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모델과 모델별로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대안책이 나왔다.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실현’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첫번째 세션 발제자로 나온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은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필요성’을 주제로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 설립의 당위성과 설립 대안에 대해 자세하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한국방송공사(사장 박민)가 공동 주최하는 제45회 근로자가요제 본선 경연이 18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근로자 가요제는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근로자들의 꿈과 열정이 모인 축제의 장으로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다.이번 근로자 가요제는 참가열기도 매우 뜨겁다. 무려 1,673팀, 총 1,845명이나 참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14%나 늘어난 수치이다. 152대1의 치열한 예선전경쟁을 뚫은 11팀이 최종 본선 무대에서 깜짝 놀랄만한 숨은 노래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2009년 7월 이후 14년 7개월만에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금리 역전현상이 벌어졌다.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기업대출금리는 연 5.03%로 1월 5.22%에서 0.19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금리(5.11%)와 중소기업 금리(4.98%)는 지난달보다 각각 0.05%p, 0.30%p 하락했다. 대기업 금리와 중소기업 금리가 역전된 것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통상 은행은 상환능력 등 리스크를 감안해 금리를 결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규모가 큰 지역 20여곳의 재외공관부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 구축에 돌입한다. 이에 외교부와 중기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양측의 유·무형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스타트업 정책을 결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잡지 제작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홍보이번 업무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 구성·운영 △외교부-중기부-재외공관 간 정보 공유 강화 △인적 교류 강화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협력 내용 등이 담겼다.현지 기업·기관에 정책 정보를 적시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약 5680개 내외 상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50~7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가능하다.한편, 작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학회가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현재 시혜적인 상생금융을 중소기업과 은행이 동반성장하는 개념으로 재정의하고 이를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실물 부문의 동반성장지수처럼 금융 부문의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지난 18일 개최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서 첫번째 발제를 맡았다.임채운 교수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은행이 자금을 공급하고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난 18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학회가 개최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선 중소기업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 재정비를 하자는 게 화두였다.그동안 정부와 은행권은 상생금융의 범주와 유형을 영세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집중했는데, 이제는 중소기업 금융 분야로 비중을 높여 사회·경제적 기여도를 제고하자는 취지다.은행권의 상생금융의 노력이 단순히 국민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시혜적 차원을 넘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투자 관점에서 상생금융의 정의를 명확하게 설정하자는 것.이를 위해 실질적인 시행 방안으로 ‘중
환경부는 ‘2024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4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4월 30일까지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급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먼저 이용빈도와 주행거리가 긴 배달 전기이륜차에 대한 구매지원을 강화한다. 배달용 전기이륜차 구매 시 지원금의 10%를 추가 지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추가 지원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한다.생계용으로 사용하려는 소상공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수단을 구매하려는 취
근로복지공단은 22일 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비지에프(BGF)리테일과 업무협약식을 하고,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인 ‘푸른씨앗’ 가입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비지에프리테일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인 씨유(CU, 가맹점 18천여 개소)에 푸른씨앗을 적극 확산시켜 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근로자 노후 소득의 안정적 보장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또한,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자체 상표 상품 개발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회장 김도성)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중소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도성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했으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맡았다.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생금융의 역할’을 발표하며 “은행 의존도가 높은 한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전국고용서비스협회(회장 이원장)는 국내 민간 고용서비스 사업자(직업소개업자)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인 구인·구직상담과 컨설팅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대·중소기업 근로자 간 복지격차 해소, 상생과 연대의 노동환경 조성 및 저소득 취약계층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4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시행공고를 한다고 밝혔다.사내근로복지기금 지원은 2015년부터 협력업체 근로자 대상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사내기금에 지출비용의 50%범위 내에서 매년 최대 2억원 한도로 지원하며,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은 2016년부터 중소기업을 포함한 둘 이상의 기업이 설립한 공동기금과 대기업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출연금을 받은 중소기업 공동기금에 신청금액의 100%범위 내에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KCC 반딧불 하우스가 200 가구를 넘어섰다.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는 서초구와 손잡고 지난해까지 6년간 누적 212 가구를 선정해 곰팡이 핀 벽, 창호, 화장실, 위험한 구조물 등을 수리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매년 서초구 사회취약계층 중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30~40 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전문가가 수리를 진행해 온 것. 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배달의민족이 새 학기를 맞은 취약 계층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행복키트’를 전달한다.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9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의 취약 아동•청소년 60명에게 전달할 ‘행복키트’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우아한땀방울’이 참여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사전에 새 학기를 맞은 취약계층 아이들 60명을 조사했다. 지난달 29일 우아한땀방울에 참여한 28명의 구성원이 직접 만든 간식 파우치와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
설립 70주년을 맞는 노동위원회가 앞으로 노사의 자율적 분쟁 해결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70주년 기념식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를 역할·기능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김태기 중노위원장은 “노동위원회는 노동의 가치를 높이도록 분쟁 해결을 넘어 신뢰 사회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소송이나 파업 대신 화해나 조정으로 분쟁이 해결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노동위원회는 1953년 노동위원회법 제정으로 법적 기반이 마련된 후 이듬해 2월 20일 설립됐다. 노사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23일 공고하고, 26일 16시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 부채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신설했다.대환대출 지원대상은 두 가지 유형으로, 중‧저신용(NCB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설을 맞아 서울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6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한우리지역아동센터, (사)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 용산구지회 등 복지시설 3곳에 떡만둣국 재료 20박스를 전달하는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랑나눔행사는 설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지역아동․장애인 등에게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생산한 떡만둣국 재료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김동식 서울장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승찬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송향숙 성북노인종합복
정부와 금융권이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자환급’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소상공인 금리 부담 경감 3종 세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은행권은 앞서 지난해 12월 개인사업자대출 이자환급과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하는 역대 최대규모인 2조원+α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발표했다.정부 또한 지난달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추
이랜드재단이 자선플랫폼 ‘에브리즈’ 운영을 통해 경기도 수원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을 돕는 사회공헌 모델을 조성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따르면 수원시 내 다문화가정 인구 수(외국인 포함)는 약 6만 8천명으로, 이랜드재단은 수원시 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교회 등과 협력해 다문화가정을 돕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랜드재단은 2019년도부터 NC백화점, 팔달구청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밀알복지재
경주제과는 전통적인 수제 방식으로 찰보리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 11번가의 유통플랫폼을 통해 대대적으로 자사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11번가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당시, 경주제과는 수익 창출보다는 본래의 사업 목적인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집중하다 보니 막상 사업 운영의 원동력이 될 매출과 마케팅 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하지만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나서 11번가의 ‘타임딜’과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노출 기회를 제공받게 되자 경주제과는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배 이상 폭증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그랜드 십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