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국민총소득(GNI) 기준 70.1%다. 무역이 우리나라 전체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는다. 무역은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처럼 무역이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역업무에 수반되는 부대비용을 줄여 무역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했다. 이를 위해 ‘전자무역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1991년 탄생한 기업이 바로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이다.KTNET은 지난 30년간에 걸쳐 무역서류를 전자문서로 표준화하고 자동화해 왔다. 이로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부진 가운데서도 경기도의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수혜 기업의 수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4.9%(1795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8월 28일부터 3주간 2023년 상반기 경기지역 FTA컨설팅 수혜 기업 396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FTA컨설팅 수혜 기업 수출 증감 및 수입자 혜택(관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설문에 응한 316개 사 중 38.9%(123개사)가 전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수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올 8월까지 중소·중견기업에 전년대비 14.9% 증가한 44.3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며 1월~8월 지원규모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7월말 기준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K-SURE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한 밀착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호조세에 힘을 실었다.K-SURE는 5개 시중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유동성을 공동지원하는 포괄매입보증의 기업별 최대 지
관세청과 KOTRA, CJ대한통운은 9일(월) KOTRA 서울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목적은 민‧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 수출유망기업 발굴 및 마케팅 지원, ▲ 배송내역 기반의 수출신고 간소화, ▲ 국제물류비 할인(최대 30%) 및 배송기간 단축 등 중소 수출업체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내용을 담고 있다.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증가와 국가대표 브랜드 '브랜드K' 제품의 전략적 육성 등으로
관세청은 1일부터 전국세관에서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도 자유무역협정 등 수출물품에 대한 특혜 원산지증명서를 연중 24시간 상시발급한다고 밝혔다.원산지증명서는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입증하는 서류로서, 우리나라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또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등 협정에 따라 상대국에서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이번 지원대책으로 수출기업은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도 수출신고, 수출물품 운송수단 적재와 함께 원산지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그동안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관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비대면 다이렉트보험 이용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작년 12월 도입된 ‘다이렉트 무역보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에서 다이렉트보험 이용 요건과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관세청이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에서 이용요건을 안내하고 보험가입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돕는 ‘다이렉트 단기수출보험’은 기업이 관세청 수출신고 직후, 보험가입 신청시 즉시 가입이 완료된다.‘다이렉트 단기수출보험’은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가입
관세청은 선복부족과 운임급등 등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류지체 해소와 신속통관 지원, 행정제재 완화, 세정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세행정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물류지체 해소 및 신속통관 지원우선, 수출 물품 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지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기업이 원하는 장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우수업체와 저위험 물품에 대해서는 수출검사를 생략한다.또한 수출용 차량을 선박에 적재하는 과정에서 이미 적재된 차량을 일시적으로 내리는 경우 필요한 신고절차를 생
관세청은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폐지됨에 따라 이달부터 관세행정 서비스에서 민간전자서명인 ‘간편인증’과 ‘금융인증서’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12월 해외직구 시 개인통관고유부호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이용자가 몰리는 개인통관고유부호발급 서비스에 간편인증을 우선 적용했다.또한, 관세청 인터넷통관포털 사이트인 ‘유니패스(UNI-PASS)’에 접속하거나 개인인증수단이 사용되는 서비스에는 금융인증서를 추가 적용했다.기존 공인인증서는 가입자 신원확인을 위해 대면 확인만 허용해 왔으며, 복잡한 비밀번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무역이 급성장하는 환경에 맞춰, 기업의 동남아 최대 B2C 플랫폼 중 하나인 ‘라자다’ 입점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 29일 인천본부세관 등 6개 수출유관기관과 체결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글로벌 오픈 마켓 쇼피’에 이은 두 번째 공동지원 사업이다.'라자다'는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쇼핑몰로, 동남아시아 6개국(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정부가 무역 1조달러 도약을 위해 무역금융 167조원을 공급하고 신규 수출기업 1만개를 양성하는 등 수출 총력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관련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첨단산업 강국 도약을 위해 친환경·디지털 산업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올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강국 실현을 목표로 △수출 플러스 전환 △한국판 뉴딜 선도 △첨단산업 강국 도약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글로벌 연대·협력 등 5개 과제 20개 주요 사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국민과 수출입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2020년 하반기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금일 발표했다. 첫째로, 수출 물류제도 개선을 통한 원활한 무역환경을 조성한다.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제도를 신설한다.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보세공장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허요건이 완화되고 각종 신고절차 등이 간소화된 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제도를 신설한다.이로써, 보세공장 특허 심사 시 중소 수출기업이 특허요건 중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조건부 특허를 허용하고,
금일부터 수출된 제품의 마무리 공정을 위해 보세공장에서 추가 보세작업이 필요한 원재료에 대해서도 반입이 허용된다. 또한 선박 수리를 위해 입항한 외국 선박 적재 연료유도 보세공장 반입 대상으로 인정되는 등 보세공장 반입 관련된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관세청 노석환 청장은 이날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현장 방문해 남준우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보세공장 규제 완화 등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대형 설비인 해양플랜트는 보세공장에서 100% 완성되기 전 수출된 뒤 현장에서 마무리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동안 수출 이후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무역보험공사, 은행연합회 및 주요 은행권 관계자와 함께 7월 17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무역금융 편취 방지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들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기업 애로 해소 및 수출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인 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이를 악용하여 무역금융을 편취하거나 유용하는 범죄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관세청은 최근 무역금융사기 주요 검거 사례와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 무역금융사기 방지시스템’의 금융기관 활용도 제고 방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주요내용은 ▲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활용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전자상거래를 활용해 수출 중이거나 예정인 중소기업이다.중기부와 중진공은 온라인 수출 물량 집적을 통해 발생하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물류비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을 제한한키로 했다.또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인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추가조치를 담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26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조
최근 마스크 불법반출 집중단속을 통해 몰수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관세청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범칙행위가 경미해 행정처분으로 몰수가 확정된 1차분 5건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관세청은 불법반출 집중단속이 4월 30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몰수되는 보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전달할 계획이다.앞서 관세청은 보건용 마스크의 해외 불법 밀반출과 매점매석 등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참고로 일반승객의 경우 마스크 300개 이하는 반출을 할 수 있으
관세청이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밀수출 및 불법반출 행위 차단에 적극 나섰다. 6일 노석환 관세청장은 인천항·공항세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밀수출 및 불법반출 행위 단속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되는 주요 조치들의 이행실태를 점검했다.노 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국가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관세행정 위기대응 체계를 가동중”이라며 “전염병과 관련한 수출입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우선 보건용 마스크의 매점매석 및 보따리상 등을
최근 관세청이 올 하반기에 달라진 관세행정을 소개했다.우선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증명서 간이발급 대상 물품이 161개에서 243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제조·가공한 사실이 확인되는 161개 공산품만 원산지증명서 간이발급 대상 물품으로 지정됐으나 하반기부터는 김치와 철강기계류 등 82개 품목이 추가됐다
정부가 내수기업의 온라인 수출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만5000개와 지방 수출 유망 핵심기업 5000개를 육성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재부, 산업부, 문체부, 관세청, 특허청, 농림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 대책’을 지난 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3월 발표된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정부가 내수기업의 온라인 수출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만5000개와 지방 수출 유망 핵심기업 5000개를 육성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관세청·특허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