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에 134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2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한 곳당 최대 8억원을 보증해줘 숨통을 틔워주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우리 수출이 4월(-25.1%), 5월(-23.7%) 두 달 연속 20%대 감소율을 보이고, 하반기에도 빠르게 회복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지난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정부지원단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지금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감염자 발견과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는 방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조기 성공을 돕기 위한 '민관합동 범정부지원단'이 이번 주부터 가동된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지원단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부처의 장차관급 인사들로 구성된다.윤 부대변인은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산업계, 학계, 연구소, 병원뿐만 아니라 정부까지 참여하는 상시적인 협의 틀과 범정부 지원체계를 마련하라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속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우리는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과 관이 협력하며 모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지역주민들과 국민들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맞서 최일선에서 분투하고 계시는 대구시장님과 경북지사님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대책본부 관계자들, 범정부지원단과 민간기관들 모두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드립니다. 특히 밤낮없이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의 헌신적 노력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무엇보다 큰 고
정부가 대구시에 즉각대응팀 등을 파견하고, 28명 내외의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구성해 대구시와 함께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의료기관의 손실보상을 논의하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했고, 17~18일전국 요양병원의 현장조사를 실시하면서 감염예방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20일 0시부터는 코로나19 대응지침을 개정·적용해 감염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지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