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합계출산율 0.72명, 역대 최저치다. 특히 4분기의 경우 0.65명으로 사상 첫 0.6명대 분기 출산율 시대에 돌입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명인 반면 사망자 수가 35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인구는 약 12만명이 자연 감소한 셈이다. 저출산을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는 점이 확연히 드러나는 대목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계가 발 벗고 나섰다. 출산 임직원에게 무려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한 부영의 사례를 시작으로 쌍방울, 롯데 등이 앞다퉈 동참하며 일명 ‘출산장려책’ 붐을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이 11조7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특히 소상공인과 피해업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1조4000억원 증액됐고 대구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지원 예산도 1조원 늘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11조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 추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한지 12일 만이다.세출 규모가 정부안인 8조5000억원에서 10조9000억원으로 2조4000억원 순증됐지만, 세입 경정(예산 부족분 보완) 규모를 정부안인 3조2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대폭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 68.5%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직업복귀율은 2017년 63.5%, 2018년 65.3%, 2019년 68.5%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공단은 산재노동자에 대한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 취업전담조직인 재활지원팀 신설 등이 복귀율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공단은 산재노동자가 치료 후에 안정적으로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초기부터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인증병원에서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산재관리의사가 초기 치료
근로복지공단은 1일부터 산업재해를 입은 산재노동자의 치료기간 중 대체인력을 채용한 사업장에게 지원되는 대체인력지원금 대상 사업장을 기존 20인 미만 사업장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산재노동자 대체인력지원금은 요양중인 산재노동자를 대신할 신규 노동자를 고용하고 산재노동자를 원직복귀시킨 사업주에게 대체 노동자의 임금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 도입됐다.산재 노동자의 요양기간 대체인력을 채용해 30일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업주에게 대체인력 임금의 50%(월 60만원 한도)를 최대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가 오는 10월부터 육아휴직 대신 단축근무를 선택할 경우 급여 외에 받을 수 있는 단축급여가 통상임금의 40%에서 60%로 확대된다. 또 내년부터는 단축근무를 최대 2년까지 할 수 있다.하루 8시간 근무로 월소득 100만원을 받는 맞벌이 부부중 한 명이 4시간 단축근무를 선택했다면 월급이 50만원으로 줄어도 통상임금의 6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