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의 노하우와 미주한상총연의 네트워크를 통해 양 기관 협력을 극대화하겠습니다.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와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 회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단을 맞이했다.이날 미주한상총연과 중기중앙회는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특히 올해 10월 국내에서만 열리던 세계한상대회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인력 미충원률은 14.7%로 16만4000개의 일자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주요인은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사실 구직자인 MZ세대 청년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의 조건을 이해하고 이를 일자리 정책설계에 반영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경제활동인구의 45%를 차지하는 MZ세대가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소기업 인력난을 줄이는 일이다.중소기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체 빈 일자리는 23만여개에 달한다. 전년 대비 45.5% 급증했고, 이 중 95.8%는 중소기업에서 늘어난 것이다. 이 수치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인력난이 극심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최근의 고용훈풍 속에서도 청년실업률은 6.8%로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취업을 원하지만 적당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구직 단념자’도 여전히 44만명에 달한다. 고용시장의 미스매치가 인력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미스매치가 발생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과 공동으로 지난 22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2022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인과 축하객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오창원 서울경제인협회 회장 △정철영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회장 △이웅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올해 33회를 맞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
국민들은 2021년 가장 중요한 이슈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부동산 가격 폭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1년 가장 아쉬운 정책을 묻는 질문에도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 대응’을 들었으며, 이어서 ‘국가부채 급등’이 세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2022년에도 ‘코로나 변이 확산’과 ‘부동산 시장 불안’을 1위와 3위 핵심 이슈로 손꼽은 가운데, ‘대선에 따른 포퓰리즘 정책 가능성’이 2위의 핵심이슈로 추가되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6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
청년(15∼29세) 실업이 증가할수록 성장 잠재력이 덩달아 훼손돼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청년실업 증가가 성장잠재력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청년실업률이 1%포인트 높아지면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0.12%포인트, 잠재성장률은 0.21%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청년실업의 영향을 가늠하고자 1990∼2019년 연간자료를 이용해 실증분석을 해 본 결과 과거의 청년실업률이 현재의 총요소생산성과 잠재성장률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는 게 한경연의 분석이다.한경연은 “높
주요 국가들의 노동개혁 성공 사례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사 간 힘의 균형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 노동시장 경직성 해소 등 지속적인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1일 성공적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단행해 고용지표를 크게 개선시킨 독일, 영국, 네덜란드의 주요 노동정책과 시사점을 분석했다.◈ 독일, 근로시간계좌제 도입으로 근로시간 적립분 자유로이 꺼내 써독일의 슈뢰더 정부(’03~’05년)는 하르츠 개혁을 단행해 해고제한법 적용제외 사업장을 확대(5인→ 10인 이하)했고
LG그룹이 21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약 3만9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정부가 핵심 과제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대기업 총수들을 연이어 만나며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내며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김부겸 국무총리와 LG그룹 구광모 회장을 포함한 LG그룹 임원들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LG그룹은 직접 채용으로 연간 약 1만명씩, 향후 3
홈앤쇼핑이 청년창업 활성화와 청년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홈앤쇼핑은 지난 6일 서울 마곡 홈앤쇼핑 본사에서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 김학범 청년창업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기업 마케팅 컨텐츠 및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년창업가협회는 2013년 출범해 청년창업가 1만명의 권익을 대변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다.홈앤쇼핑은 청년창업가협회에 △유튜브 등 SNS 홍보 콘텐츠제작 지원 △홈쇼핑용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청년창업가협회 홍보영상 통합 플랫폼
우리나라가 청년의 경제활동이 부진하고, 선진국보다 중소기업 종사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OECD 통계와 통계청 데이터 등을 활용해 우리나라 고용시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① 청년실업, ② 여성 경력단절, ③ 자영업 포화, ④ 성장 멈춘 중소기업, ⑤ 정규직 과보호 를 5대 특징으로 지적하고 노동 규제 완화와 영세 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청년 구직단념자‘15년 대비‘20년 18.3% 증가한국의 청년(15~29세) 고용률은 42.2%로 G5국가 평균
중소기업중앙회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직업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1000만 원 규모의 ‘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은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체결한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장학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과 함께 직업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1,000만 원 규모의 ‘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은 지난 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체결한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고 생활안정을
청년 일자리 문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의 확장 실업률은 24.3%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24.2%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하고자 하는 청년 4명 중 1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취업 준비자도 89만명으로 역대최고치다. 취업준비조차 하지 않고 그냥 쉬는 20대는 36만7000명에 달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전체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최근 청년들이 공정한 사회를 외치며, 적극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일자리 문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노동개혁을 통한 고용시장 정상화가 일자리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소위 진보 정권의 개혁 성공은 진보 기득권 타파에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귀족노조의 갑질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공정한 정규직화를 하겠다"며 '직고용 추진과정 투명성 확보'를 제도화하겠다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년여 동안 청년일자리 플랫폼 개발과 론칭에 이어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해 3개 부처와의 업무협약식까지 대장정의 일자리 개선 사업을 끈질기게 밀어붙였다. 중기중앙회가 청년 실업률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인 데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청년층 고용 한파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청년 일자리를 삼켜버렸다”고 표현할 정도로 청년 고용절벽은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5월31일 3개 부처 업무협약식에서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제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고용시장도 일부
# A사는 강점이 많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보다는 선호도가 낮아 고민이었다.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후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받은 30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휴게실 리모델링, 직원들의 자기계발비, 건강검진비, 여행비 등 직원복지로 재투자했다.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만큼 구직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가 회사 문을 두드리는 횟수도 늘었다.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악화와 청년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생활균형 기업문화를 확산하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국가들을 분석한 결과, 더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노동 유연성 확보와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한 노동생산성 증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OECD 통계와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간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의 평균 연간 근로시간은 1396시간인데 평균 1인당 국민총소득은 6만 187달러였다. 한국은 이들 국가보다 1.4배 더 일하면서 소득은 절반(3만 2115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일많버(적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년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21년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신규과정(8개) 포함해 총 48개 교육과정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8대 기술분야에 대해 6개월(960시간)간 집중교육을 제공,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SW 실무인재의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8대 기술분야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드론, AR·VR,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공모전이 개최된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제12회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과 함께한 당신의 이야기', '중소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 등을 주제로 포스터, 영상, 에세이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 아이디어 기획서를 공모한다. 주요 공모대상은 중·고등학생,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 중소기업 재직자 등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콘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1월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1만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일자리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경우는 과거 1984년 오일쇼크, 1997년 외환위기, 2003년 카드대란, 2009년 금융위기 등 4차례에 불과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고용충격이 그만큼 컸다는 방증이다. 특히, 청년층 일자리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실업률과 고용률 모두 좋지 않다. 청년실업률이 9.0%로 4.0%인 일반실업률에 비해 두 배가 넘었고, ‘그냥 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