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전국 유일의 무인 저속 특장차 도로 실증을 할 수 있는 광주시에서 규제특구 종료 이후에도 실증을 진행할 수 있게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고 20일 밝혔다.생기원은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광주 지역 16개 특구 기업과 함께 무인 저속 특장차 개발·실증을 추진 중이다.지난 4년간 총 721.5시간, 1561.78㎞ 무사고 운행 기록을 달성했다.현행 도로교통법상에는 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탑승하게 돼 있어 무인 자동차의 도로 운행이 불가능하지만 2020년 1월부터 규제특례가 적용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에 건의한 규제개혁 과제 중 일부가 1차 개선과제로 선정, 규제개선이 추진된다. 정부는 중기중앙회가 건의한 229건의 규제개혁 과제 중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21건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중소벤처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8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및 이영 중기부 장관, 규제 소관부처 차관 및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각 부처 장관들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기존에 장·차관, 실국장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는 형식을 바꿔 부처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독대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처 장관들이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소신껏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로 책임을 지는 ‘책임 장관제’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가 중기부, 기재부, 고용부 등 주요 부처 업무보고 정책 이슈를 정리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준비하되 품목별 법제화는 추진하지 않겠
정부가 지역별로 광역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 구상이 힘을 받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14일(목) 대통령이 주재하고 17개 시·도지사가 함께하는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를 개최하고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초광역협력'은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을 통해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 초광역적 정책‧행정수요에 대응해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이번 범정부 종합대책은 부울경, 충청권,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지역 주도의 초광
인천(옹진군), 경기(포천시), 대전(서구), 세종, 광주(북구), 울산(울주군), 제주도 등 전국 15개 지자체 33개 구역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다. 이 구역에서는 드론 실증을 위한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전국 15개 지자체의 33개 구역을 '드론법'에 따른 드론 전용 규제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그간 국토부는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드론 실증도시' 등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드론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증하는데 집중해왔으나, 실제 실증에 이르기까지 거쳐야 하는 많
수소 전문기업이 2030년까지 500개, 2040년까지 1000개가 육성된다. 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경남, 호남, 중부, 강원 4대 권역에 중규모의 수소 생산기지가 설치되고, 40개의 소규모 생산기지도 구축된다.향후 10년내 수소차는 85만대, 수소충전기는 660기 까지 확충하고, 3기 신도시 중 2곳은 수소도시로 조성된다.정부는 1일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고, 정세균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담은 총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제4차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등심의위원회를 통해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와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의 사업자를 추가로 지정했다.먼저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는 코로나 19로 인한 의사와 환자간 감염을 차단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산간벽지 고령.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원격의료 실증을 위해 1차병원 7개를 추가하고, 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원격관리 시스템 전문기업 2곳과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 등 대학산학협력단 4곳을 특구사업자로 추가했다.그간 원격의료를 담당하는 1차 병원 참여 부족으로 원격의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호남과 충청에서 잇따라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새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활력을 다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랜드벨라홀에서 호남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유관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을 초청해 ‘2020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호남 신년인사회는 2011년 광주에서 시작돼 전북과 광주전남 2개 지역이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지자체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조인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지방자치 분권경제의 실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8일 한국중소기업학회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9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하고 지방자치 분권경제를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이상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분권지원담당관이 ‘자치분권국
중소기업계가 지난 14일 여야 정치권에 전달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에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중소기업계의 제안이 담겨있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정기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
지방에 기업도시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최소개발면적을 완화하고 기업도시에 일종의 규제특구와 같은 특례가 인정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업도시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포함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7월과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