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규모를 크게 늘리고 고용허가제도를 개선하는 등 산업 현장의 킬러규제 해소에 나선다.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중소기업계가 건의한 현장규제 혁신과제가 대폭 반영됐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논의했다.킬러 규제는 기업 투자를 저해하는 결정적인 규제를 가리키는 말로, 윤 대통령은 지난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규제의 신속한 제거를 지시한 바 있다.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22일 "부끄러운 과거와 완전히 결별하고 나아가지 못한다면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조직 혁신과제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류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뒤 취임사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한 경영 문화가 경제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전경련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을 산업
자율주행 로봇이 각광받는 미래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미래 먹거리를 구축하기 위해 자율주행 및 관련 기술과 로봇에 전념하며 연구개발을 지속해오는 중이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자율주행 로봇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을 테스트해 데이터를 축적하는 일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그러나 관련 법령인 ‘도시공원 등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공원녹지법)과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조례’(한강공원조례) 등에 따라, 자율주행 로봇 운행은 제한 및 금지돼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등 국민 살림살이 관련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2023년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여건 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일자리 창출, 취업 및 창업 기회 확대’ 등 국민 살림살이 관련 규제를 중점 발굴하여 개선할 계획이다.지난해 ‘생활불편 규제 혁신 공모전’을 통해 3069건을 접수하여 ‘공간객체 등록번호 일원화’, ‘지자체 계약상대자 선금사용내역 제출 의무 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월 31일까지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소진공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관 혁신과 ESG 경영에 반영하여 급변하는 경제·유통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개최 배경을 밝혔다.공모 분야는 ①기관혁신(▲공공서비스 혁신, ▲사업구조 혁신, ▲경영 효율화), ②ESG경영(▲환경책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으로, 세부 분야 중에서 주제를 택일하여 소진공의 역할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외
경제자유구역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이나 유턴기업에만 제공돼온 임대료 감면 등 혜택이 신산업에 투자하는 국내기업에도 확대 적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은 ① 경자구역별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하고, ② 첨단기술‧제품 및 핵심전략산업 투자기업에 인센티브 제공하며, ③ 발전계획을 수립해 핵심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④ 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역할을 명시했다.△ 핵심전
정부가 물품을 조달할 때 소액 수의계약의 기준금액이 2배로 올라간다. 정부와 계약할 때 소액 수의계약이 가능한 기준금액이 15년만에 2배 상향되는 것이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공공조달 제도개선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개선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소액 수의계약 기준금액이 ▲ 물품·용역은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 종합공사는 2억원에서 4억원으로 ▲ 전문공사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오르게 된다.소액 수의계약 기준금액 조정은 200
경기도가 ‘2021년 러시아 혁신과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러시아 혁신과제 컨설팅 지원사업은 러시아 혁신기술을 발굴해 도입하고, 러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러시아는 기초기술 강국이며 원천기술이 우수해 기술 사업화 성공 시 수익창출이 크다.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러시아 혁신기업의 원천기술 상용화 협력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러시아 혁신기술 발굴에서 도입, 사업화 관련 전주기
교육부는 ‘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모듈러 교사)‘을 조달청에 ‘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과제’로 신청한 결과, 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모듈러 교사'는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기계 및 전기설비 등을 갖춘 규격화된 건물(유닛)을 완성해 현장으로 운송, 단순조립‧설치해 완성하는 형태의 학교 건물이다.교육부는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 학교 건물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조달청의 ‘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지정’은 먼저 공모를 통해 공공기관 등 수요자가
