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융합돼 청년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장 위주의 노후화된 산업단지(국가·일반·농공)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산리단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산업부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1차 공모 결과, 경기 안산 반월국가산단 등 전국 22개 산업 단지에 걸쳐 총 49개소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원 내용별로 보면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 17개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대통령 지시사항인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함께 찾아갔다.세 부처는 지난 3월 15일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을 발족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현장과 소통하며 다양한 협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세 부처의 협업은 지난 4월 4일에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를 통해
제22대 총선이 약 한달앞으로 다가오면서 중소기업계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지난 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중소기업계는 △혁신 △균형 △공정·상생 △활로 △민생·협업 등 5대 분야 290개 중소기업정책과제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하고, 경기지역 중소기업 현안과제로 △경기도형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추진 △국가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 中企협동조합 허용 △지역경제 활
경남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설치 장소와 관련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창원시 홈페이지(창원시민e랑→설문조사)에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조사 참여자는 5개 후보지 중 조형물 설치 장소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장소 1개소에 투표하면 된다.제시된 후보지 외에 다른 장소도 제안할 수 있다.창원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12월 중 설치 장소를 결정한다.
경남 창원시는 내년 4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기념 상징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오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아이디어는 서면, 손 그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창원시는 상징성, 지속성, 가치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당선자에게는 상금(최우수 1명 100만원 등)을 준다.
앞으로는 산업단지 산업시설 구역에 입주한 제조기업들이 전문건설업과 통신판매업 사무실을 차릴 수 있게 된다. 산단 내에서 위탁생산 제품을 판매하고 곤충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허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산단 규제 완화 방안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부터 입법예고했다.산업부에 따르면 그간 제조업이 아닌 전문건설업은 산단 내 산업시설에 사무실을 설치할 수 없었다.그러나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전문건설업의 경우에도 제조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발주기관에 직접 설치·시공할 때 한해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동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서 창원국가산단 내 코리아지식산업센터가 '경남 디지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코리아지식산업센터는 창원국가산단 중심 2만7936㎡ 부지에 연면적 3만5319㎡, 3층 건물 2개동 규모다. 2012년 준공돼 30여개 정밀가공 및 금형가공분야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코리아지식산업센터는 창원에서는 첫 번째 뿌리산업 특화단지이고, 도내에서는 6번째로 지정됐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창원에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을 지
정부가 수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180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한다.또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중에서는 첫 번째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수출 활성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대체로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7월 산업활동의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동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서 창원국가산단 내 코리아지식산업센터가 '경남 디지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코리아지식산업센터는 창원국가산단 중심 2만7936㎡ 부지에 연면적 3만5319㎡, 3층 건물 2개동 규모다.2012년에 준공돼 30여개 정밀가공 및 금형가공분야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코리아지식산업센터는 창원에서는 첫 번째 뿌리산업 특화단지이고, 도내에서는 6번째로 지정됐다.경남도내에서는 2013년 밀양 하남산업단지, 201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파노후 산업단지에 첨단·신산업 기업이 들어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부가 산단 입주 업종 제한을 크게 완화한다.청년 근로자들이 노후 산단을 외면하게 하는 고질적인 생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산단 내 산업 용지를 지원시설 용지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규제를 푼다.또 산단 입주 기업이 공장을 금융·부동산 투자회사에 판 뒤 임대해 쓰는 ‘매각 후 임대’가 허용돼 기업이 신·증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자금을 보다 손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이런 ‘규제 혁파’를 통해 향후 1
광주광역시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돼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견고히 다졌다.광주시는 최근 산업통상부 주관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미래차 분야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1년 5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 소재, 정밀기계 등 5개 분야에서 최초 지정된 뒤 이날 광주 미래차를 포함해 5개가 추가됐다.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8년까지 60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빛그린 국가산단과 진곡산단, 지난 3월 신규 지정된 미래차 국가산단을 연계해 약 22
제조업 부진이 완화되며 우리 경제가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일 발표된 KDI 경제동향 보고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과 수출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재고율이 하락하는 등 제조업 경기가 다소 호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제조경기 호전으로 정부의 제조업 정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연초 정부는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을 연달아 발표했다. ‘첨단전략산업 육성계획’이 대표적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육성에 국가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는, 15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사진)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소부장특별법 개정안은 현행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돼 있는 소부장경쟁력강화 특별회계를 5년 연장하고, 산업입지법 개정안은 국가산업단지 지정시 수립토록 규정된 산업단지개발계획에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계획을 포함하는 내용이다.김경만 의원은 “내년 말로 예정돼 있는 소부장 회계의 일몰 연장 여부가 소부장 기업들의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내 제조업 공장 수와 공장용지 면적의 증가세가 최근 10년간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최근 제조업 입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제조업 공장 수는 20만2146개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공장 수는 아직 매년 늘어나고는 있지만, 증가폭은 2016년부터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2015년까지 매년 3∼5% 증가하며 최근 10년간(2012∼2021년) 연평균 증가율(3.1%)을 웃돌았지만 2016년(2.4%)부터는 주로 2%대 증가율을 기록하고
정부가 경기도 용인을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지방에도 14개 국가산단을 새로 지정해 반도체·미래차·우주 등 첨단산업을 육성한다.이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이다.특히 용인 산단 후보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경기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해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농지 규제는 최고 수준으로 완화한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첨단산업벨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2022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에서 올 한해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선정해 시상했다. 종합대상을 받은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수상 조합·기관을 소개한다. [종합대상] 한국동공업협동조합1991년 설립된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시영)은 공동구매와 R&D, 일자리 창출,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합과 조합원사 간 협업 증진 및 국내 동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합은 조달청 비축물자 판매사업 공동구매에 참여해 전기동, 알루미늄 품목에 대해 230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레미콘, 금형, 비금속광물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업종별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 및 제도 개선 과제 등 총 33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꼭지 관련 KC, KS, 환경표지인증 등 중복인증 제도 통폐합을 강조했으며 원자력 관련 제품 등 수입 대체 및 국산화를 위해 R&D를 수행하는 기업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레미콘, 금형, 비금속광물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업종별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 및 제도 개선 과제 등 총 33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꼭지 관련 KC, KS, 환경표지인증 등 중복인증 제도 통폐합을 강조했으며 원자력 관련 제품 등 수입 대체 및 국산화를 위해 R&D를 수행하는 기업체 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회장 황선호)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 경남벤처기업협회, 경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 등 지역 중소기업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정당별 도지사 후보자를 초청해 ‘경상남도지사 후보와 중소기업인 대화’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참석했다.중소기업계에서는 황선호 경남중소기업회장, 박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 이삼연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 정영화 경남벤처기업협
정부가 지역의 노후한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해 지역경제 혁신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대불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선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대불국가산단 지역, 대전산단 지역, 천안제3일반산단 지역, 청주산단 지역, 포항국가산단 지역을 예비 선정했다.산단 대개조 지역은 2020년부터 매년 5개씩 지역을 선정해왔다. 2020년에는 광주첨단산단 지역, 구미국가산단 지역, 남동국가산단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