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 20층 챔버라운지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겸 서울상의 회장은 취재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막 서울상의회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 기자들은 차기 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SK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한 이유를 물었다.박용만 회장은 “본인이 평소 상생이나 환경이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이기에 현 시점에 더없이 적합한 상공회의소 회장 후보입니다”라고 간결히 답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지난 3월 대구ㆍ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급식으로 평일 점심을 해결하던 아이들이 결식 문제에 봉착한 것.이 사실을 접한 ‘행복얼라이언스(Happy Alliance)’가 발빠르게 움직였다.회원사 중 10곳(SKㆍ비타민엔젤스ㆍ아름다운커피ㆍ해마로푸드서비스ㆍ슈퍼잼ㆍ어스맨ㆍ한성기업ㆍ라이온코리아, SK스토아, SK하이닉스)과 해당 지역 사회적 기업 3곳(동행ㆍ㈜서구웰푸드ㆍ강북희망협동조합)이 힘을 합쳐 급식 중단 위기에 처한 아이들 1500명에게 한 달간 4만 20
SK텔레콤은 1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공모, 5G · AI 등이 접목된 최신 ICT 서비스를 지원하는 ‘우리가게 행복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 및 지원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을 비롯한 SK ICT패밀리社인 SK브로드밴드, ADT캡스, SK플래닛, 11번가, SK엠앤서비스 등이 함께 마련했다. 또, SK그룹 관계사 중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행복나래, SK미소금융도 힘을 모은다.SK텔레콤은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노하우 및 고충 사연 및 ICT 서비스 활용기 등을
“지난 20년간 그룹 이익이 200배 성장하는 괄목할 성과를 올렸지만 냉정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끊임없이 진화해 지속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데 우리는 여전히 기존 방식에 안주해 있어 미래 생존이 불확실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지나온 20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운명에 대해 강조한 내용입니다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MRO사인 LG서브원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한국산업용재협회(회장 유재근) 등 MRO 관련 중소상공인단체들은 지난달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 MRO사(LG 서브원)의 시장침탈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은 산업용재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비롯해 MRO 관련단체인 한국골판지포장
한국기업가정신센터는 가을을 맞아 유명 기업인을 초청해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콘서트에는 강대성 SK행복나래 대표와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이 멘토로 출연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삶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청년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선장 실형 ‘암초’에 망망대해 ‘표류’위기 선장이 없다. 부선장도 없다. 후임자도 없다. 일등항해사만 있다. 저쪽에선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 빤히 안다. 잘 피해지지가 않는다. 선장이 자리에 없다고 일등항해사가 선장이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앞으로 SK호에서 펼쳐질지도 모르는 풍경이다. 지난달 27일 SK호는 선장을 잃었다. 부선장도 잃었다. 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가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에 금융·의료 부분을 추가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지정·재지정 입장을 재확인 했다. 동반위는 지난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동반위는 올해 △2·3차 협력사 동반성장 확산 △한국형 공유가치창출 모델 도입 △업종별·지역별 커뮤니티 △실질적 동반