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기존의 “재택근무 컨설팅”을 올해부터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컨설팅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유연근무 종합 컨설팅은 해당 기업의 업종‧직무 특성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유연근무 도입 및 활용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기업별로 약 12주 동안 인사·노무 및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각 1명씩 배정, 기업 진단‧분석, 인사·노무제도 및 기반 시설 설계, 정부의 재정지원 안내‧신청, 규정 마련 및 기반 시설 구축, 시범운영, 사후관리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은 현재 공정거래법상 공동행위 금지 규정으로 인해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는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담합배제 문제와 관련해 개선 필요성과 개선방안, 국회 통과 등에 관해 3회에 걸쳐 살펴본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기협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소비자’를 소비자기본법상의 ‘최종 소비자’로 정의하고, 협동조합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인 경우에만 소비자 이익 침해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다는 것이다.또한 소비자 이익 침해의 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3 신보-협업VC 공동 IR ‘KODIT StaIR’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KODIT StaIR’은 'KODIT Start-up IR'의 약자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계단(Stair)이 되겠다는 신보(KODIT)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달 3일 9개 민간 VC들과 체결한 다자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지방·혁신 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보 임직원, 기업체, 민간 VC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보와 협약 VC가 선정한 총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통해 지방투자기업 55곳에 2천5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산업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총 2조7천471억원의 지방투자를 유지하고, 3천260여개의 지방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산했다.정부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지방에 신·증설을 추진하는 투자 기업에 투자비의 3∼50%를 지방정부와 함께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산업부는 올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26개 기업에 국비 1천161억원을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8년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전문수행기관으로써 과업을 수행해 왔으며, 다년간의 전문컨설팅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82개 사업장에서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그 결과 올해 참여기업 중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과 포용적 노동존중 일터를 구축하는 데 모범이 된 총 15개 사업장을 최우수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매디브(서울 마포)는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를 하는 기업으로 워라밸·워라블 가치 추구, 웹 에이전시 외국인 인력 유입, 비대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민간 벤처모기금(펀드)의 등록요건 및 투자비율, 운용의 자율성 확대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민간 벤처모기금(펀드)가 국내 최초로 제도화되어 10월 19일부터 시행된다.민간 벤처모기금(펀드)는 민간 재원으로 벤처기금(펀드)에 대한 간접·분산 출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등 세계적(글로벌) 벤처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모기금(펀드) 조성사례가 거의 없었으나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집행되는 정부의 저리 정책 자금 융자를 받아 에너지 절약 시설을 설치한 기업들이 평균적으로 연간 40% 가까이 에너지를 아껴 3년이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너지공단은 2022년 에너지 이용 합리화 자금 지원 사업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원 대상 기업·기관이 평균 2억7000만원을 투자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보다 37% 절감했다고 최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중소기업, 중견기업, 공공·비영리 기관에 928건, 총 2540억원의 에너지 이용 합리화 자금을 지원했다.
전 세계가 4차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술의 발전과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이른바 가상물리시스템(CPS)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전반적인 틀을 바꿔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산업의 흐름과 기술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로보타이제이션(Robotization)’은 중소기업들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이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손실 및 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지난달 16일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올해 들어 한차례 더 인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에너지요금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8원, 가스요금은 MJ당 1.04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전기요금은 지난해 세 차례(4·7·10월)에 걸쳐 kWh당 19.3원 올랐으며, 올해는 두 차례(1‧5월)에 걸쳐 21.1원 인상됐다. 도시가스 요금도 지난해 4차례에 걸쳐 MJ(메가줄)당 5.47원 올랐으며 올해 1.0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불린 사람 이름은 아마도 ‘박연진’이 아닐까 싶다. 화제의 드라마 ‘더글로리’ 덕분이다. 더글로리에선 송혜교(문동은 역)가 임지연(박연진 역)을 향해 독백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대사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에서 ‘연진아’가 일종의 밈(Meme)이 됐다. 이 드라마는 고등학생 시절, 끔찍한 학교 폭력에 시달렸던 여자가 철저한 복수를 준비해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스토리다.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더글로리 파트2는 지난 10일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뜨거운 화제몰이를 일으키고 있다. 모바일인
