 말부터 게르마늄과 흑연 등 전략물자에 대한 임시수출통제에 이어 국내 수급 악화를 이유로 요소 수출을 규제하고 있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은 올해에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부진 장기화에 고금리 지속,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분기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주요 외신이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테슬라는 이날 배포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수 전기차(BEV)를 약 48만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BYD는 지난해 4분기에 순수 전기차 52만여대를 판매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BYD의 순수 전기차 판매가 분기 기준 테슬라를 처음으로 추월했다”며 “전기차 업계의 순위 지각 변동은 피할
대기업과 무역업계 등을 대표하는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어려운 경제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최태원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에 있어서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혁신의 신호탄’으로 작용해왔다”며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혁신과 진일보를 이뤄내야 한다”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1일, 소상인·소공인·전통시장의 귀감이 되는 우수상인 6명을 2023년 4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먼저, 소상인 부문에는 사랑이야기(경북 구미)와 순이네불쭈꾸미(강원 춘천)가 선정됐다. 사랑이야기 정태영 대표는 웨딩촬영 전문기업이었으나 줄어드는 수요를 타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한 ‘2023년 대국민 ESG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사회복지협의회 ESG 복지경영’ 선포 이후, ESG 복지경영 인식 확산과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ESG 복지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공모전에는 총 18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최우수상 1점(보건복지부장관상, 상금 150만원) △우수상 2점(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 △장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이 지속되며 기업들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온 데 이어, 11월 수출도 전년 대비 7.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올 한해 국내외 여러 변수 속에서도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정책지원을 다양하고 폭넓게 펼치고 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 이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정세 불안 리스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에
폐배터리의 재활용과 재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법 제도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9차 무역산업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포럼에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의 폐배터리 재활용·재순환과 관련한 현황이 공유됐다.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재활용 원료 사용 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중국은 거린메이(GEM) 등 자원 순환 기업을 5개 선정해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업 진출 3년 만에 환경 자회사가 24개로 늘어나는 등 환경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2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2020년 폐기물처리업체인 '환경시설관리'(EMC)를 인수하면서 환경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진출 3주년을 맞아 이날 그간의 성과를 수치화해 발표했다.3년 새 SK에코플랜트의 환경 자회사 숫자는 24개로 늘었고, 사업 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의 전통적인 사업부터 폐플라스틱, 전자전기폐기물, 폐배터리 등의 재활용 사업까지 환경업 전 영역을 망라한다.위탁운영을 포함하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1천29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부산에서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한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폴스타 데이’ 행사에서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한 뒤 현지화하는 부품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폴스타는 2017년 스웨덴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다. 볼보차와 중국 지리홀딩스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으며, 본사는 스웨덴에 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2021년 12월 진출했다. 지리홀딩스는 르노코리
▲ 한덕수 국무총리프랑스 방문[기재부]▲ 추경호 장관10:00 국무회의(용산)13:30 용산 이마트 현장 방문(용산)[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4:00 과방위 전체 회의(국회)▲ 조성경 1차관14:00 과방위 전체 회의(국회)▲ 박윤규 2차관14:00 과방위 전체 회의(국회)▲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4:00 과방위 전체 회의(국회)[교육부]▲ 이주호 장관10:00 교육위 전체 회의(국회)▲ 장상윤 차관14:00 제1차 범정부 마이데이터 협의회(정부서울청사)16:0
[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무총리프랑스 방문▲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아프리카 2개국 순방▲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09:30 본관 402호)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30 본관 604호)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601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38호)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8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4호)
배달의민족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Dilly)’가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에서 배달을 시작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 딜리를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에 투입해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은 우아한형제들과 서울시, 강남구, LX한국국토정보공사, LG전자, (주)WTC Seoul 등 6개 기업과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테헤란로 일대에 선보이는 대규모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코엑스몰에 서
전미자동차노조(UAW, 이하 미국 자동차 노조)가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빅3 완성차 업체들을 상대로 동시 파업에 나선 지 6주 만에 임금을 더 받고 기존 공장 일자리를 위협하는 전기차 투자도 꺾는 데 성공했다. 이 결과는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미국 자동차 노조는 앞으로 4년간 임금을 총 25% 올리는 데 합의했다. 이렇게 인건비가 오르면 4년 뒤에는 미국산 자동차 1대당 가격이 900달러, 우리 돈 120만원 정도씩 원가가 올라간다. 반대로 그만큼 한국 자동차 회사들은 수출 경쟁력이 올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