조달청이 올해 32조 2000억원 조달사업 상반기 집행하고, 혁신조달 구매 규모를 확대한다.국민 보건·안전 물자에 대한 안정적 공급·관리 체계도 마련한다.김정우 조달청장은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조달업무 방향을 '혁신', '상생', '국민 안전'에 두고 6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정부혁신을 위한 혁신조달 가속화 혁신조달 구매규모를 확대하고 국민 참여를 활성화한다. 혁신제품 구매예산은 지난해 보다 52% 증가한 445억원으로 늘었고, 조달청 혁신시제품은 159개에서 350개 이상 확대한다.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인 엑소아틀레트 아시아(ExoAtletAsia)의 글로벌 본사가 룩셈부르크에서 경기도로 이전한다. 러시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은 경기도로 이전하는 엑소아틀레트 글로벌 본사에 500만달러(57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경기도는 엑소아틀레트 글로벌 본사 유치와 함께 가스프롬으로부터 5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에 입주한 엑소아틀레트 아시아는 엑소아틀레트 글로벌의 한국 법인으로, 웨어러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관세청(청장 노석환) 주관으로 ‘2020년도 제1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도와 달리 ‘2020년도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기관의 정부혁신과제 추진과정의 장애요인 등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에 부합하도록 참여방식도 변경하였다. 실제 현장에는 혁신과제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하고, 관심있는 직원들은 온라인(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
LG이노텍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섰다. 이 회사가 운용중인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대금 등을 앞당겨 지급한다.LG이노텍은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협력사가 기업 운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설비 투자, 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먼저 LG이노텍은 코로나19 피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지원하고 4월부터 조기 집행한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과 연계해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
국토교통부는 23일 경제활력 제고 및 국민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2020 국토교통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규제혁신의 기본원칙을 수립하고, 7+7 규제혁신과제 선정, 규제혁신 추진을 위한 ‘국토교통 규제혁신 TF’ 구성∙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우선 △분별 있는 규제혁신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국민과 함께하는 규제혁신 등 3가지 기본원칙으로 추진한다.규제혁신 과제로는 신산업을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7개 ‘범정부 혁신과제’와 그 동안 국민과 기업의 개선요구가 많았던 분야를 중심으
정부가 건설 일자리에 대한 고용구조를 개선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5개년(2020~2024년) 계획으로 ‘제4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고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우려로 청년층 등 신규 기능인력 유입이 줄고 있는 건설 일자리의 고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적정임금제’, ‘기능인등급제’, ‘전자카드제’ 등 3대 혁신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건설근로자들이 경력과 기능에 따라 적정한 임금을 보장받고 안전한 일터에서 보람을
혁신금융 확산을 위해 상거래 신용을 기업평가에 반영하는 상거래 신용지수 개념이 도입되고 중소기업이 협력관계에 있는 대기업 신용을 토대로 신속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동보증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혁신금융 확산을 위한 2020년 중점 추진과제’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먼저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페이덱스(Paydex)’를 도입한다. 페이덱스는 기업의 연체 등 지급결제 행태, 매출·매입 발생빈도 등 상거래신용과 관련된 비금융정보를 지수화하는 개념으로 미국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한국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3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0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이번 핵심과제는 ‘2020년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중소벤처기업부의 ‘10대 핵심과제’를 반영하여, ①스마트 소상공인 양성, ②단계별 성장지원 강화, ③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강화, ④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스마트 소상공인 양성'분야는 △디지털 주문·결제시스템인 '스마트 오더', '가
정부가 연내 인공지능(AI)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데이터 경제화를 본격 추진하는 등 혁신성장 고도화를 위해 보완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혁신성장 보완계획을 확정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혁신성장 전략이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가 역점 추진해온 혁신성장 정책과제들을 종합해 앞으로 4+1의 전략적 틀 하에서 일관성 있게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4
앞으로 기업이 화학물질 취급 시설과 관련해 받아야 하는 심사 절차가 간소화되고 농업진흥지역내 공장증설을 허용하는 등 산업 현장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아울러 신산업·신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용 협동로봇 안전인증 절차도 간소화된다.정부는 지난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회의 겸 제2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업규제·애로 해소 14건, 행정절차 간소화·국민불편 해소 9건, 신산업·신기술 활성화 5건, 지역경제 활력제고 5건 등 규제혁신과제 총 33건이 담긴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5분 안에 고속 충전돼 600km 이상을 주행하는 전기차, 옷처럼 입고 뛰면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 수행할 임무에 따라 형상이 변하는 트랜스포머 로봇 등 개발이 어렵지만 도전 가능한 혁신과제들이 소개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산업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고난도 기술개발 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와 관련, 자동차·로봇·신재생에너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