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9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법무법인 세종에서 미국수출입은행(Export-Import Bank of the United States), 한국수출입은행,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우리기업의 미국 미래산업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초청 라운드 테이블(한미 ECA Financing Joint Roundtable)을 개최하였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신재생에너지(풍력발전, 태양광발전), 2차전지 소재, 전기차, 핵심광물 공급망 등 주요 미래산업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 중인 우리기업을 비롯해 글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3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케이(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듯이, 수출액,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132억 4천만 달러로, 전년 124억 5천만 달러 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이차전지(99억 9천만 달러), 전기차(98억 3천만 달러), 가전(80억 6천만 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 결성식' 및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된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는 올해부터 중견기업의 신사업 수요가 큰 미래차·바이오헬스 등 핵심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식에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KB증권과 대성창업투자는 앞으로 8년간(‘23~‘31년) 기업당 최대 100억원 이상 규모로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결성식 이후 개최된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에서는 중견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는 9일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EDCF 평가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제대학원, 컨설팅업체, 공공기관 등 28개 기관에서 36명의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평가우수사례 공유, 평가전문가 참여 활성화 방안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EDCF 평가에 대한 대외 인지도 및 이해도를 제고하고, 유상원조 평가전문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 EDCF 평가의 특성/절차 설명 ▲중기평가방향 및 전문가 참여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한 기세를 몰아 정부가 수출 확대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한 단기 수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정부는 연말까지 무역금융 78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한·중동 정상외교에서 거둔 경제외교 성과를 이행할 방침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2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겸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주재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우선 연말까지 무보,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의 정책금융기관이 78조원을 투입함으로써 수출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외협력기금(EDCF),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협력사업을 조속히 발굴하자고 제안했다.국토교통부는 김오진 1차관이 지난 26일 서울에서 우크라이나 총리실의 이호르 야레멘코 사무차관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수출입은행 초청으로 방한한 야레멘코 사무차관은 투자원조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면담은 야레멘코 사무차관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동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ODA 등을 통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협의하자고 제안하면서 "국제기구, 제3
경기도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3 경기도 ESG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및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촉진하고 경기도민의 ESG 인식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경기도 주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주관이다.먼저 경기도는 행사 첫날 수출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단, 신용보증기금, 농협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29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 KOICA)과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OICA는 동반위가 선정한 ‘우수 ESG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입찰 및 ESG 경영 컨설팅 사업(KOICA 주관) 참여 관련 우대제도를 마련하고, 기타 해외 ODA 기업진출 프로그램 참여를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 ESG 경영을 지원한다.ODA 사업이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한국 등 30개국)의 재정자금을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0일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 금융 규모 41조원에 신규로 22조원을 추가해 총 63조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상이 걸린 우리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대책이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대책 논의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추가로 공급되는 22조원은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 지원에 최소 4조1000억원을, 수출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17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1차 조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최근 급변하는 조선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 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위원장으로는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촉됐으며, 조선업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위원 9명이 구성돼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이날 위원회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최근 중소 조선업계 현안과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참석 위원들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조선업계 중소기업들이 정부에 끈질기게 건의해 왔던 조선산업의 선수금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 추가 공급 등 금융지원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하지만 중소기업계에선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심의 대책에 머무르지 않고 중소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업계를 위한 맞춤형 세부 지원도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지난 10일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린 조선업계와의 간담회에서 △RG 발급기관 확대 △RG 한도 추가 설정 △특례 보증 지원 규모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노동조합이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입법예고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지난 7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노조는 개정안에 대해 “직접 대출은 수은이, 보험·보증 등 간접 지원은 무보가 한다는 우리나라 수출신용기관 운영의 기본 원리를 무시하는 내용”이라며 “불필요한 업무 중복에 따른 국부 유출을 야기하고 공공기관 효율화 흐름에도 역행한다”고 주장했다.또 “중장기 수주 지원 보험료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무보의 업무 구조상 수출 중소기업들에 대한 무보의 지원 여력을 축소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수출 생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5차 조선산업위원회(위원장 최금식)’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선산업위원회는 급변하는 업황에 대응하고 중소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위원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최금식 조선산업위원장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주요 현안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참석 위원들은 △조선산업 회복에 따른 생산기술인력 수급애로 해소 △조선기자재 업종에 대한 특별 금융지원책 마련
중소기업계가 끈질기게 제언해 왔던 조선산업의 외국인 근로자 확대와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확대에 준하는 대응조치가 정부 전략안으로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전략’을 공개했다.이번 전략안에는 정부가 국내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기술력·수출경쟁력 강화 토털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조선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확대하고 외국인력 도입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 기본법)’ 제정을 준비중입니다. 기획재정부의 공급망단을 중심으로 조만간 보고 드릴 것입니다.” - 8월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발언#“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더욱 빨리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기본법’ 제정을 서두르겠습니다.” -9월14일 공급망 안정화 간담회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발언 기획재정부 수장이 연달아 공급망 안정화 기본법 제정을 서두르는 가운데 당초 예정했던 정부 입법이 아닌, 국회의 의원 입법 형태로 법 제정을 검토하는 것
글로벌 유통공룡 월마트가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월마트가 멤버십 프로그램인 ‘월마트+’ 구독자를 대상으로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를 제공하기로 파라마운트글로벌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가 2년 전 출시한 월마트+는 연간 98달러로 무료배송, 무료 식료품 배달, 주유할인 등을 제공하는 구독형 모델이다. 최근 월마트는 월마트+ 구독자층을 넓히기 위해 파라마운트 외에도 월트디즈니, 컴캐스트 등 다른 미디어 기업과도 OTT 서비스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新청사 앞 잔디광장에 모였다.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의 주요 공적을 정리했다.[철탑] 권오광 ㈜득인기공 대표이사유압부품 세계 경쟁력 제고 견인차권오광 대표는 각종 산업기계 장치의 자동화와 에너지 절약에 필수적인 유압기기를 제조하는 득인기공을 설립한 이후, 고퀄리티 제품 개발에 매진해 유압부품 시장의 선두주자가 됐다. 매뉴얼밸브 등 밸브류와 기어펌프 등 펌프류 그리고 밸브와 펌프를 조합한 유압
부산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은 새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노동규제 개선’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회장 허현도)는 제34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최근 부산지역 3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새정부에 바란다, 부산 중소기업인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8%가 최우선 중소기업 정책과제는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노동규제 개선’이라고 응답했다.다음으로 △납품단가 제도 개선 등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48.9%) △중·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지원 확대(28.3%), △규제혁신을 통한 경제 활
한국수출입은행은 기업금융 업무 전반을 온라인으로 취급하는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가동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대출 신청은 물론 약정 체결, 각종 증명서 발급 등 기업금융 업무 전반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정부 부처나 신용평가사로부터 직접 자료를 받을 수 있어 국세 완납증명서, 법인 등기부 등본 등 16종의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관련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또한 60여 종의 서류를 한글 등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화면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웹 서식으로 구현해 기업의 작성 편의를 높였다.수은 관계자는 “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소기업계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다시 한번 어쩔 수 없이 금융당국에서 대출만기 연장을 고려했으면 합니다.”지난 26일 여의도 국민은행에서 열린 ‘2022년도 제1차 금융지원위원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요청한 말이다. 이날 회의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5대 시중은행장과 정책금융기관장이 참석해 설 명절을 맞아 자금사정을 점검하고 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계획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김기문 회장은 최근 중기중앙회에서 발표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