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부품 등을 제조하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켄코아)는 지난 2018년 경남 사천시에 소재한 종포일반산업단지 2공장에 110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받았다.하지만 2019년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로 항공제조업이 직접타격을 받았고 켄코아 역시 매출이 60% 감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설상가상으로 켄코아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시 염두에 뒀던 보잉계열 항공기의 생산량이 급감하며 종포일반사업단지 2공장에 대한 신규투자는 진행되지 않았다. 대체투자 유치했지만 보조금 환수천신만고 끝에 2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 300개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지난달 26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해 총 1139개사가 신청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추천선발 방식을 도입해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기업과 현장 접점이 많은 기관은 물론, 한국여성경제인협회·벤처기업협회·민간유통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기업 추천을 받았다.또한, 공개모집의 경우 지난해 5월 동행축제와 비교해 경쟁률이 1.8배 가량 높아졌는데, 동행축제의 인지도가 향상된 결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인력 부족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협동조합의 인력난 해소와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65개 협동조합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90여개 조합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성공사례도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협동조합들의 우수사례를 상세 소개한다.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이 올해로 2년 차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씨마크호텔에서 ‘2024 KBIZ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는 지난해 4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기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협동조합의 경제적 기여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침체 장기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형미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이 ‘복합위기 시대와 협동조합의 유효성’이라는 주제로
#사례➊ 호주 원주민들과 국내 기후활동가들은 2022년 3월 국내 공적 금융사를 상대로, A사가 추진하는 호주 가스전 사업에 대한 투자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우리나라 법원에 제기했다. 이에 대한 우리나라와 호주 정부 사이의 외교적 논의가 이뤄졌고, 이후 호주 법원이 일부 구역의 공사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리고 호주 당국이 가스전 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승인함으로써 위 사업은 재개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호주 원주민들은 올해 지난 2월 위 사업의 투자 중단을 호소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대한민국 국회에서 여는 등 문제 제기를 지속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오는 6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024 장보기오픈런’(이하 장보기오픈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장보기오픈런은 달리기와 장보기를 결합한 이색 마라톤 행사다. 기록, 순위 경쟁보다는 참가자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펀 런’(Fun Run)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러닝 코스 내 마련된 팝업 공간에서 준비된 장바구니에 원하는 물건을 담고 5km를 완주하면 된다. 코스는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해 송파여성축구장, 성내천 산책길 등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
외교부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외교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고 있다.이는 지난 4월 1일에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장관 조태열)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체결한 업무협약과 이에 앞서 지난 3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이에 따라 외교부와 중기부는 신속한 추진으로 17일 현재 총 4개의 공관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일 상권기획자,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와 지자체, 상인·주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13곳을 새롭게 선정했다.‘동네상권발전소’는 새로운 상권 정책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정부의 대표 정책으로, 민간 전문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하고 지자체·상인·주민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및 상권 발전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13곳의 예비상권들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벤처와 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와 임직원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지난해 8월 마련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 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챗GPT는 테슬라의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에도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2022년 11월 등장한 챗GPT는 생성AI 시대의 신호탄이었다. 오픈AI는 초거대언어모델 인공 신경망에게 인간의 자연어 빅데이터를 학습시켰다.인공신경망은 특정 단어에 어떤 단어가 오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를 스스로 추론할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챗GPT는 인간과 텍스트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엔지니어들은 완전자율주행이 적용된 로보택시에도 챗GPT 같은 인공 신경망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사실 테슬라는 오랫동안 자동차가 스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유럽연합(EU)이 부과하는 일종의 무역 관세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시행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라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이 끝난 데 따라 올해부터는 실제 분기마다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보고해야 하는 만큼, 이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을 막기 위함이다.탄소국경조정제도란 유럽연합 내로 수입되는 역외 제품에 대해 탄소 가격을 동등하게 부과·
법적인 문제로 애로를 겪는 스타트업들이 창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변호사들로부터 무료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투자・규제・노무・법무 등 법률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8일부터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스타트업이 K-Startup 창업지원포털(k-startup.go.kr)을 통해 법률 자문을 신청하면 선정된 스타트업은 자문단 위원 중 1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시범 추진되는 이 사업은 500개사(1개사당 백만원 이내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규모가 큰 지역 20여곳의 재외공관부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 구축에 돌입한다. 이에 외교부와 중기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양측의 유·무형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스타트업 정책을 결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잡지 제작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홍보이번 업무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 구성·운영 △외교부-중기부-재외공관 간 정보 공유 강화 △인적 교류 강화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협력 내용 등이 담겼다.현지 기업·기관에 정책 정보를 적시에
우리 수출기업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환경규제를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관세청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합동 설명회에서는 통합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우선 정부는 각 부처 및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편했다. 이날 영남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10월 수도권, 7월 충청권 등 영향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나라 ‘1인 창조기업’이 98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매출은 2억9800만원이었고, 첫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2.6개월이 걸렸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다.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주점업, 광업, 수도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8만7812개로 전년대비 7.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사업집행 관계기관과 함께 중소금융권 소상공인 이자환급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지난달 18일에서 26일까지 이자환급 신청을 접수한 결과, 1분기에는 약 16.2만명에게 약 1163억원(잠정치) 규모의 이자가 환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올해 이자환급 예상액 3000억원의 약 38.8% 수준이다. 나머지 금액은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주 신청 시 2·3·4분기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사업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4일 남향푸드또띠아(대표이사 이군신)와 함께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파인트리홈(원장 김주리)을 방문해 4900만원 상당 브리또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남향푸드또띠아는 2018년부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으로 매년 후원을 하고 있으며, 2024년 현재 누적 후원금액 1억7500만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계 대표 나눔기업이다.재단이 이번에 후원받은 브리또는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지역복지시설 20여 곳에 지원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전달식에 참석한 이
이은미 토스뱅크 신임 행장 내방지난 1일 김기문 회장은 새롭게 취임한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의 내방을 받았다.이은미 행장의 첫 외부인사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 내방에서 김기문 회장은 인터넷 뱅크 설립 추진 초기부터 중앙회가 주요 주주로서 규제 해소 등에 함께 노력해온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토스뱅크가 해외 무역금융 진출 등 인터넷 뱅크로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홈앤쇼핑 대표이사 취임식 참석해 축사지난 3일 김기문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대표이사로 선임된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 취임식에 참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이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4대 보험, 임금, 근로시간 등 복잡한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100명에게 전문가의 1:1 노무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필요한 필수 노무지식을 전달한다.소규모 사업자의 경우 바쁜 생업과 컨설팅 비용 등의 부담으로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또한 고용·근로 환경의 변화로 소규모 사업자가 지켜야 할 의무가 커지는 반면, 시간적 여유 부족으로 개정된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아임웹은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통해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 구축부터 디자인, 커머스 운영, 마케팅 등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해 온라인 사업이 처음인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70만개 이상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커머스 활동 및 마케팅을 아임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