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그치지 않아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소비자들의 소비 활동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등 비대면(untact) 경제가 보편화되고 있다. 식품 등 일상용품의 온라인 판매로 배달이 증가하는 등 소비환경 패러다임의 변화, 유통시장의 다양화와 전문화는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과거 생계형 가족경영을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이 잘되지 않을 때 업종을 전환하거나 재창업해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줬으나 최근 폐업률 증가는 벼랑 끝에 몰려 있는 현실을 말해 준다. 임대료 등
대한항공이 최근 자사의 모든 IT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기반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이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8년 11월 공식적으로 전사 IT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 계획을 밝힌 지 3년 만이다.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 클라우드 이전(올 인 마이그레이션, All-In Migration)’ 완료는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최초다.이로써 대한항공은 다른 유수의 글로벌 항공사들보다 앞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기아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연다.기아는 차량 전시부터 시승, 구매,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5일(목)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기아의 신규 브랜드 지향점이 담긴 공간으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존 가양지점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완성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Untact) 서비스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등 최첨단 ICT 기술에 기반한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터치 방식의 종합 안내 키오스크에 음성인식 및 화상안내 서비스를 추가해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음성인식 안내 서비스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총 29개 소, 화상안내 서비스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총 12개 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공사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우선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2021 롱기스트 런'을 실시한다고 7일(월) 밝혔다.'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누적 참가자 약 150,000명을 넘어서며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달리기, Untact race)라는 차별화된 마라톤 대회를 도입해 러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내며 캠페인을 이어갔다'2021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
이른 저녁에 아이를 재우고 나온 아내는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보기 시작했다. 휴대폰에서는 하이톤을 가진 여성의 음성이 나지막이 들려왔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어떤 상품에 대한 소개를 하는 듯 해보였다. 아내한테 물어보니까 최근 유행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로 쇼핑 중이라고 했다. 아내뿐 아니라 많은 소비자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쇼호스트가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한다는 점에서 TV홈쇼핑과 유사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화하듯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소통하며 쇼핑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구에 오픈한 1호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Untact Store)'에서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환경에서의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춘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하는 비대면 채널 혁신은 ▲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오픈 ▲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 간편인증·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 비대면 고객케어 프로그램 세 가지다.임경훈 LG유플러스 컨슈머영업부문장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현대건설은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품질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Q-Pocket’을 개발해 현장 업무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Q-Pocket’은 동종업계 최초로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현장 품질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으로, 검측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 및 마감공사, 이후의 하자관리까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공종별 협력사 식별 및 현황확인, 검사 자동알림 등이 가능한 하자관리시스템은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현대건설은 기존 ‘현장 확인 ▶ 사무실 이동 ▶ 보고서 작성 ▶ 대면 승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창업지원을 위해 사업화, 시설・보육, 창업교육, 행사・네트워크 등 유형별 총 31개 사업을 통해 81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사업신청 준비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사업별 신청·접수 기간을 확대하고 비대면·온라인 평가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인 창업 활성화 정책 노력으로 신설 법인수가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 등 위기를 새로운 도전 기회로 활용하는 창업 분위기가 형성됐고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현대·기아차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7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선정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시나리오를 공개했다.현대·기아자동차는 7일(목)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1회째를 맞은 ‘All-New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주관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
LH는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성분석 서비스’를 14일(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의 가로(街路)를 유지하면서 노후·주거지역을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난 ‘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전국 200여 곳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LH의 ‘가로주택 사업성분석 서비스’는 주민이 직접 온라인 지도에서 사업시행구역을 지정하면 AI시스템이 해당 구역의 법정요건, 건축설계, 사업성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LH가 개발한 AI 자동설
코로나19가 가구 인테리어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화만)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31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하 코펀)’에서는 다변화된 집의 공간 기능에 맞는 다양한 가구와 홈스타일링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구 산업을 대표하는 종합 가구 전문 전시회 코펀은 매년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목공기계, 원·부자재, 전통가구, 가구 디자이너 작품전 등을 통해 가구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선보여왔다. 올해 180여개 기업 820부스(1만5876㎡) 규모로
2020년은 우리 생애 잊지 못할 해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사람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거나 접촉하지 않는 ‘언택트(Untact)’ 시대가 된 것이다. 이는 우리의 의식주와 사회적 관계, 공동체까지 바꾸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의 일상에서 사람과의 연결에서 오는 불필요한 갈등과 오해, 감정 소모 등 불편한 소통 대신 편한 단절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각박해지는 세상에서도 눈에 띄는 선한 기업들도 많다. 구교철 성주 가나안농장 대표는 치매노인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선도 농업
가구전문단체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 주최하는 '제31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하 코펀)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이번 코펀은 180여개 기업이 820부스(15,876㎡) 규모로 열린다. 코펀은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목공기계, 원·부자재, 전통가구, 가구 디자이너 작품전 등 매년 가구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선보이며 가구 산업을 대표하는 종합 가구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재택근무, 홈스쿨링, 홈캉스, 홈카페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변화된 집의 공간 기능에 맞는 다양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잇따라 언택트(untact)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나섰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호일)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2020 중소조선 및 해양안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소 조선 및 관련 기자재, 친환경 선박설비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상담회는 전시장 내 화상 상담장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조선해양기자재 24개사가 참가했고 해외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 등 5개국의 21개사의 바이어가
경기도주식회사가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행복한 집콕 라이프’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온라인 플리마켓’을 오는 12월 중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비접촉(Untact) 소비가 활발해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쇼핑이 각광받는 가운데,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실시간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페이스북코리아 소셜채널을 통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이를 통해 도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올해부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특화개발 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Untact)’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안전하고 편리한 골목상권을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지원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중 이미 상인회를 조직했거나 계획 중인 상권으로, 2개 상권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상권에는 ▲ICT 시설 지원 ▲디지털 사이니지(Di
농협 경제지주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 온 온라인농산물거래소의 거래품목을 양파, 마늘에 이어 사과품목으로 확대한다.사과관은 현재 운영 중인 양파관, 마늘관에 이어 세 번째로 개장하는 품목관으로, 비즈니스형 과일품목으로는 처음이다.'온라인농산물거래소'는 인터넷·모바일 기반의 장소적·시간적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유통경로로, 농산물 거래가 비대면(Untact)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트렌드로 정착됨에 따라 온라인거래소는 농산물 유통시장의 비대면 거래를 선도하고 있다.농협의 온라인거래소
일반 광역버스보다 넓고, 빠르고, 편리한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가 올해 11월 수원·용인·화성에서 운행을 개시한다.‘경기 프리미엄버스’는 경기도가 민선7기 공약인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편한 경기’ 실현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다. 그간 광역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입석운행, 긴 승차대기 및 이동 시간, 잦은 환승, 좁은 좌석 등을 해결해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프리미엄버스의 첫 번째 특징은 ‘좌석 예
KOTRA가 러시아·몽골과의 수교 30년을 기념해 ‘CIS 비대면 비즈니스 주간(CIS Untact Business Weeks)’을 진행한다. KOTRA는 19일부터 2주 동안 해외 현지에서 국내 기업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수출을 지원한다.이번 주간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몽골 등 7개 국가에서 150개 바이어와 국내기업 250개사가 참가한다. ▲온라인 한국상품전 ▲산업기술 협력 상담회 ▲중앙아시아 프로젝트 상담회 ▲스마트팜 화상 상담회 ▲인플루언서 연계 온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