온라인쇼핑의 성장으로 유통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중소상공인 전용 T커머스 채널을 신설해 대기업 위주의 시장을 재편하고 중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중소기업단체들과 함께 지난 16일 국회에서 ‘T커머스를 활용한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중소상공인에 최적화된 T커머스 채널 신설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유통분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함께 'T커머스를 활용한 중소상공인 판로확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T커머스란 텔레비전(television)과 상거래(commerce)를 결합한 단어로 TV 시청 중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정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를 말한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홍석준, 이정문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올해 화두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다. 한국경제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오히려 경기불황의 진원지인 미국·중국 등의 강대국 보다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내외 복합경제위기로 내수는 크게 위축되고 있는데다 최근엔 믿었던 수출마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극심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페달을 돌리는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오히려 불황을 기회 삼아 평소보다 더 빠르게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들도 수두룩하다.경기침체 때문에 사업이 잘되는 불황형 산업이 아니라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특별한 전략을 구사하는 혁신
올해에는 주52시간제 개편 등 노동 구조개혁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기업 지원 등 대·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외국인력 쿼터가 확대되며 중소기업, 원전, 해외건설 등 분야의 수출 활성화가 적극 추진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유도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지난달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 경제정책방향’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담겼다. 새해부터 추진되는 주요 정책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이 챙겨봐야 할 주요 내용들을 소개한다. 고용·노동△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 논의 착수=노동 부문에서는 한국 경
지방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A씨는 공영주차장 설치 장소를 선정하는 업무를 새로 맡아 고민이 많아졌다. A씨는 행정안전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慧眼)’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서 가공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적의 장소 도출을 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시스템 구축 비용은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 등 모르는 것이 많아 막막했다. 강태원 데이터누리 대표는 “막상 데이터를 가져와도 간단한 데이터 이외에 수많은 데이터는 자기들 내부 업무용으로 가공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상당하다”며
글로벌 유통공룡 월마트가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월마트가 멤버십 프로그램인 ‘월마트+’ 구독자를 대상으로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를 제공하기로 파라마운트글로벌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가 2년 전 출시한 월마트+는 연간 98달러로 무료배송, 무료 식료품 배달, 주유할인 등을 제공하는 구독형 모델이다. 최근 월마트는 월마트+ 구독자층을 넓히기 위해 파라마운트 외에도 월트디즈니, 컴캐스트 등 다른 미디어 기업과도 OTT 서비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전력공사, 켑코ES와 지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뿌리기업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정승일 한전 사장, 이준호 켑코ES 사장 외에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보원 한국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뿌리 중소기업계도 함께 참석해 현장경영과 소통 의지를 공유했다. 세 기관은 EERS·뿌리산업 특화 고효율기기 보급촉진 지원, 뿌리기업 ESCO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ERS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고효율 기기 보급촉진 사업
정부는 2014년부터 중견,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도까지 2만5039개 과제를 진행해 생산성 28.5%, 품질 42.5% 향상 등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대부분 제조기업의 경우, 생산 현장이나 사무실에서 수작업으로 수행하는 일들이 많다 보니, MES, ERP 등 솔루션 도입과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 등 자동화 기계로 대체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수준을 진단해 보면 우리나라 중소 제조기업이 스마트 공장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이하 다보스 포럼)’가 지난 26일 폐막했다. 다보스 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가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 모여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회의다.올해 포럼 주제는 ‘전환기의 역사: 정부 정책과 기업 전략’이었다. 정부 수반을 비롯해 정치인, 기업인, 학자, 시민사회 인사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세계 경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이번 포럼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다. 기업이 단기적 이익 추구에서
리오프닝주*엔 맥주다. 코로나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바뀌고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맥주 시장의 경쟁도 시원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맥주 시장이 집에서 혼술을 하던 싱글 이코노미 시장에서 술집에서 회식을 하든 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미 시장으로 재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흥 맥주 시장이 재점화될 참이란 말이다. 그런데 이 시장에 제주맥주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맥주는 2015년에 창업한 수제맥주 스타트업이다. 2017년 제주시 한림읍에 300만 리터 규모의 제주맥주 양조장을 만들여서 맥주 시장에 명함을 내밀었다. 2017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