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계가 지난 1일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중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와 책임주의 원칙에 따른 처벌 합리화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2024년 1월 27일부터 중처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됐다.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4석에 당선되며 175석을 확보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으로 총 108석에 머물렀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하고 범야권 계열 정당이 300석 가운데 191석을 가져가며 ‘여소야대’ 지형은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여소야대’ 지형은 중소기업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요금의 ‘납품대금 연동제’ 포함은 양당 모두 ‘중소기업 제값받기’를 위해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약에 반영한 만큼 속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상공인 대상 금융기관 대위변제액과 정책자금 부실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해당 기관에서 대위변제한 대출 건수와 금액은 2826건, 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 1258건, 189억원보다 각각 2.2배, 2.14배로 늘어난 수치다.연간 합산으로는 2022년 1조1509억원이었던 일반보증 대위변제액이 지난해에는 1조7205억원으로 49%나 증가했다.대위변제는 차주가 원금을 상환하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재기지원포털’을 통해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재기교육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본 교육은 지역신보의 부실채권 소각・매각채무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총 30회에 걸쳐 500명 규모로 진행된다.수료자는 보증심사를 거쳐 사업장 소재 지역신보를 통해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연계지원 대상이 된다.아울러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경영・마케팅, 법률, 재무・금융, 세무・회계, 부동산 등 1:1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0월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홍보모델을 선발했다. 는 그 가운데 7명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었는데,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가슴 한편에 가수라는 꿈을 간직해 왔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 아버지의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생계를 위해 사회에 나와 돈을 벌어야 했다.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나니 가수에 대해 다시 도전해 보자는 마음이 들었고, ‘미스터트롯2’라는 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
이번 제22대 총선 결과에 따라 원내 3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공약에 대해 살펴봤다. 총선 공약은 향후 4년간 22대 국회의 정당별 정책의 방향성과 구체성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2대 총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당별 세부 공약 중 중소기업계 공약을 살펴보고 실현 가능성과 보완점 등을 정리했다. (의석수 順)“(중소기업계 관련) 지난 총선 공약의 핵심은 창업이었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다양한 중소상공인 공약들이 제시됐다.” 경실련이 지난 3일 ‘22대 총선
지난 2월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2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으로 구성된 5대 분야 290개 정책과제들은 순차적으로 각 정당에 전달됐고 중기중앙회는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이 더 넓은 경제영토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총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4·10 총선이 마무리되며 제22대 국회는 21대에 이어 ‘여소야대’ 지형으로 구축됐다. 극단적 여소야대 구조 속 771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꽃 피는 봄이 왔지만, 기업인에겐 봄은 아직 저 멀리 있는 듯하다. 원료비와 자재비 상승, 고금리, 고환율로 힘겨운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이 기업을 옥죄고 있다. 특히 영세기업, 소상공인과 그 직원들이 느끼는 한기는 더할 것이다.이런 사정을 잘 보여주는 지표가 있다.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액이 1조 2600억원, 지급건수 11만건을 기록했다. 2022년도 9700억원, 9만1000건에서 가파르게 증가한 수치다.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이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다.하지만 폐업의 이면에 더 큰 문
고금리에 경기 둔화 현상까지 이어지며 추가적인 침체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쉽게 걷히지 않는 가운데 중소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 한계기업이 속출할 정도로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도는 까닭이다.이에 금융당국이 중소기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8%를 차지하는 데다 법인 고용 규모의 68%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견해에 따른 행보다.최근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화원협회(회장 배정구)는 우리나라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 유통 원활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5년 창립됐다. 전국에서 로드숍을 운영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소공인의 성장·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하여 2024년 4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39개소가 운영 중이다.각 센터에서는 ▲소공인 지원정책 관련 상담 ▲제조인력 정보 제공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집적지별 발전계획 수립 ▲지역·업종별 특화사업 등 집적지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
중소기업앙회는 15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백화점협회(회장 정준호),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전항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강성현)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대기업 대표 및 중소유통 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우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대사 내방김기문 회장은 지난 9일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의 내방을 받았다. 김기문 회장은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앙아시아 최대 협력국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중소기업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기회 제공 등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장영진 신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내방김기문 회장은 지난 9일 취임 인사로 중기중앙회를 찾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만났다. 김기문 회장은 우회 수출에 대한 DA(수출환어음) 매입보증 확대, 보험료 인하 등 중소기업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기RE100 실현을 위해 1천억 규모의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경기도는 최근 신한·농협·SC제일·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천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 보증은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p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은 태양광 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생산기업, 기후테크 기업이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1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Lovely Concert(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세 번째로 개최됐으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등 1,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콘서트에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진성원 그리고 외국 유명 팝 가수(Maffy),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해 다
서울시가 전통시장이나 주택밀집지역 등에서 LP가스(LPG)를 사용하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낡은 가스 배관․불량설비 교체 및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등을 지원한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 총 800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가스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설 약자에 대한 ‘안전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우, 가스 시설이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비용이 부담되거나 생업을 중단할 수 없어 노후한 LP가스 시설을 적기에
경기도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도로점용료 25% 감면을 5년 연속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도로점용료 감면 대상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을 제외한 소상공인, 민간사업자, 개인 등이다. 소상공인 등은 상가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 등을 이용할 때 점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도로점용료를 내고 있다.앞서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등의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도로점용료 25% 감면을 최초 시행한 바 있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2024년 도로점용료 부과 예정 건수는 8만 7천건이며,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앞으로 4년간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 저출산·고령화로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고 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이어 “제22대 국회에서는 대·중소기업·금융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
“9개 중소기업·건설·경제단체와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인 305명은 771만 중소기업을 대신해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합니다.”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1일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중처법의 법률적 위헌 소지가 상당히 크다”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 등의 관계자들은 굳은 표정으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명확한 법 조항’과 ‘과도한 처벌 문제’를 헌법소원을 통해서 해결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헌법소원심판은 공권력에 의해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2009년 7월 이후 14년 7개월만에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금리 역전현상이 벌어졌다.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기업대출금리는 연 5.03%로 1월 5.22%에서 0.19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금리(5.11%)와 중소기업 금리(4.98%)는 지난달보다 각각 0.05%p, 0.30%p 하락했다. 대기업 금리와 중소기업 금리가 역전된 것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통상 은행은 상환능력 등 리스크를 감안해 금리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